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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피날레

세계화 가능성 확인, 대회 운영 등 호평
무단이탈·성추행 오점 남아

  • 웹출고시간2019.09.08 14:00:44
  • 최종수정2019.09.08 14:00:43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폐막식 공연 모습.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8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달 30일 개막한 충주무예마스터십은 역대 최대 규모인 106개국 2천414명의 선수가 참가해 195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2016년 첫 대회보다 월등히 많아진 출전국과 선수 규모, 짜임새 있고 탄탄한 대회 운영 능력을 과시하면서 국제 스포츠 대회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했다는 평가다.

20개 종목 중 크라쉬에 가장 많은 39개국이 출전했다. 무에타이(31개국), 유도(30개국), 기사(26개국), 벨트레슬링(24개국), 사바테(22개국) 등 순이다. 씨름에는 12개국이, 태권도 종목에는 11개국이 선수단을 보냈다.

임원을 제외한 선수 2천414명 중 해외 선수가 1천859명에 달하면서 무예마스터십의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국내외의 관심도 높았다.

라파엘 키울리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회장과 위자이칭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개회식에 참석했고, 국내에선 이낙연 총리와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등의 인사가 자리를 빛냈다.

특히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입상자들에게만 적용하던 개인별 랭킹포인트가 이 대회 태권도, 주짓수, 무에타이, 사바테, 삼보 등 10개 종목에도 반영되면서 경기의 질이 크게 개선됐다.

이번 대회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이 금8, 은7, 동4로 총 19개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금7, 은7, 동17 총 31개 메달을 딴 한국이다. 한국은 청주무예마스터십에 이은 2연패가 기대됐지만 투르크메니스탄이 막판 무더기 메달을 획득하면서 종합순위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

청주무예마스터십 때 보다 무단 이탈자는 줄었지만 고질적인 문제인 불법 체류 목적의 무단이탈이 여전해 남은 과제로 남았다.

이번 대회에선 첫 대회 12명 보다 크게 감소한 2명이 종적을 감췄다.

스리랑카 국적의 국제심판이 여자 아이를 유인해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면서 대회에 오점을 남겼다.

관람객 동원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대회 시작 전 도가 시·군에 할당한 관람객 동원 계획을 공개하면서 문제가 불거졌었다. 이에 공무원노조 충북본부가 반발했고, 감시센터를 가동했다.

차기 대회 개최지는 내년 8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에서 확정된다.

WMC는 차기 대회를 해외에서 할 구상을 세웠다.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국외로 진출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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