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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권 하계U대회 마스터플랜 수립 나선다

용역 수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뒤 올해 용역 발주
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운영 공식문서로 활용

  • 웹출고시간2023.09.14 20:09:05
  • 최종수정2023.09.14 20:09:05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며 대회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고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용역을 추진한다.

14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조직위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맡아 진행할 업체 선정에 착수했다.

이른 시일 내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한 뒤 올해 안에 용역을 발주한다는 방침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7개월이다.

조직위는 최근 10년간 유치·개최한 국제경기대회에 대해 단일 건 1억원 이상의 용역을 수행한 실적이 있는 업체 중에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비전과 전략, 추진 방향 등을 설정한다. 업무 단위별 대회 준비와 운영을 위한 세부적인 사업추진 계획을 수립한다.

이 계획에는 종목별 경기 운영과 의무 지원, 인력·물자·수송 지원, 경기장 시설 운영과 정보통신 기술 지원 등에 대한 방안이 담긴다.

선수촌 건립과 시설 관리, 공식 행사와 대표단 지원, 숙소 운영 등 선수촌 건립과 운용 전반에 대한 사항이 포함된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협력 프로그램과 국제회의, 충청권 4개 지자체 지원 사업, 대회 재정운용 계획 등도 세운다.

조직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마스터플랜이 세워지면 FISU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분야·시기별 세부적이고 체계적인 이 계획은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운영 공식문서로 활용된다.

앞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3일 공식 출범하고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조직위는 지난 6월 말 문화체육관광부 승인을 받아 설립등기를 마쳤다. 세종시 어진동에 사무실을 구성해 7월부터 충청권 4개 시·도 인력이 모여 업무를 하고 있다.

앞으로 충청권 4개 시·도, 중앙정부와 협력해 대회 시설·인프라, FISU 협력 사업, 홍보·마케팅, 자원봉사 등 대회에 필요한 사항 전반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게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대회 준비 전 과정에 있어 긴밀한 업무 협력을 통해 단일 시·도 4배 그 이상의 시너지를 발휘하겠다"면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세계 대학생들의 종합스포츠 축제인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중 12일간 열릴 예정이다.

충청권역 30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경기 종목은 총 18개이다. 150여 개국 1만5천여 명의 선수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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