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군 발전에 공헌한 군민과 출향인에게 주는 '34회 옥천군민 대상' 후보자를 다음 달 8일까지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일반부문 후보자는 군내서 5년 이상 거주하면서 군 발전에 이바지한 주민이어야 한다. 충·효·예·사회윤리 실천에 공헌한 자, 학문·문화·체육진흥에 공헌한 자, 소득증대·군민복지 향상 등에 공헌한 자가 대상이다. 특별부문은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출향인 가운데 지역발전에 이바지했거나 군의 명예를 드높이는 등 특별한 공적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후보자 추천은 군청 부서장과 군내 기관·단체장, 지역 향우회장이 추천서와 공적조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군 행정과에 제출하면 된다. 일반인 추천은 군민 30명 이상의 서명부를 첨부해야 가능하다. 군은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현지 조사를 통한 공적 사항 확인과 검증, 공적 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부문별 1명을 선정해 10월 12일 '7회 옥천군민의 날 기념행사'때 시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청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oc.go.kr) 공지 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가 지역사회 재능나눔 활성화와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종이접기 자원봉사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8월 28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수,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충주시자원봉사센터 교육관이다. 종이접기는 아이들과 어르신들의 소근육 발달 및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교육 이수 후에는 지역 행사나 축제에서 체험부스 운영 등 자원봉사 활동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신규 자원봉사자와 일반봉사단체 회원을 우선으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모집 기간은 8월 16일까지다. 신청은 충주시청 홈페이지나 충주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제출하거나, 구글 폼을 통해 할 수 있다. 김낙정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 지역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8월 2일까지 2024년 축산분야 FTA 피해 보전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이 제도는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하락이 발생한 품목에 대해 그 피해를 일부 보전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 품목은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며 축산물 이력제, 도축 관련 증명서를 통해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하가 인정된 개체가 해당한다. 신청자는 농업경영체로 등록이 되어있어야 하며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를 한·캐나다 FTA 발효일(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생산한 자에 한정된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축사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마리당 지원 단가는 한우 5만3천119원, 육우 1만7천242원, 송아지 10만4천450원이다. 군 관계자는 "자유무역협정 발효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 보전직불금 신청을 받고 있다"며 "대상이 되는 농가는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으실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가 지난 11일 적성문화복지회관에서 80세 이상 어르신 150가구에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아침 일찍부터 재료를 직접 손질하고 조리한 삼계탕과 제철 과일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오경미 회장은 "이번 여름이 유난히 덥고 폭우도 자주 내려 어르신들의 건강이 항상 걱정됐다"며 "내 부모님을 챙기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협의회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가자
[충북일보] 단양군 내 음식점인 다원 원성준 대표가 지난 11일 환경미화원과 청소 차량 운전직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초복 맞이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엔 단양읍·환경과 환경미화원, 단양읍 운전직 공무원, 환경과 공무원 등 생활 환경 정화를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27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원 대표는 "더운 날씨에도 늘 단양군 환경을 위해 고생해 주시는 미화원분들께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중학교가 지난 12~13일 1박 2일간 인문 고전독서동아리 회원과 희망 학생 총 14명, 지도교사 7명이 함께 교내 독서캠프를 운영했다. 원작 DMZ를 바탕으로 한 영화 '비무장지대' 감상과 전쟁과 평화에 대한 비경쟁 토론을 통해 남북통일의 필요성과 서로 다른 집단이나 국가 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킬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서로의 생각을 나눴다. 또한 인문 고전독서동아리(Leader Of Leader)는 인문학 카페를 열어 참가한 학생들에게 별을 소재로 한 문학작품을 소개하고 별이 지닌 아름다움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천체 관측 활동과 인문학 카페의 운영은 과학과 문학작품의 연관성을 통해 자연현상과 문학적 상징의 관계를 탐구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됐다. 봉양중 학생회장은 "이번 학년도에 책을 가장 많이 읽었는데 역사, 과학, 문학, 수학 등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통해서 비판적인 사고력과 타인을 이해하는 감정이 이전보다 많이 깊어졌다"고 말했다. 송욱빈 교장은 "누구나 독서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실천하는 것이 힘들기에 학생들의 독서교육이 지속해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멸종 위기 나무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이 글을 읽는 당신은 먹고살기에도 급급한데 나무가 사라지는 것까지 신경 써야 하냐고 생각할 수 있다. 운 좋게 한국에서 태어난 우리는 대부분 추위와 더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안락한 집에서 하루하루 목숨이 위협받거나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없거나 당장 먹을 음식이 없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구 반대편에 사는, 우리가 모르는 그 얼굴들은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하는 환경의 빈부격차 속에 살고 있다. 이것이 이 지구의 수많은 생명과 환경을 지키고 있는 '나무'를 이야기하는 이유이다. 일단 나무의 멸종 위기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국제 식물원 보존 연맹(BGCI)가 2021년 발표한 '세계 나무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나무 종 중 30%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고 보고했다. 특히 142종은 이미 멸종하였고 440종은 야생에 50개체 이하만 남아 있어 곧 절멸이 예상된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최근 침엽수가 기후 위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녹색 연합에 따르면 전국에 퍼진 소나무에서 피해가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국제적 멸종 위기종인 침엽수 구상나무가 지리산에서 고사하고 있어 멸종이 우려된다. 나무 정도 사라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상반기 공장민원 처리기간 단축률이 전년 동기 대비 1.71% 포인트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단축률'은 법정처리기간 대비 실제 민원처리 시 단축된 기간을 표시한 것으로 법정민원 처리기간 6일 이상 민원만 해당된다. 2022년 상반기 단축률은 53.96%, 2023년 상반기 57.08%, 2024년 상반기 58.79%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 청주시 공장민원 건수는 △공장등록 189건 △공장설립 48건 △사전심사 청구 9건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면제 7건 등 총 253건이다. 내용별로 보면 관련부서 협의가 상대적으로 많은 '사전 심사청구(법정처리기간 20일)' 단축률이 21.7%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정식 민원 전 약식민원의 성격으로 개별법 협의부서에서 회신 지연 사례가 많은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다음으로는 △'공장설립(신설, 증설 등)'이 44.44% △'공장등록(변경 등)'이 66.05% 단축률을 보였으며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면제' 단축률은 100%로 가장 높게 나왔다.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면제'는 타 부서와 협의 없이 공장 업무 담당자가 구비서류와 팩토리온의 한국표준산
계획에 없던 김치를 담그게 됐다. 녹색 채소에 소금을 뿌려두고 마트로 향한다. 밀린 숙제를 제쳐 두고 나서는 초저녁, 살갑게 안기는 미풍이 분주한 마음을 어루만진다. 두서없는 단어로 엉킨 머리가 한눈을 판다. 유예된 여유로움이 잠시 다가온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저녁 식사도 할 겸 가까운 곳으로 드라이브하자는 남편의 제안에 따라나섰다. 어쭙잖은 글을 쓰면서 한동안 함께 보내는 시간을 소홀히 여긴 것 같아 미안했다. 녹음이 한창인 대청호 주변을 걸었다. 저녁 식사 시간이 가까워서인지 호수 둘레길이 한산했다. 문의에 들러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먼저 나온 남편이 어느 할머니와 흥정하고 있었다. 음식점 앞에 펼쳐놓은 좌판에는 얼갈이배추 2단과 열무 1단이 전부이다. "할머니, 이것만 팔면 바로 집에 들어가시지요?" "내가 몇천 원 벌자고 나온 것이 아녀. 우리 자식들이 못 하게 하는데, 농약도 안 친 채소라 아까워서 몰래 나왔지." 석양을 등진 노파의 모습이 흙 내음 가득한 밭을 보는 듯했다. 왜소한 체구의 갈색 낯빛에서 푸성귀보다 푸른 자존감이 뿜어져 나왔다.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말씀은 참말인 듯했다. 여린 잎사귀에 애벌
[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2024학년도 과학영재교육원 여름집중교육'을 운영한다. 중등과정은 오는 27~31일, 초등과정은 8월 3~7일 각각 5일간 진행된다. 청주교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여름집중교육 기간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혁순 원장은 "여름집중교육은 수·과학 영재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장이자 논리적 사고능력, 소통, 협업 능력 증진에 기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발표·실험, 실습·체험 중심의 수업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탐구력 및 문제해결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는 15일부터 19일까지 배달 음식점과 무인 판매점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소비가 급증하는 삼계탕, 치킨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김밥을 배달하는 음식점,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 등 242곳이 대상이다. 배달 음식점은 식품·조리장의 위생 취급과 방충망·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무인 판매점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진열과 보관 온도 준수, 최소판매 단위로 포장된 식품을 뜯어 낱개로 판매하는 행위를 확인할 계획이다. 배달 음식점의 조리 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에 대한 검사도 병행한다. 도 관계자는 "다소비 배달 음식과 식품 무인 판매점의 위생 점검을 통해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NH농협생명 충북총국(총국장 장준성)은 지난 12일 농협 충북본부에서 농업인의 농작업 재해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물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안전 물품 기부는 최근 충북지역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농촌인구 고령화, 농기계 이용 확대로 농작업 재해사고 발생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 기부 물품은 고무장화, 방진 마스크, 아이스 조끼, 자외선 차단 모자, 안면 보호대, 작업용 우의 등을 포함한 안전 물품으로 구성했다. 1억 원 상당의 농작업 안전 물품 1천700박스는 충북 17개 농축협으로 전달돼 농업인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과 장준성 총국장은 충북 농축협 조합장들과 농작업 재해 예방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과 계획 등을 논의했다. 장준성 총국장은 "여름철 집중 호우 피해와 농작업 재해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물품 기부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농협생명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전을 지키고, 안전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지역경제활성화와 여성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3회 여성기업주간기념 충북 우수여성기업 제품판매전'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롯데아울렛 청주점 특설매장에서 개최됐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양기분)가 주최하는 이번 판매전은 화장품·악세서리·패션소품 등 여성기업 9개사가 참여해 시중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했다. 양기분 충북지회장은 "대형유통사에서 진행되는 판매전인만큼 (지역 여성기업) 판로개척의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기업의 국민적 관심제고와 여성기업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7월 첫 번째 주를 여성기업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수촌리에 봉사를 위해 일생을 바친 의인이 있어서 화제다. 수촌리에서 부녀회장을 하며 마을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이화자 할머니는 살아온 이야기를 해달라는 말에 눈시울을 붉히며 말을 꺼냈다. 할머니는 1947년에 가곡면 대대리에서 태어나 간신히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19살(1966년)에 어의곡리 송정마을로 가마를 타고 시집왔다. 하지만 1990년 젊은 나이에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할머니는 살기 위해 악착같이 무슨 일이든 하면서도 마을을 위해 부녀회장, 선거 활동장 등을 역임했다. 할머니는 돈을 모을 새도 없이 봉사에 힘써 이렇게 모은 돈으로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관광을 시켜드리는 등 지역을 위한 봉사를 시작했다. 재산도 없이 현재 수촌리로 이사를 간 할머니는 거의 3년 동안 마을 어르신들 점심·저녁을 챙겨드리고 청소하며 마을에 정착했다. 동네 사람들도 점점 마음을 열고 할머니를 받아줬고 할머니는 마을을 위해 새마을지도자로서 10년 동안 봉사하고 현재는 부녀회장과 노인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할머니는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마음으로 아들, 딸 신랑도 모르게 수많은 사람을 도왔다. 도와준 분 중, 특별히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AI를 안전환경에 접목시킨 'AI 통합관제 안전 시스템'을 에코프로비엠 오창 사업장에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AIoT(사물의 특성에 맞게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탑재해 활용하는 융합기술) 전문 개발사인 그립과 협력해 비전 AI 통합관제 안전 시스템을 에코프로비엠 오창 사업장에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비전AI는 기존 폐쇄회로(CC)TV가 촬영한 영상 데이터 분석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개념이다. 사람이 일일이 CCTV를 관측해 화재나 안전사고 여부를 파악하던 방식에서 AI가 CCTV 영상을 딥러닝 기반으로 학습, 분석해 사고 여부를 즉각 알려주면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비전AI 통합관제 안전시스템은 화재 예방(불꽃 및 연기 감지 등), 인명 피해 예방(작업자 쓰러짐·안전모 미착용·2인 1조 작업 위반·출입 제한 구역 배회 등), 침입 사전 감지를 포함해 중대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기존에 통합방재센터 현장 담당자가 항상 모니터링을 하지 못하던 한계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