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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 7월 공식 출범

  • 웹출고시간2023.07.02 14:53:14
  • 최종수정2023.07.02 14:53:14
[충북일보]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7월 공식 출범한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30일 이 대회 조직위의 법인 설립을 인가했다.

조직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집행위원 12명과 감사 2명 등 정치·체육·경제·언론·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위원 164명으로 구성했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을, 이창섭 충남대 명예교수가 부위원장을 맡았다. 사무총장 없이 이 부위원장이 조직위 사무처를 총괄 운영한다.

조직위는 7월 초 설립 등기를 마친 뒤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중 사무처 발족을 위해 직제와 인력 등에 대한 협의를 중앙부처와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전 국민적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청권 4개 시·도는 공모를 통해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을 상근 사무총장에 선출했다.

하지만 대한체육회는 사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반발하며 윤 원장의 사무총장 선임을 반대했다. 그는 법원에 창립총회 재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갈등이 심화됐다.

이후 대전지법 민사부가 윤 원장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조직위 구성 논의가 재개됐고 설립 승인이 떨어졌다.

조직위는 7월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참가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에서 충청권 대회 준비 상황을 보고하게 된다.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중 열릴 예정이다. 150개국에서 1만5천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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