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22 충북지방의원 돋보기 ⑦김호경 충북도의원 당선인

"신념을 갖고 도민을 대변하는 도의원이 되겠다"

  • 웹출고시간2022.06.15 18:04:06
  • 최종수정2022.06.15 20:06:13

6·1지방선거 제천 2선거구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김호경 충북도의원 당선인이 의정활동 계획을 밝히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호경(58·제천2선거구) 충북도의원 당선인은 제천동명초, 제천중, 제천고, 세명대학교, 세명대학교 대학원 전기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원 졸업 후 한국전기통신공사에서 23년 근무하면서 제천지부 노조위원장직을 맡아오다 지난 2010년 정치판에 뛰어들었다.

당시 김 당선인은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정치에 갈증을 느꼈다"며 "'내가 해보면 기존 정치인들보다 잘 할 수 있지 않겠나'하는 마음으로 정계 진출을 꿈꿨다"고 회고했다.

첫 도전은 제천시의원 선거였다.

2010년 3월에 회사를 퇴직하자마자 선거운동에 나선 김 당선인은 3달이라는 짧은 선거운동기간에도 지역민들의 신임을 얻어 초선 시의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 김용수기자
초선 의원이라는 여건 속에서도 동료 의원들의 지지를 얻어 시의회 의장직까지 맡게 된다.

이같은 정치력을 바탕으로 2014년 시의원 재선에까지 성공했지만 2018년 도의원 선거에서는 44%의 높은 득표율에도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김 당선인은 4년간 지역민들을 일일이 만나가며 지지기반을 다졌고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제천 2선거구 도의원으로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김 당선인은 "제천의 경우 소멸도시로 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자리 창출이나 인구증가를 위해서 앞으로 도의원으로 활동하며 제천지역으로의 기업유치에 가장 방점을 찍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스쳐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머물다가는 관광지를 개발해야 한다"며 "제천지역의 체류형 관광지 개발에도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천지역에는 노후된 학교들이 많이 있다"며 "학교 신축 등을 충북도와 협의를 통해 제천의 교육환경을 정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제천에서는 '충북도의 예산이 박달재를 넘지 못한다'라는 하소연을 하는 사람들이 많고 오죽하면 강원남도로 제천시를 옮겨야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라며 "이시종 지사 체제 12년 간 이어온 제천 홀대론을 끝내는 데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항상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소신있고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며 "신념을 갖고 도민들을 대변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하기자

김호경 프로필

△제천중

△제천고

△세명대학교 대학원 전기전자학과

△한국전력 제천지부 노조위원장(전)

△6대·7대 제천시의원전(전)

△6대 제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전)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