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총장 한대희)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2학기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학기 늘봄학교 전면 확대에 따라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위한 학교적응, 놀이형 예·체능 활동 등 다양하고 우수한 초1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하고 제공할 기관을 공모하고 전국적으로 17개 기관을 선정했다. 청주교대는 사회적기업 ㈜아름교육과 함께 2학기 충북, 세종, 경북, 대구 4개 지역에서 늘봄학교 교육 프로그램(60학급 이상·1천920차시)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주교대는 지난해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운영 사업' 참여기관으로 스마트줄넘기를 활용한 '온(on) 세상 함께하는 점핑 투게더(jumping together)', 로봇과 융합한 '너도 나도 댄스스타' 등 질 높은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해 충북, 대전, 충남 지역의 초등학교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연구책임자인 방신웅 체육교육과 교수는 "청주교육대 늘봄사업단은 지난 사업의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교육 현장에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도록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
[충북일보] 청주 서원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11일 자율주행 무인 자동차, 길찾기 로봇, 오조봇 마블 게임, 가상현실(VR) 기기와 키트를 이용한 샌드위치 코딩 등 다양한 체험을 하는 진로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한동안 유행했던 왓츠 인 마이 백(what's in my bag) 동영상을 대학시절 찍었다면 내 가방 속 첫 번째 물건은 단연코 '계산기'였을 것이다. 회계학 전공자의 필수 아이템이기도 했지만 정확하고 명확하게 답이 딱 떨어지는 숫자 계산을 좋아했기 때문에 늘 습관처럼 계산기를 들고 다녔었다. 지난해 11월 강내면 예산·회계 담당자가 막 되었을 무렵, 업무 파악이 어렵다고 울며 전화하는 나에게 한걸음에 달려와 준 친구가 있었다. 친구는 오자마자 합본예산서를 달라고 했다. 나는 해맑게 대답했다. "합본예산서가 뭐야?" 친구는 조용히 면 예산서를 출력해 예쁘게 제본한 뒤 나에게 건네주었다. "예산서를 봐야 한 해를 알 수 있어" 알 듯 말 듯 한 말이었지만 예산서를 보며 나는 안도감이 들었다. 아! 숫자다! 현재 청주시는 2025년 본예산 수립을 위한 시민참여예산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민참여예산은 주민들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해 지역 사회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 심의, 결정하는 제도이다. 시민들이 직접 마을 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하는 참여 민주주의의 실천 방식으로 볼 수 있다. 2023년에는 총 116억 원 규모의 172개 사업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 팀 감독에 홍명보 울산 현대 축구팀 감독이 선임됐다. 전임 '클린스만' 감독 경질 후 5개월 만이다. 기다리던 국민들은 환영해야 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왜? 2022년 일정 부문 성과를 낸 '파울루 벤투' 감독과 재계약을 않고 외국에서도 능력이나 태도에 문제가 있어 평판이 안 좋은 클린스만을 감독으로 선임. 1년이 지나 문제가 있자 지난 2월 경질하여 100억 원에 이르는 위약금을 주게 됐다. 그러나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 없다가 이번에는 한참 시즌이 진행 중인 K리그 감독을 빼 내어 국가대표 감독에 선임한 폭거를 저질렀다. 지난 5개월간 무엇을 했는지도 모르겠거니와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논의 절차도 밟지 않고 이미 정해진 계획처럼 졸속으로 했다는 의심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러는 가운데 최근 전력강화위원 사퇴 의사를 밝힌 박주호 위원의 폭로는 이런 '의심'이 '사실'로 밝혀지는 계기가 됐다. 박주호 위원은 '위원회는 한국인 감독 쪽으로 분위가 흘렀고, 외국인 감독은 흠잡기 열심이었다. 홍 감독 선임은 몰랐다.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사태가 이런데도 축구협회는 박주호 위원의 발언에 불편한
[충북일보] 세종시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한국전력 세종지사, 한전엠씨에스(MCS)㈜세종지점 직원들도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봉암리 일대 상가와 원룸을 돌며 복지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전달했다. 김학용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관심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지 관심을 갖고 살펴봐달라"고 당부했다. 윤일형 연서면장은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사람을 조기에 발굴하고, 제 때 지원해 따뜻하고 안전한 연서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중앙하이츠아파트 김수현 이장이 11일 지역 내 한부모가정 20가구를 대상으로 치킨 나눔 활동을 펼쳤다. 평소 청소년, 특히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김 이장은 이번 나눔 활동에 대해 "이번 치킨 나눔으로 가정에 잠시나마 웃음꽃이 피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복지를 위해 나눔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한부모가정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해주신 따뜻한 마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김 이장은 대소원면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서충주에서 '우리동네 치킨 맛집 행복담닭'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평소에도 대소원면을 위해 앞장서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한국영상대학교와 '한글문화도시 세종' 조성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와 유재원 한국영상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 '한글문화도시 세종' 조성 및 정체성 확립을 위한 '한글' 주제 콘텐츠 개발·활성화 △ 재단 주최·주관 한글 관련 전시·행사 콘텐츠 기획·개발 등을 중심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박영국 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세종시가 진정한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한국영상대학교 등 지역 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재단은 문화도시 본 도시 지정을 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예비사업을 올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세종시와 문화관광재단은 올해 말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위해 '한글·세종대왕 테마 관광콘텐츠' 개발, '한글문화 특별기획전' 기획·운영, '한글문화 국제교류' 추진 등 3가지 테마로 예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유재원 한국영상대학교 총장은 "한국영상대학교는 교육부의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세종의 현안 과제인 '한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재단과 공동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대승(大乘)이란 '큰 수레'를 뜻하는 범어 마하야나의 한역어로 소승(小乘), 즉 히나야나에 맞서는 말이다. 소승불교는 고대 인도의 정통을 따르는 보수적인 불교를 말하는 것이므로 대승 불교는 보살사상을 강조하는 보다 개방적 불교이다. 보살사상의 보살은 산스크리트어 보디사트바(Bodhisattva)의 음사(音寫)인 보리살타의 준말이다. 그 뜻은 일반적으로 '깨달음을 구해서 수도하는 중생', '구도자', '지혜를 가진 자' 등으로 풀이된다. 이 보살의 처음 등장은 기원전 2세기경 본생담에서 나타나는 말이다. 본생담은 석가모니가 전생에 수행했던 여러 행적에 대한 이야기인데 이를 '본생보살(本生菩薩)'이라고 했다. 본생 보살은 여러 동물들로 바뀌어 나타나기도 했지만 대승불교 운동에서 나타난 대승보살은 다른 의미로 나타나게 된다. 본생보살은 다양한 동물이나 사람 등의 형태로 나타나더라도 석가모니 1인으로 나타나는 결과를 보여 주지만 대승불교 문헌에는 미륵, 지장, 관세음보살 등으로 수많은 보살로 나타나며 이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보살로 나타난다. 석가모니 유일한 부처를 다수의 보살로 중생을 구제하며 동시에 수양하면 본인도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간절하면 이루어진다고 했던가. 글을 쓰다 적확한 표현이 생각나지 않았다. 궁리를 해봐도 묘안이 없다. 그러니 그 글은 며칠째 답보 상태였다. 꿈속에서조차 글을 쓰곤 했지만 해결은 요원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페이스북에 올린 내 글에 안부를 묻는 글이 올라 왔다. 우리 집을 새로 지은 해 뵙고 못 뵈었으니 10년도 훨씬 지난 세월이었다. 얼마나 반갑던지 다음날 만나자고 내가 먼저 제의를 했다. 그 분을 알게 된 것은 20년도 훨씬 전이었다. 어느 날 우연히 수필 창작 교실 모임에 동석하게 된 그분은 수맥을 보는 분이셨다. 그분은 수맥이 흐르는 곳에 오래 머물다 보면 몸 이곳저곳이 아플 것이며 조상의 묘를 잘못 써도 후손에게 그 영향이 미친다고도 했다. 순간 그 말이 귀에 솔깃했다. 남편은 그때 30대 중반이었는데 허리가 아파 좋다는 병원을 수소문해 여러 곳을 다니던 중이었다. 그 말이 쉽게 믿어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왠지 확인해 보고 싶었다. 며칠 후 남편과 함께 그분을 모시고 시댁 종중산으로 갔다. 그 분은 시댁 조상님들의 묘소를 차례로 돌며 수맥을 진단하시더니 좋은 묘가 없다고 하셨다. 수맥이 시신을 가로지르거나 겹치기도 해 아마도 시신
[충북일보] 45년 전통의 파닭 원조인 조치원 '신흥파닭'이 지역대표 맛집으로 인정받았다. 세종시는 11일 신흥파닭에 '세종 뿌리깊은 가게' 인증현판을 전달했다. '세종 뿌리깊은 가게'는 맛과 서비스가 우수하고 오랜 기간 전통을 유지해 온 지역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 사업체를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신흥파닭은 1978년 창업 이래 45년간 조치원 지역의 전통 치킨인 파닭을 조리·판매해 온 업체다. 신선한 생닭을 사용해 치킨 위에 파를 올리는 파닭은 조치원 지역에서 유래한 전통 요리법인로, 조치원이 원조로 알려져 있다. 신흥파닭은 이런 전통 요리법을 계승하며 지역 대표 맛집으로 성장했다. 2015년에 맛집 프로그램에 소개돼 전국적인 명성도 얻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45년간 변함없는 맛과 정성으로 세종시의 자랑이 된 신흥파닭에 깊은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랑스러운 가게들을 발굴,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세종 뿌리 깊은 가게 선정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긍심과 대시민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맛나당칼국수'와 '류코리아 태을국악기'에도 이달 중 각각 인증 현판이 전달
올해도 장맛비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작년 여름의 참사가 아직 생생한데 정말 큰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환경운동하는 지인이 보내준 '휴먼카인드'라는 책을 재밌게 읽었습니다. 느끼는 바가 많았습니다. 한마디로 인간본성의 나쁜 점만을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례들을 꼼꼼한 실증을 통하여 밝혀주는 인상적인 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네덜란드 저널리스트 뤼트허르 브레흐만은 네덜란드 동물학자인 프란스 도발이란 사람이 말한 문명이란 아주 가벼운 도발에도 갈라져 버리는 얄팍한 껍데기 표면에 지나지 않는다는 '껍데기이론'을 소개합니다. 그러나 그는 현실은 그 반대라고 일축합니다. 그 좋은 사례로 2005년 8월 29일 미국 미시시피강 하류에 있는 뉴올리언스에 불어닥친 허리케인 카트리나 사태를 들고 있습니다. 카트리나는 주택의 80% 이상을 침수시키고 사망자만 1천836명에 이른 참혹한 태풍이었습니다. 도시기능은 마비되고, 갈데없는 이재민 2만5천여 명은 실내체육관인 슈퍼돔에 수용되었습니다. 당시 치안을 맡은 경찰서장은 도시가 무정부상태에 빠져든다고 경고하였고, 주지사 역시 서장의 말에 동조하였습니다. 그리고 주 방위군 7만여 명에게 무장을
[충북일보] 단양경찰서와 청소년육성회 단양지구회, 단양교육지원청이 11일 군 문화예술회관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지역 초·중·고 학생 250여명을 초청해 극단 '선 우리의 관계' 뮤지컬 공연을 열었다. 이 공연은 학생들에게 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게 하고 폭력에 맞서는 법을 교육하는 데 중점을 두고 공연에 메시지를 전달하며 학생들에게 더 직접적이고 감동적인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학생들 사이의 소통과 이해가 향상돼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이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고 또한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며 자신이나 친구가 폭력 상황에 부닥쳤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박희규 경찰서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경찰·교육 커뮤니티 전체의 노력이 필요하고 교사와 학부모·학생 모두가 이 문제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전병순(광복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씨 모친상=발인 13일 오전 8시 청주 참사랑병원 장례식장 무궁화1, 장지 세종시 은하수공원
[충북일보] 청주시는 행정안전부 '고향올래(GO鄕ALL來)'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상당구 미원면 어암리에 '은퇴자 마을'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고향올래는 체류형 생활인구를 유입시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됐고 △두 지역 살이 △로컬 벤처 △로컬 유학 △워케이션 △은퇴자 마을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앞서 시는 '옥화9경 은퇴자 산촌행복마을 조성'이라는 사업으로 '은퇴자 마을' 분야에 신청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은퇴자에게 전원생활 등 2∼3개월의 단기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 내 생활인구 유입을 유도한다. 시는 기존 어암리 산촌생태마을 다목적회관을 리모델링해 은퇴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미원면의 풍부한 자연·관광 자원을 활용해 귀농·귀촌 교육 프로그램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10억 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은퇴자들이 공동체 생활을 통해 상호 교류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경험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지역에 활력이 더해지고 안정적인 귀농·귀촌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월드클래스 모델연합회는 지난 10일 청주 S컨벤션에서 시니어들의 로망인 모델연합회 창립식을 진행 했다. 대한민국 모델업계 선두주자 도약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류근홍 초대회장과 시니어 모델 지망생, 협회 관계자, 충청도민일보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류 회장은 “이제 대한민국은 노년층이 이끌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가장 아름답고 열정적 삶을 살아가야 할 청춘 시절을 가족과 생업 등 많은 문제로 정작 자신의 꿈을 포기해야 했지만 이제 그 못 다한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이자리에 함께 하고 있는 월드클레스 회원님들은 아주 큰 축복이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고 힘찬 인생 2막을 월드클래스모델연합회와 함께 열어가자”고 덧붙였다. 월드클래스모델연합회는 오는 12월 미스.미시즈 퀸 인터내셔널세계대회의 한국대회를 청주에서 개최한다. / 미디어전략팀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