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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충북지방의원 돋보기 ⑫ 최정훈 충북도의원 당선인

"청년과 아이들이 행복한 충북을 만들겠다"

  • 웹출고시간2022.06.26 15:44:00
  • 최종수정2022.06.26 16:51:01

6·1지방선거 청주2 선거구(청주중앙·성안·탑·대성·금천·용담·명암·산성)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최정훈 충북도의원 당선인이 의정활동 계획을 밝히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최정훈(40·청주 중앙·성안·탑·대성·금천·용담·명암·산성) 충북도의원 당선인은 청주 금천초, 청주동중, 청주상고, 충청대 공연제작과, 청주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시절 방송국 FD, VJ로 활동하며 실력을 키웠고 KBS 본사 조연출로 취직해 4년 간 경력을 쌓았다.

고향인 청주로 다시 돌아온 뒤에는 자영업자로 사업을 키워가다 봉사활동을 하던 차에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의원과 인연을 맺게 됐다.

정 의원과의 만남 이후 국민의힘에 입당해 당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상당당협청년지회장과 SNS지회장, 충북도당디지털위원장 등의 역할을 맡았다.

그러다 2018년 처음으로 선거에 도전했다.

6·1지방선거 청주2 선거구(청주중앙·성안·탑·대성·금천·용담·명암·산성)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최정훈 충북도의원 당선인이 의정활동 계획을 밝히고 있다.

ⓒ 김용수기자
당초 청주시의원 출마를 준비했지만 지역구 도의원 후보자리가 갑자기 공석이 되면서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정신으로 시의원 출마를 포기하고 도의원으로 출마했다.

한달이라는 짧은 선거운동 기간에도 32%의 지지율을 얻어냈지만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그러다 이번 6·1지방선거에서 도의원 재도전에 성공해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최 당선인의 선거 구호는 '청년과 아이들이 행복한 충북'이다.

충북지역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이같은 시설을 확충하는 데 역량을 쏟겠다는 것이 최 당선인의 1호 공약이다.

최 당선인은 "아이를 둔 부모들의 최대 고민은 '이번 주말에 아이를 데리고 어디를 가느냐'이고 키즈카페만 하더라도 한번 방문할 때 10만원씩 지출돼 여건이 안되는 부모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며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청년 정책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청년들이 직접 공연이나 축제를 기획해 운영할 수 있도록 충북도 차원에서 지원 조례를 만드는 것도 구상중이다.

최 당선인은 "충북엔 청년을 위한 축제나 문화생활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시작은 미약하겠지만 지원 사업이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면 청년스타트업까지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보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전기차 관련 인프라 조성과 도시가스 확대 지원 등에 대해서도 도의회에 입성해 살펴 볼 예정이다.

최 당선인은 "아이들이 행복해야 어른들도 행복하다"며 "도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아이들을 위해서 힘쓰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하기자

최정훈 프로필

△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금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현)

△금천동 자율방범대 대원(현)

△충북개발공사 도민소통위원(현)

△국민의힘 충북도당 디지털위원장(현)

△국민의힘 충북도당 대변인(전)

△충청북도 도민홍보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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