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임시조치 보호명령을 어기고 딸이 탄 차량에 접근해 야구방망이로 위협·협박한 50대가 형이 과하다며 항소했다가 원심보다 높은 형량을 선고 받았다. 청주지법 형사항소1-3부는 특수상해·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 받은 A씨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야구방망이 등 범행 도구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4월 14일 영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오던 딸 B씨의 차량을 보고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 한 뒤 야구방망이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가 도주하자 이를 쫓아가 B씨의 차량을 충격한 뒤 트렁크에서 야구방망이를 꺼내 B씨와 동승자들까지 위협했다. 또 이를 제지하는 시민들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친모로 부터 모르는 사람이 차량을 가져갔다는 말을 듣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저지른 행동"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중앙선을 넘어 맞은 편에서 오던 차량을 충격해 피해자들을 다치게 하고서도 야구방망이를 꺼내와 위협하고 다른 피해자들까지 폭행했다"며 "그럼에도
[충북일보] 자신이 보유하지 않은 물품을 인터넷 카페에 허위 매물로 내놓고 사기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35)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인터넷 카페를 통해 에어컨과 주방 기구 판매 게시글을 올린 뒤 비대면 거래를 유도했다. 그는 물품 거래가 익숙하지 않은 중년 주부, 자영업자, 학생 등 40명을 대상으로 4천500만 원을 편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25일 서울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동종 전과로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수감 생활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공군 17전투비행단(이하 17전비)에서 전대장이 부하 여군을 성폭행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군인권센터와 센터 부설 군성폭력상담소는 31일 서울시 마포구 군 민원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7전비에서 여군 소위에 대한 직속상관 전대장의 강간 미수, 강제추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인권센터는 즉시 피해 사건을 부설 군성폭력상담소와 연계해 피해자 대면상담을 진행했다"면서 "2차 가해 사실도 확인했다"고 했다. 센터와 상담소는 해당 사안을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때와 마찬가지로 엄중하게 처리하겠단 방침이다. 아울러 2차 가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 가해자에 대한 즉각 구속을 촉구하는 고발장을 국가수사본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센터와 상담소에 따르면 전대장 A대령은 지난 8월 회식이 끝난 뒤 B소위에게 포옹을 비롯해 볼에 입을 갖다 대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 A대령은 지난 24일 회식에서도 B소위를 강제추행했다. 이날 A대령은 B소위 등 5명과 회식을 했고, 2차를 가자고 제안했다. 이 제안을 불편해한 B소위의 하급자가 B소위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B소위는 하급자를 돕기
[충북일보] 층간소음 갈등으로 이웃집에 보복 협박을 한 60대가 구속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A(60대)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보복협박) 위반, 협박, 주거침입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는 지난 28일 오전 6시 30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빌라의 아래층 세대 현관문을 발로 차고 손잡이를 잡아당기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는다. 이웃 주민 B(30대)씨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에 앙심을 품고 라이터와 식용유통을 든 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 찾아간 혐의도 있다. 지난달에도 층간소음 문제로 서로 다투는 등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경찰서는 상점에서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특수 절도) 혐의로 A(50대)씨와 B(50대·여)씨 부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월 말부터 최근까지 9차례에 걸쳐 생활용품점 2곳에서 식료품, 화장품 등 25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가 훔칠 물건을 골라 장바구니에 담으면, A씨는 가방을 밖으로 빼돌리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부부는 경찰에서 "생활고 때문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청주의 한 실직자 지원센터에서 50대 남성이 동료 입소자를 찌르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께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의 한 실직자 지원센터에서 A(50)씨가 동료 입소자 B(60대)씨에게 흉기를 수 차례 휘두르고 달아났다.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직인 A씨는 전날 이 센터에 입소해 B 씨의 방에 배정됐고 이날 크게 다투고 범행을 저지른 후 센터에서 퇴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CCTV 영상을 토대로 A씨를 쫓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전처와 말다툼 도중 흉기를 휘둘러 전처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외국인이 구속됐다. 청주지법 김승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집트 국적의 A(34)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그는 지난 26일 오전 6시53분께 전처 B(36·한국 국적)씨가 사는 청주시 오송읍의 한 아파트에서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이후 B씨의 가족에게 "일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연락했고, B씨의 동생은 곧바로 경찰에 이 사실을 신고했다. 경찰은 A씨를 오송파출소 인근에서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자녀들과 놀러 가기 위해 펜션을 예약했는데, 함께 가는 것을 거부하는 전처와 말다툼하는 과정에서 격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이민(F6) 비자를 가지고 있는 A씨는 내년까지 국내 체류자격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의 한 길거리에서 말다툼 도중 지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22형사부 오상용 부장판사는 상해치사 혐의를 받는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5월 16일 오후 8시 3분께 진천군 덕산읍의 한 길거리에서 말다툼 중 지인 B(50대)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에게 턱을 맞고 기절하면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뇌사상태에 빠졌다가 일주일 만에 병원에서 숨졌다. 이 둘은 40년 지기 친구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유족에게 용서받지 못했으나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된 점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7일 오후 6시경 충주시 살미면 신당리 악어봉에서 하산하던 대전산악회 회원 11명이 길을 잃었지만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약 1시간 만에 전원 무사히 구조됐다. 충청북도 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악어봉을 등반하던 대전산악회 회원들이 하산 과정에서 방향을 잃고 어려움을 겪었다. 구조당국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강가 쪽으로 유도한 뒤 보트를 이용해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작업은 오후 6시 56분경 완료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사고는 날이 저물어가는 시간대에 발생했으나, 등산객들이 구조요청을 하고 구조당국이 신속하게 대응한 덕분에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등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일몰 전 하산 계획 수립의 중요성 △등산로 사전 파악 및 지도 필수 지참 △비상연락망 및 구조요청 절차 숙지 △등산 전 기상조건 확인 등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가을철 일몰 시간이 빨라지는 만큼, 산악회와 개인 등산객들의 더욱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관계기관 역시 주요 등산로에 대한 안전시설 점검과 위치표지판 정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충북일보] 경찰이 이혼한 전처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30대 외국인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이집트 국적 A(3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전 6시 5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한 아파트에 사는 전처 B(30대·한국 국적)씨의 집에서 말다툼 중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노상에서 배회하던 A씨를 40여 분 만에 검거했다. 당시 그는 B씨에게 아이들과 캠핑하러 가자고 제안했으나, B씨가 이를 거절하자 격분해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해 9월께 B씨와 이혼했지만, 자녀를 보기 위해 주기적으로 만남을 가져왔고 함께 지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자녀들과 캠핑장에 놀러 가기 위해 펜션을 예약했는데, 전처가 함께 가는 것을 거부하자 격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40년지기 친구를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2부는 상해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2)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6일 오후 8시께 진천군 덕산읍의 한 길거리에서 지인 B(51)씨와 말다툼 중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의 머리와 턱 등을 수 차례 폭행했고 의식을 잃은 B씨는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뇌사상태에 빠졌다가 일주일 만에 병원에서 숨졌다. 이들은 초등학교 시절 때부터 알고 지내온 친구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사망해 이르게 했고, 유족들에게 용서받지 못했다"며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이혼한 전처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이집트 국적 3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3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5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사는 전처 B(30대·한국 국적)씨의 집에서 말다툼 중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노상에서 배회하던 A씨를 40여 분 만에 검거했다. B씨 동생은 "언니가 A씨와 심하게 다투고 있다"며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전원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의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정부는 휴학했던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학생 중 휴학했던 176명은 지난달 30일 전원 복학 신청을 했다. 충북대는 의학과 학생들을 위해 2차 수강 신청을 이날 밤 11시 59분까지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 기준 추가 수강 신청에 나선 학생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했다. 충북대뿐 아니라 다른 의대도 학생들의 수업 미참여 등으로 학사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같은날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15개 의대 재학생 6천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254명(수강률 3.8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수강률) 결과로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울산대 의대로 응답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