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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충북지방의원 돋보기 ⑥ 오영탁 충북도의원 당선인

"소외된 지역을 살려야 충북 전체가 산다"

  • 웹출고시간2022.06.14 17:42:32
  • 최종수정2022.06.14 17:42:32

6·1지방선거 단양 선거구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오영탁 충북도의원 당선인이 의정활동 계획을 밝히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국민의힘 오영탁(56) 충북도의원 당선인은 단양초, 단양중, 단양공고, 제천 대원대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 1992년 28살의 젊은 나이에 신단양지역개발회 사무국장으로 일했다.

이 당시 지역을 위한 여러 가지 제언과 정책개발 등을 충북도, 단양군에 전달했지만 도정이나 군정에 반영되지 않았다.

이때 오 당선인은 '말에도 무게가 있다'는 것을 느끼며 정치인이 되어야겠다는 꿈을 키웠다.

첫 도전은 단양군의원 선거였다.

2006년 단양 대강·단성·적성면 군의원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이후 2014년까지 내리 3선 군의원에 당선됐다.
ⓒ 김용수기자
하지만 오 당선인은 기초의원의 한계에 대해서도 목마름을 느꼈고, 도의원 선거에까지 도전한다.

여세를 몰아 2018년 도의원에 도전해 당선됐고,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재선 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출마하는 선거마다 모두 다 당선된 것을 두고 오 당선인은 "열심히 일하라는 지역민들의 뜻"이라고 말했다.

오 당선인은 단양지역의 가장 큰 문제로 '인구감소'를 꼽았다.

현재 단양군의 인구는 2만 8천여명으로, 해마다 천명씩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추세라면 앞으로 10년, 20년 후에는 단양군이 소멸할 위기에 놓였다는 것이 오 당선인의 설명이다.

오 당선인은 "단양의 모든 문제는 인구감소에서 출발한다"며 "사람이 줄어드니 병원이 사라지고. 학교가 사라지고, 사람이 살 수 있는 각종 인프라가 사라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단양은 관광업에 의존해서 살 수 밖에 없는 지역이지만 시대적 트렌드가 계속해서 변하면서 관광일변도의 정책으론 한계에 봉착할 것"이라며 "관광전문인력양성과 충북도립대 캠퍼스 단양 유치, 제2도립수목원 유치 등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장 선거 출마와 관련해 오 당선인은 "그동안 청주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의회가 운영되어 왔던 것이 현실"이라며 "지역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비청주권 의원이 의장직을 해야한다"고 당위성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적 약자도 있다"며 "농촌지역이 살아야 충북이라는 울타리가 유지될 수 있는 것처럼 비청주권 의원도 의장을 할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 당선인은 "백가지 기술도 성실 하나만 못하고, 천가지 생각도 한번 행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뜻의 '백기불여일성 천사불여일행(百技不如一誠 千思不如一行)'을 늘 가슴에 새기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정하기자

오영탁 프로필

△단양공업고등학교

△제천 대원대학교

△5대·6대·7대 단양군의회 의원

△6대 단양군의회 전반기 의장

△11대 충북도의회 후반기 부의장

△한국청소년육성회 단양지부 사무국장

△바르게살기 단양군 협의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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