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3.8℃
  • 흐림강릉 19.0℃
  • 서울 16.4℃
  • 흐림충주 21.2℃
  • 흐림서산 18.3℃
  • 흐림청주 22.2℃
  • 흐림대전 20.7℃
  • 흐림추풍령 18.7℃
  • 흐림대구 21.3℃
  • 흐림울산 15.6℃
  • 광주 17.2℃
  • 흐림부산 14.8℃
  • 흐림고창 16.2℃
  • 홍성(예) 21.8℃
  • 제주 17.5℃
  • 흐림고산 14.6℃
  • 흐림강화 13.6℃
  • 흐림제천 21.1℃
  • 흐림보은 20.0℃
  • 흐림천안 16.8℃
  • 흐림보령 20.4℃
  • 흐림부여 20.5℃
  • 흐림금산 21.0℃
  • 흐림강진군 15.4℃
  • 흐림경주시 18.9℃
  • 흐림거제 14.6℃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피날레

세계화 가능성 확인, 대회 운영 등 호평
무단이탈·성추행 오점 남아

  • 웹출고시간2019.09.08 14:00:44
  • 최종수정2019.09.08 14:00:43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폐막식 공연 모습.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8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달 30일 개막한 충주무예마스터십은 역대 최대 규모인 106개국 2천414명의 선수가 참가해 195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2016년 첫 대회보다 월등히 많아진 출전국과 선수 규모, 짜임새 있고 탄탄한 대회 운영 능력을 과시하면서 국제 스포츠 대회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했다는 평가다.

20개 종목 중 크라쉬에 가장 많은 39개국이 출전했다. 무에타이(31개국), 유도(30개국), 기사(26개국), 벨트레슬링(24개국), 사바테(22개국) 등 순이다. 씨름에는 12개국이, 태권도 종목에는 11개국이 선수단을 보냈다.

임원을 제외한 선수 2천414명 중 해외 선수가 1천859명에 달하면서 무예마스터십의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국내외의 관심도 높았다.

라파엘 키울리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회장과 위자이칭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개회식에 참석했고, 국내에선 이낙연 총리와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등의 인사가 자리를 빛냈다.

특히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입상자들에게만 적용하던 개인별 랭킹포인트가 이 대회 태권도, 주짓수, 무에타이, 사바테, 삼보 등 10개 종목에도 반영되면서 경기의 질이 크게 개선됐다.

이번 대회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이 금8, 은7, 동4로 총 19개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금7, 은7, 동17 총 31개 메달을 딴 한국이다. 한국은 청주무예마스터십에 이은 2연패가 기대됐지만 투르크메니스탄이 막판 무더기 메달을 획득하면서 종합순위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

청주무예마스터십 때 보다 무단 이탈자는 줄었지만 고질적인 문제인 불법 체류 목적의 무단이탈이 여전해 남은 과제로 남았다.

이번 대회에선 첫 대회 12명 보다 크게 감소한 2명이 종적을 감췄다.

스리랑카 국적의 국제심판이 여자 아이를 유인해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면서 대회에 오점을 남겼다.

관람객 동원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대회 시작 전 도가 시·군에 할당한 관람객 동원 계획을 공개하면서 문제가 불거졌었다. 이에 공무원노조 충북본부가 반발했고, 감시센터를 가동했다.

차기 대회 개최지는 내년 8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에서 확정된다.

WMC는 차기 대회를 해외에서 할 구상을 세웠다.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국외로 진출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을 아시아 최고 바이오 혁신 허브로"

[충북일보]"설립 초기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이후 창업과 경영지원,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역 바이오산업 핵심 지원기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2011년 충북도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과 인력을 연결하기 위해 설립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올해로 설립 14년을 맞아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사령탑 이장희 원장은 충북바이오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산학융합원의 과거의 현재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야심찬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바이오 산업 산학협력과 연구개발 정보를 연결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하는 바이오통합정보플랫폼 '바이오션(BIOTION)'을 운영하며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크게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두 가지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산학융합원의 고유 목적인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을 통해 오송바이오캠퍼스와 바이오기업간 협업을 위한 프로젝트LAB, 산학융합 R&D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