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오송농협(조합장 박광순)이 지난 12일 본점 회의실에서 고향주부모임(회장 김남욱) 발대 1주년을 맞이해 회원들과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시간을 갖고 회원들간의 결속을 다졌다.
[충북일보] 옥천군이 안내면 인포리 국도 37호선 변에 건립한 스마트 복합쉼터를 개장했다. 스마트 복합쉼터는 지역홍보관과 농특산물 판매장을 결합한 융·복합시설로 도로 이용자를 위한 휴식 공간이다. 군은 충청권 최초로 지난 2020년 국토부 공모사업에 뽑혀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으며, 군비 44억 원 등 전체 사업비 64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전체면적 499.76㎡) 규모로 이 시설물 공사를 시작했다.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협업 사업이다. 이 시설물에서는 대청호 풍광을 한눈에 내려볼 수 있다.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대청농업협동조합이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한다. 군 홍보와 국도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은 상시 개방한다. 황규철 군수는 "대청호반 스마트 복합쉼터가 국도 이용자들의 휴게소의 역할과 지역 농산물 판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14일 오전 10시 31분께 옥천군 옥천읍의 한 농기계 제조업체 공장 지붕에서 작업하던 A 씨(60대)가 8m 아래로 추락했다. A 씨는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의 cpr(심폐기능 소생법)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 씨는 사고 당시 공장 지붕 누수를 막기 위한 패널 교체 작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우리는 사회적 동물로 크고 작은 공동체에 소속되어 살아가고 있다. 보통 공동체의 소속 구성원은 행복하고 자유로우며 미덕을 가지고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정의로운 사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의의 핵심 요소에 대하여 공리나 행복의 극대화, 선택의 자유 존중, 미덕과 공동선의 추구 등 다양한 견해가 있다. 정의(Justice)에 관한 저서와 강론으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Michael J. Sansdel)은 위의 견해 중 세 번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인간은 자연적 의무와 합의 이외에 서사적 존재로서 연대 의무 또는 소속 의무가 있으며 역사를 공유하는 존재로서 공동체에 대한 도덕적 책임이 따른다고 본다. 그는 연대 의식이야말로 시대의 요구이고 인격을 갖추는 것이라고 한다. 최근 공정한 사회와 정반대의 경우라고 볼 수 있는 도덕적 해이의 문제가 자주 제기된다. 도덕적 해이(moral hazard)는 '법과 제도적 허점을 이용하여 자기 책임을 소홀히 하거나 집단적인 이기주의를 나타내는 행위'를 뜻하는 용어이다. 일반적으로는 자신의 행위로 인한 손실을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부담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행하는 부도
2023년 6월, 영국 BBC 방송은 엘니뇨가 발생한 다음 해에는 전 세계적으로 이상 고온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보도하며, 당해 6월부터 시작된 엘니뇨의 영향으로 2024년은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문가들의 전망을 소개하였다. 기후 패턴을 교란하는 엘니뇨는 올해 5월을 기준으로 완화되는 추세이지만, 엘니뇨와 다른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에는 때 이른 폭염이 발생하여 휴교, 정전, 가뭄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떨까. 봄철부터 높았던 열대 서태평양의 해수면 온도 상태가 여름철까지 지속되면, 서태평양 지역의 대류 활동이 강화되어 상승기류가 발생하고, 동아시아에는 하강기류가 발생하여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됨에 따라 맑은 날이 자주 발생하고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가능성이 있다. 사계절이 뚜렷하여 매년 더운 여름을 경험하는 우리나라는 다른 국가에 비해 비교적 더위에 익숙한 편이다. 하지만 문제는 여름철이 평년보다 더 길고 뜨거워지고 있고, 그에 따라 폭염 피해도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일 최고기온 33도 이상인 날을 폭염일수로 정의할 때, 우리나라 62개 기상관측지점의 평균 폭염일수는
"이거 완전 다이아몬드로군요?" 캠핑 장 갓길에 보도블록을 깔았다. 이제 막 끝내고 모래를 뿌렸는지 휙휙, 수많은 다이아몬드로 반짝이는 걸 보고 동무에게 물었다. 동무는 "뭐가요? 뭐가 다이아몬드 같아요?"라고 되묻는다. 진짜 다이아몬드처럼 화려했는데 뭘 그 정도에 호들갑이냐는 투다. 큰길에서 오솔길까지 황금빛 카펫을 즈려밟으니 다이아몬드 체험이 따로 없다. 가랑비 그친 언덕에 햇볕이 쏟아진다. 작열하는 태양이 빛을 산란하면 금모래 은모래가 물결처럼 띠처럼 출렁였으리. 여강나루 태양은 숨바꼭질 바쁘고 백사장은 보석의 파편 가득한 다이아몬드 뻘로 바뀌었을 텐데 오래전 4대 강 건설로 깡그리 파묻혔던 거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소중한 것을 놓친 듯 속상했으나 그래서 더욱 환상이다. 금모래 은모래가 물결치는 느낌이었으니까. 길섶에 진달래꽃이 웃음을 머금었다. 그 속에서 금모래 은모래가 콕콕 다이아몬드를 박아놓은 듯하다. 누가 여주 강 아니랄까 봐 볼수록 신비로웠던 그 느낌 뭐라고 해야 하나? 금모래 은모래는 닉네임부터가 시적이다. 천릿길 남한강에서 빛의 축제가 참 아름다운데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다. 여주강 백사장이 통째로 반짝일 때가
[충북일보] KT(대표 김영섭)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전국 KT 매장·공식 온라인몰 KT 닷컴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6· Z 플립6'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따. 사전 예약 개통은 19일부터 시작되고 공식 출시는 24일이다. 갤럭시 Z 폴드6는 '실버 쉐도우', '핑크', '네이비' 3가지 색상이며 출고가는 222만9천700원(256GB), 238만8천100원(512GB)이다. 갤럭시 Z 플립6는 '실버 쉐도우', '블루', '민트', '옐로우' 4가지 색상으로 출고가는 148만5천 원(256GB), 164만3천400원(512GB)이다. KT는 갤럭시 Z 폴드6· Z 플립6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매장 및 온라인 채널 등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오는 8월 10일까지 갤럭시 Z 폴드6· Z 플립6를 구매하고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라섬 뮤직 페스티벌 초대권(1천 명, 1인 2매) △영화 예매권(2천 명, 1인 4매) △삼성가전(20명) △5성급 호텔 멤버십(3명)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응모는 KT 닷컴 홈페이지와 마이케이티 앱에서 가능하다. KT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삼성초이스 요금제는 새롭게
[충북일보] 세종시가 14일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사업의 타당성 재조사 심의 통과를 40만 시민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 11일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사업이 총사업비 5천895억 원으로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세종시 부강면(경부선 철도 부강역)에서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경부고속도로 북대전IC)까지 약 12㎞를 왕복 4차선의 신규 도로로 연결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기본·실시 설계를 재개해 2026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마치고, 토지 보상과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7년께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가 건설되면 혼잡한 도로의 통행량을 분산해 차량정체 등 불편을 해소하고 세종∼대전 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정부세종청사와 정부대전청사, 대통령제2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 등 주요 정부 시설과의 접근성 향상으로 행정 효율성 개선도 이끌게 된다. 세종국책연구단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덕연구개발특구, 세종·대전 국가산업단지 등과의 연계·협력도 활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13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제9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2016년 출범한 세종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기구다. 제9기 아동참여위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7∼15세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아동 관련 시책에 대한 의견제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모든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가 완성될 수 있도록 아동위원들의 정책 제안, 권리 모니터링 등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2017년 9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2021년에는 상위단계인증을 획득했다. 시는 2025년 재인증을 위해 제3기 아동친화도시 발전계획 수립 과정에 제9기 아동참여위원들이 많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한글의 세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로스앤젤레스와 미국 청소년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언어 마을이 있는 미네소타를 방문한다. 최 시장은 최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미국 현지에서 한국어 교육 담당 기관과 교류를 강화하고, 공동 추진사업, 한글 관련 우수시책 발굴에 나선다. 첫날인 15일에는 캘리포니아대학교 한국학연구소 관계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한국학 전공과 한국어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양 기관 간 한국어·한국문화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16일은 LA한국문화원, 미국 거점 세종학당, 한국관광공사 LA지사,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미국비즈니스센터가 입주한 LA코리아센터를 방문해 관계자 면담과 시설을 견학한다. LA한국문화원과는 한글문화의 가치 확산과 한글, 한국어, 한국문화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이어 공화당 중진이자 하원 외교위원장인 영 김 미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미국 주요 도시와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
[충북일보] 세종 관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가 초복을 앞두고 '삼계탕 나눔'을 펼쳤다.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고운동 지사협은 지난 12일 복날 맞이 닭백숙을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했다. 협의체 특화사업인 '따뜻한 위로 밥심 드림유(U)'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는 특별히 '복날맞이 밥심 드림유(U)'를 주제로 펼쳐졌다. 권해도 고운동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라고, 따뜻한 온정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롬동 지사협은 이날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새롬동분회와 초복을 맞아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등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직접 조리한 삼계탕과 밑반찬종을 독거노인, 장애인 등 15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도 살폈다. 김지원 새롬동장은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나눔에 힘써 준 한국자유총연맹 새롬동분회에 감사하다"며 "여름철 폭염과 장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치원읍 지사협도 같은 날 취약계층에 직접 만든 삼계탕을 전달했다. 위원들은 재료손질부터 조리까지 직접 삼계탕을 만들어 66개 가구에 전달했다. 삼계탕을 받은 한
장맛비 미송 송미숙 충북시인협회 회원 세종열린예술인협회장 하늘이 검게 멍들고 장맛비는 쉼 없이 땅을 두드린다 온몸이 다 젖고 아파할 정도로 내 가슴도 그대 향한 그리움으로 흠뻑 젖었으면 빗물일까 눈물일까 흔들림 없이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도록.
[충북일보] 제천중학교 독도 지킴이 동아리 '독도의용수비대 제천중 중대본부' 학생들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울릉도·독도를 탐방했다. 제천중은 독도 교육 활성화로 2024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협력 학교로 지정돼 학생 15명과 인솔교원 3명 등 총18명이 독도 현장 탐방 교육을 통해 영토 주권 수호의 의지를 다졌다. 특히, 탐방에 앞서 독도의용수비대 생존 대원 박영희(92) 여사의 자택을 방문해 증언을 듣고 면담하는 기회를 얻음으로써 독도의용수비대의 숭고한 의병 정신을 계승하는 산교육의 장으로 삼았다. 한편, 박 여사는 청력은 다소 떨어지시기는 했지만 아주 강건하고 꼿꼿한 용모를 유지한 채 학생들을 반갑게 맞아 주었고 미리 장만해 놓으신 간식거리를 챙겨주기도 했다. 다소 들뜬 듯한 음성 속에서도 또렷하고 꼿꼿한 의병의 기상을 느낄 수 있었으며 그 모진 기간 독도를 지켜오신 기개와 풍모가 충분히 전달돼 학생들로부터 감동의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학생들은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사전 학습을 바탕으로 현장 인터뷰를 비롯한 다양한 미션 수행을 통해 생동감 있는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대한민국 영토 주권의 상징인 독도에 상륙해 나라 사랑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만천하스카이워크의 만천하 슬라이드가 고객 사랑 실천을 위해 전 고객 대상 30% 할인된 금액으로 고객들을 맞는다. 만천하 슬라이드는 264m의 원통을 따라 최대 시속 30㎞의 속도로 내려가는 국내 최초이자 최장 산악 건식 슬라이드로 12개의 커브 구간, 투명 아크릴 창 32개로 구성돼 있다. 사계절 내내 탑승할 수 있는 슬라이드로 15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여름 성수기 동안 기존 1만3천원에서 30% 할인된 금액인 9천100원에 탑승할 수 있다. 슬라이드는 1인 탑승 시설이며 위험성으로 인해 탑승동의서를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하고 일정 연령과 신체 조건에 해당하면 탑승할 수 있으며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지될 수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관계자는 "계곡과 산이 많아 여름 피서 천국인 단양을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이 해발 250m에서 스릴을 체험할 수 있는 슬라이드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실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색다른 시원함을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3일에 이어 12일 제천산업고등학교와 대제중학교에서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청소년 도박 급증으로 학교폭력·갈취 등 2차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도박 예방 OX퀴즈를 이용해 학생들이 도박 문제를 스스로 검사하고 진단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임영종 여성청소년과장은 "최근 청소년 도박으로 인해 심리, 사회, 경제적으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좀 더 많은 청소년이 스스로 도박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근절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