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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 청신호

기재부, 심사대상사업 확정·타당성조사 의뢰
충청권, 9월 FISU에 유치의향서 제출

  • 웹출고시간2021.08.11 17:41:13
  • 최종수정2021.08.11 17:41:13
[충북일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유치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9일 국제행사심사위원회를 열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심사대상 사업으로 확정하고,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타당성조사를 의뢰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수행하는 타당성조사는'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사기준에 따른 행사의 타당성 평가, 경제성 분석, 국제행사 규모의 적정성, 소요경비, 재원조달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한다

조사자료는 오는 12월 예정된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국제행사 타당성 판단의 심의·조정용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충북도 등 충청권(충북도,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타당성조사 용역 수행과 동시에 오는 9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충청권은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대회 준비와 개최를 위해 기획재정부에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타당성조사 대응에 총력을 다해 올해 중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승인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대한민국과 충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역대 최고의 성공적인 대회로 개최될 수 있도록 온 국민의 성원과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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