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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디·크라쉬·벨트레슬링·펜칵실랏을 아시나요

  • 웹출고시간2019.08.15 15:50:40
  • 최종수정2019.08.15 15:50:40

카바디 경기 장면.

ⓒ 충북도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는 지난 14~15일 이틀에 걸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출전 종목 가운데 다소 생소한 종목인 '카바디', '크라쉬', '벨트레슬링', '펜칵실랏'에 대해 소개했다.

힌디어로 '숨을 참다'란 뜻인 카바디는 인도문화에서 가장 오래된 경기 중 하나다.

경기의 기원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5천 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된다.

카바디는 각 개인이나 집단이 공격을 받는 경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무예로, 방어·공적 생존의 기술 발달을 목적으로 한다.

이후 인도 인근 지역에서 민속놀이처럼 여겨졌으며, 근대부터 경기가 시작돼 지난 1936년 11회 베를린올림픽 당시 시범 종목으로 채택됐다.

경기에는 한 팀당 12명이 등록하고 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같은 편끼리 서로 손을 맞잡고 수비하는 유일한 스포츠로 민첩성, 근력, 순발력, 유연성, 체력 등이 골고루 필요하며 상당한 집중력도 요구된다.

이번 대회에서 카바디 경기는 5인제 실내대회로 진행된다.

크라쉬 경기 장면.

ⓒ 충북도
크라쉬는 사전적 의미로 '경쟁하다', '시합하다', '싸우다'라는 의미로, 3천여 년 전 우즈베키스탄에서 유래한 전통씨름이다.

특히 징기스칸의 손자 아미르티무르 시대에 와서 크라쉬가 절정으로 흥행했다고 전해진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씨름 우승자에게 황소를 상품으로 준 것처럼, 크라쉬도 소·말·양 등을 상품으로 내걸고 경기를 즐기곤 했다.

크라쉬의 경기 방식과 기술은 일본의 유도와 매우 흡사하다.

그라운드 기술을 제외한 상·하체 기술은 유도와 별반 다르지 않다.

벨트레슬링 경기 장면.

ⓒ 충북도
벨트레슬링의 역사는 기원전 2600~28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벨트레슬링은 몸에 걸친 샅바나 벨트 종류를 잡아 상대를 넘어뜨리는 경기다.

경기 규칙은 유형에 따라 다르지만 선수가 옷을 입고 벨트를 착용하는 모습은 동일하다.

이번 대회에는 흰 바지에 빨간 벨트를 차고 녹색 및 청색 자켓을 입는 '알리시'와 카자흐스탄 민속 무예인 '쿠레스' 등 두 종목이 출전한다.

펜칵실랏 경기 장면.

ⓒ 충북도
펜칵실랏은 한국영화 '아저씨'와 태국영화 '옹박'을 통해 널리 알려진 무술로 동남아시아 지역의 전통무술이다.

과거 마자파힛 왕국에서 왕족과 귀족들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됐고, 이후 군부대 등에 널리 퍼졌다.

현재 아시안 게임 정식종목인 펜칵실랏은 실전성이 높아 세계 각국의 특수부대와 경호원들이 수련하고 있다.

펜칵실랏 경기는 대련분야와 시연경기로 나눠지며, 대련분야에서는 예술적 동작이 있어야 많은 득점을 할 수 있다.

시연경기는 예술적 동작만으로 점수를 가리며, 1인(퉁갈)·2인(간다)·3인(레구)시연이 있다.

종목별 경기일정 및 장소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홈페이지(www.chungju2019.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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