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1일 복날을 맞아 취약계층 150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소태문화회관에서 사회복지명예공무원으로 구성된 지사협 위원들은 직접 삼계탕을 준비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위원들은 음식 전달과 함께 대상 가구의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을 점검하는 등 안부 확인도 병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기업들의 후원도 이어졌다. 명진개발에서 베지밀 200팩, 소태막걸리에서 막걸리 400병, 무지개 농장에서 계란 200판을 기탁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박창수 위원장은 "복날을 앞두고 관내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잘 이겨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은숙 소태면장은 "복날을 맞아 좋은 행사를 개최한 지사협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 재가노인지원센터인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인성)는 11일 진천효병원(이사장 조정희)과 취약계층 간병비 지원 등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 사업별 대상자와 종사자 대상 각종 의료서비스 우대 제공, 취약계층 간병비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 대상자로 서비스를 받는 1천650여 명의 관내 어르신들은 진천효병원 이용 시 신속한 접수 등 혜택을 받게 됐다. 또한, 기초생활수급권자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상자 등 취약계층에는 내부 심사 과정을 거쳐 간병비 지원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진천효병원은 275병상의 규모를 갖추고 있는 요양병원으로 한방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등 6개의 진료과가 있으며, 장단기 입원이 가능해 관내 어르신들이 기간 부담 없이 이용하고 있다.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에서는 재가 노인 지원, 노인 맞춤 돌봄, 저소득 재가 노인 식사 배달, 응급 안전안심서비스를 비롯해 장기요양 치매 전담형·일반형 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4년 시정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시는 11일 현안점검회의에서 8개 국소본부 총 104개 사업의 진행상황과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검토했다. 먼저 신성장산업 분야에서는 ICT기반 신산업 혁신센터,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 특구 조성,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 그린수소 생산기지 등이 착실히 공정률을 높이고 있다. 오는 8월 준공을 앞둔 동충주 산업단지를 비롯해 법현·드림파크·엄정 산업단지 조성 공사도 순항 중으로 알려졌다. 교통 분야에서는 직동과 살미면 재오개를 잇는 발티터널, 의료원과 안림택지를 잇는 연결도로가 각각 올해와 내후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점차 늘어나는 주차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연수9호 어린이공원 주차장, 서충주 기업도시 공영주차장 조성에도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아동체력인증센터, 청소년 놀이시설(야현방탈출)과 같은 시설도 조속히 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전반적으로 과제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지만, 관련 사업을 연결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통합관리 해 달라"며 과제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하반기에 접어든 만큼, 당
[충북일보] 소방안전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두루 갖춘 단양소방서 퇴직소방관이 11일 지역 전통시장 안전지킴이로서 구경시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에 나섰다. 전통시장 세이프 가이드 사업은 화재위험이 큰 전통시장에 퇴직소방관들을 배치해 각 시장의 화재 안전 가이드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구경시장 주요 점검 내용은 △화재 취약 요인 제거를 위한 화재 예방 컨설팅 △시장 내 화재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 △비상 소화장치 등 시장 내 소방시설 점검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한 불법 주정차 계도 △상인과 방문객 대상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채열식 단양소방서장은 "퇴직 소방공무원들의 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해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단양 지역 내 전통시장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환경사업소 인근 부지에 추진 중인 파크골프장 조성에 대해 영서동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 같은 반발은 시가 사업소 시설로 인한 악취 등으로 고통받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시설 설치를 약속했으나 최근 '장애인 우선시설'로의 변경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주민 보상 차원의 체육시설이 '장애인 우선'으로 변경한다는 방침에 주민 반발 기류는 수그러들지 않는 모양새다. 주민 A씨는 "애초에 없던 '장애인 우선' 방침이 나오면서 적지 않게 놀랐다"며 "'우선'이 변하면 '전용'이 될 수 있는 만큼 악취 등으로 고통 받아온 피해지역 주민에게 우선권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도 "지난 민선 7기는 환경사업소 주변에 주민 산책로 조성을 약속하고는 무산됐다"며 "시장이 바뀌며 파크골프장으로 전환됐는데 난데없이 사용 주체를 변경하려 하는 것은 이를 통해 여러 군데 생색을 내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시가 방침 변경을 하지 않으면 영서동 주민과의 갈등은 계속될 것"이라며 "당장 이달에 열리는 주민자치위원회 등에서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따지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환경사업소 파크골프장 조성 사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이 지난 10일 장마철 학교 건설 현장의 집중적인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날 김 교육장 등은 안전사고 예방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점검단을 구성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단양유치원, 단양초등학교, 단양고등학교를 찾았다. 이번 안전 점검은 지속적인 강우로 인한 지반 침식, 붕괴 위험, 전기 누전 위험 등을 대비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려는 조치다. 김 교육장은 "올해는 장마철 강우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학교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며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철저히 개선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학교 건설 현장의 안전을 관리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의 글로벌리더십 함양과 국가 간의 우의 증진을 위한 국제문화교류를 위해 제천시 대표 청소년 14명이 지난 10일 중국으로 떠났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간 중단된 청소년 국제교류는 지난해 김창규 제천시장이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언스주(恩施州)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언스주의 초청을 받아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제천 청소년들은 언스주 청소년들과 만나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활발하게 교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을 위해 선발된 청소년들은 4번의 사전모임을 갖고 중국 문화와 언어를 함께 탐구하고 활동할 거리를 나누며 준비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제천의 청소년들이 국제적 이해관계를 넓히고 세계시민으로서의 리더십 향상 계기가 될 거라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군은 지난 10일 '평동 2리 시니어 자원봉사단'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관계 기관과 협업을 논의하기 위해 매포읍 평동2리 경로당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손문영 군 주민복지과장과 이덕홍 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장, 김용선 소백산밭작물영농조합 대표, 홍민우 군 자원봉사종합센터장, 송준칠 평동2리 노인회장, 자원봉사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평동2리 노인회는 1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시니어 자원봉사단을 발족해 단양마늘 까기 작업을 매주 토요일 2시간씩, 공동작업할 예정으로 봉사단 활동비는 노인회 기금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소백산밭작물영농조합은 단양마늘 까기 작업이 원만히 수행될 수 있도록 작업용 마늘 일감을 매주 제공하고 공급받은 마늘은 지역 내 단양마늘을 활용하는 제빵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7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덕홍 지회장은 "매포읍 평동2리 노인회가 단양군 특산물인 마늘과 연계한 시니어 자원봉사단을 구성했다"며 "단양마늘을 전국에 알리고 깐 마늘의 판로를 확대하는 등 모범적인 경로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천시 규제개혁 우수사례가 지난 10일 충북도 주최 2024년 충북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경진대회는 충북도를 비롯한 7개 시·군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접수된 19건의 우수사례 중 1·2차 사전심사를 거쳐 선발된 9개의 우수사례가 발표됐으며 제천시는 '제천시 주택건설 사업 개별 심의 통합심의로 한 번에' 사례를 발표해 장려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을 위해 추진된 위 사례는 주택건설 사업계획의 승인신청 시 개별법에 따른 개별 심의 추진으로 최대 16개월 이상 소요되는 불편함을 통합심의로 전환한 것으로 신속한 주택공급을 통한 시민의 주거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정부에서 핵심과제로 규제개혁이 대두된 만큼 제천시에서도 모든 공직자가 지방규제혁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과 기업, 소상공인 등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규제개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규제개혁 우수사례의 공유·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충청북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오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13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그림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그림책 콘서트는 7월 주제 '여행'에 맞춰 '수영 좀 하는 고양이 루이' 도서로 의자 작가와의 만남 후 '루이 스탠딩 카드 만들기', '루이 풍경 만들기' 체험으로 이뤄진다. 행사 대상은 보호자를 동반한 6세부터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자를 모집 중이며 행사 당일 센터 3층 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도 현장 접수할 수 있다. 이번 도서는 7월 초 출간한 의자 작가의 신간 도서로 산책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자리가 된다. 이 '수영 좀 하는 고양이 루이'는 루이 시리즈의 세 번째 도서로 의자 작가는 '그림 좀 아는 고양이 루이', '캠핑 좀 하는 고양이 루이' 두 도서를 출간한 바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여름철에 맞는 시원한 주제의 도서를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그림책 콘서트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 및 SNS, 제천문화통통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산책도서관(645-69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24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아트 스트라이커'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2024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제천문화재단은 2024년 운영기관에 선정돼 1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천시민 중 청년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아트 스트라이커'는 살아가며 생기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연극으로 표현하고 풀어내고 자존감 증진을 위한 연극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참여로 삶의 회복을 하는 데 의미가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1기수 8월 20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2기수 8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로 기수별 10회차로 예정됐으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2층 예술산책에서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기수별 15명으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다온봉사회가 창립 2주년을 맞아 11일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다온봉사회는 연수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은 1가구에 싱크대, 침대, 옷장, 책상, 도배장판, 이불 등을 교체하는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실시했다. 또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시장상, 국회의원상, 도의장상, 시의장상 표창도 진행됐다. 다온봉사회는 2023년부터 매주 1회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가노인을 위한 도시락 준비와 경로식당 무료급식 봉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이날도 아침 일찍부터 도시락 준비와 경로식당 봉사를 마친 후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 110가구에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청결용품과 주방용품으로 구성된 선물 키트를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주유진 회장은 "이번 기념 봉사행사를 통해 회원 간 화합을 다지고 다온봉사회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성껏 준비한 선물 키트에 담긴 다온봉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온전히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차지 제27회 전국 3x3 농구대회'가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단양문화체육센터와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단양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농구협회와 단양군 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고등부 30팀, 대학·일반부 60팀 등 총 90팀 6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예선 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로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3x3 농구는 정규 농구코트의 절반을 사용해 기존 5인제 농구보다 경기 흐름이 빠르고 박진감이 넘쳐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치솟고 있다. 대학일반부 우승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되고 고등부 우승팀에게는 단양 군수상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응원을 위해 방문하는 가족, 연인들을 위한 여성 자유투 경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권택조 체육회장은 "이번 대회가 박진감 넘치는 3x3 농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모두 만족하는 성적을 거두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바람이 윙윙 우는 날에는 김창식 충북소설가협회장 바람이 길 몰라 윙윙 우는 날에는 바다에나 가볼 일이다. 짠바람만 아이 삼아 우르르 몰려 노는 골목 파도에 손금처럼 우그러지고 부석거리는 가슴이나 문지르며 불균형 구도로 서 있는 나무들과 처마 낮은 집들. 광어 도다리 활오징어 수족관 유리에서도 꿈의 자맥질을 하는 주문진항으로 달려가 볼 일이다. 날이 밝아 초췌해진 집어등에 시력을 돋구고 청태 빛이 하늘에까지 떠오른 바다 멀리에 휘파람을 불어 돌섬 한 개 방파제 가까이에다 삐죽여 볼 일이다. 자학의 매질을 쉬지 않는 파도의 포말 하얗게 거듭나는 돌섬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심해의 미역 줄기로 흔들려 볼 일이다. 바람이 되어 볼 일이다.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휴가철 대비 탁사정을 방문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서는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탁사정과 송계계곡에 시민 수상구조대를 비치하는 등 수난사고 방지를 위한 위험 요인 사전 제거 및 수난 순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윤명용 서장은 "음주 후 수영금지 등 본인의 수영 실력을 너무 과신하지 말고 안전한 물놀이 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