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임병곤, 민간위원장 이용희)는 11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500여 명을 초청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진천여성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이 행복해야 질 좋은 사회복지 서비스가 소외계층들에게 전달될 수 있다'라는 취지로 올해로 4회째 운영 중이다. 이번 나눔을 위해 진천군 전문건설협회(회장 신형철)에서 삼계닭 500마리, ㈜힛더락에서 컵 과일 등을 후원했고 협의체 위원들은 떡과 야채 등을 지원했다. 위원들은 행사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닭을 손질하고 육수를 준비했으며 한방 재료로 속을 가득 채운 삼계탕을 제공했다.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4기 활동으로 사랑 가득 반찬나눔, 소원을 말해봐, 지레 김치나눔 사업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15회 향수 옥천 포도 복숭아 축제'에 참가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다짐하는 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다음 달 2~4일 열리는 이번 축제에 포도 재배 20 농가와 복숭아 재배 34 농가가 참여해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군 농기센터는 최상의 품질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각 연합회에서 구성한 품질기준 평가위원회를 통해 중량과 당도 등 품질검사를 통과한 포도·복숭아만 축제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개별 농가의 물량 품절에 대비해 연합회별 공동 판매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 5월 군과 네 번째로 자매 결연한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에서 복숭아 홍보 판촉 행사를 열고, 다음 달 8~10일 홍콩 수출 복숭아 판촉 행사도 연다. 조도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자매결연 지자체와 국외 판촉 행사를 통해 옥천 포도와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종합 부문 충북도 최우수기관으로 뽑혀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함께 800만 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023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 결과와 우수사례를 평가해 전국 16개 기관을 최우수, 18개 기관을 우수로 선정했다. 군은 2023년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건강증진사업과 지역 맞춤형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자가 건강 관리능력을 향상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출산 관련 인식 설문 조사, 보육시설 아동 건강행태조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해 주민 요구를 반영한 출산 장려 사업과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습관 형성 프로그램을 추진한 점도 수상에 한몫했다. 군은 올해 기존의 통합건강증진사업 구성을 전면 개편해 '건강 가득 행복 Dream 값진(甲辰) 계획'이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생활권 중심 의료취약지역 건강 형평성 제고와 AI·IOT를 활용한 건강관리에 중점을 둔 보건지소·진료소 연계 사업이다. 황규철 군수는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면서 내·외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건강하게 행복을 누리는 옥천을 만들겠다"라고 밝혔
[충북일보] 옥천군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하반기 '생애주기별 전문인력 양성 과정' 수강생을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생애주기별 전문인력 양성 과정'은 연령대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취업과 재취업 지원을 위한 전문자격증 취득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종목은 커피 바리스타 2급, 소형중장비(굴착기, 지게차), 목공지도사 2급 과정이다. 커피 바리스타 2급 과정은 커피 준비 기술과 고객서비스 분야의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청소년·청년·중년층(13~49세)을 대상으로 한다. 운영 기관과 장소는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충북도립대학 바리스타 실습실이다. 소형중장비(굴착기, 지게차) 과정은 건설 현장이나 일반기업, 공공기관 채용 때 필요로 하는 유망 자격증으로 청년·중년·장년층(19~64세)을 대상으로 한다. 이론(6시간) 수업을 들은 뒤 실기(6시간)를 이수하면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를 받는다. 목공지도사 2급 과정은 목재를 가공해 가구 등을 제작하는 전문가 과정으로, 2023~2024년 3급 자격증을 취득한 자만 신청할 수 있다. 9월 7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군내 목공소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아동발달 평가 서비스를 개발한다. 극동대는 스타트업 허니앰앤비와 손잡고 AI기반 아동발달 평가와 부모-자녀 상호작용 향상 서비스 기술을 연구한다. 이 연구는 정부의 창업성장기술개발 디딤돌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연구의 핵심은 'AI 기반 아동발달 평가 및 부모-자녀 상호작용 향상 서비스' 개발이다. 원상화 상담심리치료학과 극동대 주임교수와 허니앰앤비 공학, 교육, 심리상담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극동대는 아동발달평가 타당도 검증, 놀이 운동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허니앰앤비는 모니터링 알고리즘 개발, 사용자 테스트 지원을 맡는다. 양측 관계자는 "아동 발달과 부모-자녀 상호작용 향상에 기여하는 학문적 융합 연구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효율적인 군유 재산 관리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2024년 하반기 보존 부적합 군유 재산 매각'을 한다. 군에 따르면 군유 재산 매각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활용할 가치가 없거나 관리하기 어려운 재산을 대상으로 한다. 군유 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다. 군은 개별법상 제한 여부, 실제 토지 이용 현황, 공공개발 사업 편입 여부 등을 검토해 법적 제한이 없는 재산을 적극적으로 매각할 방침이다. 희망자는 신분증과 도장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재산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11일 전동면 청람리 일원에서 6·25전쟁 최대 격전지인 개미고개 전투 당시 희생된 장병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를 개최했다. 세종시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세종시지부가 주관한 '제16회 개미고개 6·25격전지 추모제'에는 최민호 시장, 최교진 세종교육감,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미군 제2전투항공 부 여단장,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추모제는 조총 발사, 헌화·분향, 표창 수여, 추모사, 감사 편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개미고개 전투는 1950년 6·25전쟁 당시 미군 제24사단이 전쟁 초기 빠른 속도로 남하하는 북한군에 맞서 펼친 4일간의 전투다. 전쟁 발발 후 사흘 만에 서울이 점령됐고 정부는 대전으로 후퇴했는데, 미군은 대전을 지키기 위해 금강을 방어선으로 삼았다. 1950년 7월 11일 북한군은 전차를 앞세우고 미군 진지가 있는 개미고개를 공격하면서 12시간에 걸친 전투가 벌어졌고 제24사단 제21연대 미군 428명이 희생됐다. 이들의 희생으로 개미고개를 지켜내면서 아군이 후방에 방어선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이곳에서 장렬히 전사하신 장병들의 숭고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오는 18~19일 '2024년 대학입학정보박람회(이하 대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진로교육원과 시교육청에서 열리는 대입 박람회에는 서울 주요 대학을 포함한 61개 4년제 대학과 13개 전문대학 등 총 74개 대학이 참여한다. 진로교육원은 150여 명의 입학 사정관과 40여 명의 우리누리 대학생 자문단(멘토단)이 함께하는 일대일 진로·진학 상담 공간을 운영한다. 학생들이 희망하는 대학의 전공 등 상세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상대적으로 진로·진학 정보를 얻기 어려운 특수 학생, 학교 밖 청소년, 유학 희망 학생 등을 위해 별도 전문가를 초빙해 진로·진학 상담 공간을 운영한다.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대학별 일대일 상담'을 사전에 신청하지 못한 학생들은 현장에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대학별 대입 설명회와 우리누리 대학생 자문단 상담 프로그램도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고충환 진로교육원장은 "의대 정원 증원, 자율전공선택제 확대, 첨단학과 증원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입시 변수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 학생들이 대입에 잘 대비하고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박람회를 철저히 준비하겠
[충북일보] (사)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양무웅)는 황간면 신평리 경로당에서 '내 손안에 척척 디지털 교실'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내 손안에 척척 디지털 교실'은 디지털기기에 취약한 노인을 위해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어촌 공사 직원들이 직접 나와 여성 경로 회원을 14명에 1 대 1로 키오스크 사용법을 설명했다. 키오스크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 시스템으로 최근 식당과 카페 등에 많이 사용하지만, 노인들이 이용하기에 어려운 시스템이다. 여성 경로 회원들은 터치패드를 이용해 원하는 음식을 주문하고, 취소를 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실습했다. 양 지회장은 "앞으로도 노인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주택과 건축물 3만5천609건에 대해 2024년 7월 정기분 재산세 143억7천600만 원을 부과했다. 재산세는 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매년 7월, 9월에 부과하며, 7월에는 건물과 주택이, 9월에는 토지가 과세 대상이다. 주택의 경우 연세액이 20만원이 넘을 때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나눠 부과한다. 지난해 종료 예정이던 1세대 1주택자 대상 공정시장가액비율이 현행 60%에서 43~45%로 인하되던 특례를 올해도 연장해 적용한다. 재산세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금융기관을 방문해 직접 내거나 위택스(www.wetax.go.kr), 지로(www.giro.or.kr), 농협 가상계좌, 지방 세입 계좌, ARS 전화(☏142211), CD/ATM(현금자동입출금기) 등으로도 가능하다. 모바일앱 고지서를 신청한 경우는 스마트폰으로도 직접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지역경제와 주민복지를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임을 고려해 기한 내에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광혜원로타리클럽(회장 박정진)은 11일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백미 210kg을 전달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다. 군은 11일 진천종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수가 올 상반기 2만622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대비 3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만5천506명을 뛰어넘은 수치로 하루 평균 130여 명이 방문한 셈이다. 군은 최근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개통, 농다리 스토리움 개관 등으로 진천을 찾는 발걸음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 대표 문화시설을 방문하는 방문객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종박물관에서 실시한 관람객 인식 조사에 따르면, 올해는 충북 지역 관람객이 주로 찾던 예년과 달리 수도권 거주 관람객이 전체 관람객의 5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민선 8기 생생88군민만족 공약 사항으로 시행한 진천 문화시설 무료입장과 진천종박물관-생거판화미술관 통합관람권 발행으로 이용자 편익을 높인 부분도 방문객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휴가철과 가을 여행 시즌을 지나면 올해 총관람객은 지난해 3만여 명 방문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개관 20년을 맞이하는 진천종박물관은 전시실 전면 개편 사업을 통해 기존 나열식·일차원적 전시 환경에
[충북일보] '14회 향수 옥천 옥수수·감자 축제'가 13~14일 옥천군 안내면 현리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대청호반의 맑은 물과 청정 자연에서 자란 안내면 옥수수는 알이 꽉 차 식감이 뛰어나고, 감자는 씨알이 굵고 껍질이 얇아 부드러운 맛이 난다. 이 행사는 이처럼 맛 좋은 옥수수, 감자로 열리는 친환경 농특산물 축제다.올해 축제는 농산물 판매뿐 아니라 지역 예술인과 초대 가수들의 공연, 체험행사,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첫째 날 안내면 주민이 준비한 풍물과 난타 공연으로 신명 나게 축제의 장을 연 뒤 오후에 '4회 콘포 가요제'와 '벨리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초대 가수로 박상철, 이동백, 피터펀, 청이 등이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은 축제장과 생태습지 일원에서 옛길 물길 찾아 보물찾기, 옥수수 품종 맞추기, 삶은 옥수수 알까기, 음식 경연대회 등을 개최한다. 이밖에 옥수수·감자·옥수수 와플 시식, 옥수수 따기 체험,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군내 단체(새마을회, 농가 주부 모임)는 식당을 운영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향토 음식을 선보인다. 관광객들은 특설 판매장에서 갓 수확한 옥수수
[충북일보] 옥천군이 기록적인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현장을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지역은 지난 10일 새벽 시간당 최고 56㎜의 비가 내렸고,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345㎜의 비가 쏟아졌다. 이 때문에 공공·사유 시설 62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10일 홍수경보 발령과 동시에 전 직원을 비상 소집해 주민 대피 안내와 위험 도로를 서둘러 통제하고, 장비를 투입해 토사를 제거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이어 이날 오후부터 전면적인 피해 복구 작업에 돌입했다. 지역에서 가용할 수 있는 중장비 60여 대와 읍·면 직원을 포함한 현장 인력 100여 명, 대한 적십자사봉사회 옥천지구협의회원 60여 명, 통합자원봉사지원단 100여 명을 동원해 옥천읍 옥각리와 군서면 상지리 등 수해 지역 복구에 나섰다. 이들은 피해지역 토사·부유물 제거, 소하천·농로 복구, 피해 주택 청소 등에 힘을 보탰다. 수해를 본 상지리 주민 A씨는 "수해로 막막하고 상심이 컸는데,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발 빠르게 도움을 줘서 수해 복구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황규철 군수는 "민·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평균 276.5mm의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집중호우 기간 SNS 단체대화방, 무선통신 장치 등을 이용한 지휘와 소통으로 발 빠르게 대응했다. 이번 폭우는 심천면과 양산면에 집중적으로 쏟아졌다. 심천면은 사흘간 연 평균 강수량 743.5mm의 절반에 가까운 341.5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양산면 313.5mm, 매곡면 306mm 등 군 전역이 폭우로 휩싸였다. 이 때문에 여러 곳의 지하차도(심곡·각계·사부·용당)와 도로가 물에 잠기고, 토사 유출로 도로를 통제(심천면 명천·용당리·양산면 죽산리 등)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법곡 저수지 붕괴로 인근 7가구 가운데 미처 대피하지 못한 1명이 실종되기도 했다.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9일 오후 6시부터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하고, 이튿날인 10일 오전 5시 전 직원을 비상 소집해 피해 상황 대처에 나섰다. 영동천과 저수지 인근 위험지역 주민 140명을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조처하고, 토사를 치우기 위해 복구 장비와 인력을 투입했다. 심천면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