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3.8℃
  • 흐림강릉 19.0℃
  • 서울 16.4℃
  • 흐림충주 21.2℃
  • 흐림서산 18.3℃
  • 흐림청주 22.2℃
  • 흐림대전 20.7℃
  • 흐림추풍령 18.7℃
  • 흐림대구 21.3℃
  • 흐림울산 15.6℃
  • 광주 17.2℃
  • 흐림부산 14.8℃
  • 흐림고창 16.2℃
  • 홍성(예) 21.8℃
  • 제주 17.5℃
  • 흐림고산 14.6℃
  • 흐림강화 13.6℃
  • 흐림제천 21.1℃
  • 흐림보은 20.0℃
  • 흐림천안 16.8℃
  • 흐림보령 20.4℃
  • 흐림부여 20.5℃
  • 흐림금산 21.0℃
  • 흐림강진군 15.4℃
  • 흐림경주시 18.9℃
  • 흐림거제 14.6℃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화 불 밝혀

청주 상당산성과 충주 천등산서 이원 채화 후 합화돼
'자율주행차량', '드론' 등 첨단장비 이용한 스마트 봉송

  • 웹출고시간2019.08.28 13:51:19
  • 최종수정2019.08.28 13:51:19

이시종(좌측) 충북지사가 28일 청주상당산성에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화 채화식을 하고 있다.

ⓒ 무예마스터십조직위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를 알리는 성화가 28일 오전 10시 충청북도 전 시·군을 순회하는 대장정에 올랐다.

성화는 1회 대회 채화지인 청주 상당산성(28일)과 이번 대회 개최지인 충주 천등산(29일)에서 이원채화방식으로 진행된다.

성화주자는 무예계 인사와 학생, 일반시민 등 모두 200여명이 참여해 무예의 화합정신을 살린다.

성화봉송 주자는 도내 무예 단체와 충주시 공고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청으로 선발됐다.

청주 상당산성의 성화는 이시종 지사가 천제봉행 의식 후 채화경을 사용해 태양열로 성화를 채화했다.

28일 청주시 상당산성 남문광장에서 열린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화 채화식에서 대회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지사가 칠선녀에게 성화를 건네받고 있다.

ⓒ 김태훈기자
이후 성화는 첫 주자인 무예계의 원로 강형원(81) 씨와 차세대 무에타이 꿈나무인 조은(17·대성여자상고) 선수에게 인계돼 봉송 길에 올랐다.

주자가 성화를 들고 뛸 때 김영욱 충북유도회부회장, 전기홍 충북합기도협회장 등 10명이 호위했다.

강형원 씨는 "세계인이 참가하는 큰 대회의 첫 주자로 나서게 돼서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무예마스터십이 올림픽에 버금가는 무예올림픽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유도계의 큰 스승으로 불리는 강형원 씨는 대한유도회 승단심사 위원장으로 35년간 청소년 유도를 가르쳤다.

1981년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박종학과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조인철·전기영 등 세계 정상급 선수 20여명을 길러냈다.

청주내수무에타이 조은 선수는 2017진천세계청소년마스터십 2위와 2018년 14~16세 국가대표선발전 1위를 기록한 기대주다.

이번 성화봉송은 자율주행차량과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성화봉송으로, 일반도로에서의 자율주행차량 성화봉송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자율주행차량 봉송은 충북도청에서 청주시청까지 1㎞ 구간다.

대회 개최지인 충주의 성화는 29일 10시 천등산 천지인성단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채화된다.

충주 성화 첫 주자는 택견 예능보유자이며 전국 총전수관 관장인 정경화 씨를 통해 충주시 읍면동을 순회한 후 상당산성에서 채화된 성화와 충주체육관에서 합화된다.

충주 시가지 성화봉송 중에는 1천500여 명의 충주시민들과 풍물패가 함께 길놀이 퍼레이드로 참여해 흥을 돋울 계획이다.

이시종 조직위원장은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화가 대회 개회지인 충주에서 드디어 불을 밝혔다"며 "올림픽 성화처럼 무예마스터십의 성화가 평화와 화합의 상징으로 전 세계를 누빌 수 있도록 충북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을 아시아 최고 바이오 혁신 허브로"

[충북일보]"설립 초기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이후 창업과 경영지원,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역 바이오산업 핵심 지원기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2011년 충북도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과 인력을 연결하기 위해 설립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올해로 설립 14년을 맞아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사령탑 이장희 원장은 충북바이오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산학융합원의 과거의 현재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야심찬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바이오 산업 산학협력과 연구개발 정보를 연결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하는 바이오통합정보플랫폼 '바이오션(BIOTION)'을 운영하며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크게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두 가지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산학융합원의 고유 목적인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을 통해 오송바이오캠퍼스와 바이오기업간 협업을 위한 프로젝트LAB, 산학융합 R&D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