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도내 8개 시·군에 재해구호기금 2억7천190만 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지난 8~10일 재해구호기금 수요 조사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청주시 1억9천910만 원, 단양 3천740만 원, 괴산 935만 원, 옥천 600만 원, 보은군 580만 원, 진천 525만 원, 음성 450만 원, 영동 450만 원을 교부하기로 했다. 이들 시·군에 지원된 재해구호기금은 급식비·생필품 구입을 위한 응급 구호비와 임시주거 시설 관리비, 구호협력자 보상비 등 피해주민 구호를 위해 사용된다. 도 관계자는 "시·군이 집중호우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해구호기금 지원을 결정했다"며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옥천군과 영동군의 수해복구 지원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나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옥천군과 영동군 지역은 농협 자체 추산 100㏊이상의 농경지와 시설하우스가 침수·파손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충북농협은 구호물품키트·양수기·생수 등을 긴급 지원했으며, 15일부터 본격적인 복구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복구작업에는 충북농협 임직원뿐만 아니라 서울 중앙본부, 경기지역본부, 강원지역본부 등 수해를 입지 않은 지역의 농협 임직원들도 대거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충북농협은 이동세탁(트럭)차량, 농작물 긴급 방제, 축산방역, 농기계 순회수리 등도 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신속하고 다각적인 복구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시름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범농협 임직원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옥천 청산농협(조합장 고내일)과 지난 12일 옥천군 청산초등학교에서 농촌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찾아가 양한방 의료진료, 구강검사, 검안·돋보기 제공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농촌 왕진버스는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에서 양방의료, 구강검사, 검안·돋보기 제공 등 소속 의료인력 40여 명이 옥천군민 200여 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평소 병원에 가시기 어려운 농촌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 의료지원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충북농협은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농촌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고내일 조합장은 "덥고 습한 장마철에 옥천군 청산면을 찾아와 봉사해 주신 의료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청산농협도 지역 주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업기계 임대 사업이 인기를 얻고 있다. 센터는 사업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들의 적기 영농 실현, 농업 취약계층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운반 및 농작업 인력지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천시는 지난 5월 동부농기계임대사업소를 준공하여 총 5개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본소(봉양)를 중심으로 북부(백운), 남부(덕산), 중부(금성), 동부(송학) 지역에 각 분소를 운영함으로써 농업기계 임대 서비스사업 소외지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신백동 근교 지역에도 도시 농업인을 위한 농기계임대사업소 건립을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어 임대사업소 접근성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농기계임대사업소 추가 건립 및 농민들의 수요 증가로 농기계 임대 실적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2022년 4천280건이었던 임대 실적은 2023년 5천313건으로 크게 늘었고 2024년 상반기에만 3천134건으로 전년도 대비 임대 건수는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1년부터는 운송수단이 없는 농가를 위해 농기계 운반 서비
[충북일보] 괴산 감물초등학교는 지난 11~12일 이틀간 수학축제를 열었다. 수학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수학으로 소통하며 즐기기 위해 수학 보물찾기, 스도쿠 대회, 교구재협회 체험부스 운영, 수학놀이터, 공감수학 부스 운영, 수학마술 공연이 펼쳐졌다. 공감 수학 부스에서는 5~6학년으로 구성된 공감 수학 동아리 학생들이 수학의 개념들을 저학년 학생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그 개념을 활용한 게임을 진행했다. 오기석 감물초 교장은 "수학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는 즐거운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12대 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14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419회 임시회를 열어 2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결특위와 윤리특위에는 각각 13명, 7명의 위원이 선임됐다. 임기는 1년이다. 예결특위는 도와 도교육청의 예산안과 결산을, 윤리특위는 도의원의 자격과 윤리, 징계 등을 심사하게 된다. 예결특위는 박봉순(청주10) 의원이 위원장, 안지윤(비례)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위원은 김성대(청주8)·김현문(청주14)·김호경(제천2)·노금식(음성2)·박경숙(보은)·박진희(비례)·안치영(비례)·이동우(청주1)·이상정(음성1)·이옥규(청주5)·조성태(충주1) 의원이다. 박봉순 위원장은 "불안정한 세계정세와 고금리·고물가로 도민들이 겪는 고충이 크다"며 "어려운 시기에 도민의 목소리를 잘 경청해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예·결산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리특위는 안지윤(비례) 의원이 위원장, 조성태(충주1)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위원은 김성대(청주8)·박병천(증평)·이동우(청주1)·이종갑(충주3)·임영은(진천1) 의원이다. 안지윤 윤리특위
[충북일보] 충북 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은 지난 12일 증평군 벨포레리조트 벨포레홀에서 '농촌공간 재구조화 정책의 효과적 추진방안 모색'을 주제로 2024년 충북 농촌공간 재구조화 정책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강찬식 충북도 농업정책과 과장을 비롯한 충북도와 지자체 공무원, 한국농어촌공사, 시군 중간지원조직, 전문기업 등 충북 농촌 공간계획 추진과 관련한 8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워크숍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농촌재생 정책방향 △농촌공간 재구조화 기본계획 수립방안 △농촌공간 광역지원기관의 역할 및 추진계획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뤄졌으며, 종합토론과 의견수렴이 이어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의견을 한데 모았다. 충북 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은 농촌공간계획법에 의해 광역단위로 설치되는 정책 지원기관으로서 지난 5월 24일 충북도로부터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지정돼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향후 충북 광역지원기관에서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전문가 양성교육, 농촌공간계획 수립지원 등 New Ruralism(새로운 농촌)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심텍(대표 김영구)이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자율형공장 구축은 공장 내 발생하는 공정·장비간 데이터 정보를 표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AI와 디지털트윈을 구축해 작업자의 개입을 최소화 하는 자율제조 선도사업이다. 올해 최초로 전국 20개사가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심텍 1개사만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에 따르면 중기부는 지난 11일 지원사업 선정기업, 구축 공급기업들과 발대식·간담회를 가졌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2년간 6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AI와 디지털트윈을 통해 공정을 실시간으로 확인·제어하고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사전예측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한다. 시스템 구축시 기초가 되는 데이터들도 국제표준 기반으로 표준화해 현장의 공정·장비의 생산성, 안정성과 상호운용성을 높인 자율형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충북 청주 심텍은 반도체 PCB(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다. 심텍은 공정·장비 데이터 표준이 없고 작업자의 경험에 의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품 오류·비효율성, 불량원인 파악 애로를 해소하고 화학약품 노출에 따른 안전관리 시스템을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산업단지에 근로자 편의를 위한 공용휴게시설이 들어섰다. 군은 지난 12일 '원남산업단지 공용휴게시설' 준공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도립교향악단 공연, 경과보고, 공로패 수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원남산단 공용휴게시설은 연면적 245㎡에 1층 규모로 5억5천만원(도비 1억5천만원, 군비 1억5천만원, 원남산단입주기업체협의회 2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이 곳은 근로자 휴게실, 회의실, 관리사무소, 공용화장실 등을 갖췄다. 앞서 군은 '2022년 충북도 기업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휴게시설 조성으로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기업 경영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야구를 사랑하는 전국 대학생들의 축제의 장 '2024 제2회 제천시 의림지배 전국 대학동아리 야구대회'가 대학별 방학 시즌에 맞춰 지난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8일간 제천 송학 야구장 및 금성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다. 전국의 대학동아리 야구 선수들에게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 이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제천시 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박기영)가 주최·주관하고 제천시와 제천시의회, 제천시 체육회가 후원하며 전국의 대학생부 48개 팀 1천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올해는 대학생들의 야구 종목 저변 확대와 대회를 통한 전국 대학동아리팀들 간의 경기력 향상,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개최하고 있다. 제천 소재 대학인 세명대학교 세이프티존 동아리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까지 7일간 졸업생 부문, 재학생 부문으로 나뉘어 예선 토너먼트가 진행되고 오는 20일 4강전과 결승전을 치른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 야구소프트볼협회는 최근 유소년, 중학교, 대학동아리, 사회인, 여자야구 등 남녀노소가 다양하게 참여하는 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대회 운영 노하우를 많이 가지고 있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충북일보] 국립괴산호국원에 2만3천여 기의 제2묘역이 새로이 조성됐다. 괴산호국원은 지난 12일 원내 현충관에서 제2묘역 준공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현충탑 참배 후 현충관에서 개회, 국민의례, 경과보고, 국립묘지 건립 유공자 포상,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기념사, 김영환 충북도지사 축사, 팝페라 남성 그룹(포엣)의 기념공연으로 이어졌다. 준공식이 끝난 후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제2묘역으로 이동해 준공 현장을 둘러봤다. 괴산호국원 제1묘역은 2019년 10월 개원해 2만3천700여 기 중 2만1천300여 기가 안장됐다. 제1묘역은 지난달 기준 안장 여력이 2천 400여 기 수준이다. 제2묘역은 2022년 4월 착공해 2만3천여 기 규모로 조성돼 1묘역이 만장되면 2묘역 안장을 진행한다. 정백규 괴산호국원장은 "국가유공자분들에게는 최고의 안장장소, 국민에게는 모두가 즐겨 찾는 나라사랑 함양 장소로 자리매김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2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제천학생참여위원회 학생회원들과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함께 성장하는 청소년 환경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청소년 환경아카데미는 백두대간 및 고산지역의 생태적 특징을 알아보는 호랑이숲 탐방프로그램과 수목원 곳곳의 자생식물을 찾아 나만의 '자생여지도'를 완성하며 자생식물 보전에 동참하는 가드닝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 및 고산지역 산림생물자원 보존에 특화된 곳으로 학생들은 호랑이숲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호랑이숲의 체계적인 보전 과정을 체득할 수 있었다. 강성권 교육장은 "청소년 환경 아카데미 참여를 통해 제천학생참여위원회 학생들과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모두 성장하는 기회가 됐길 기대한다"며 "이번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내실 있는 학교 환경교육으로 이어져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적극적인 의지로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와 수혜자에게 혹서기 안전 물품을 지급했다. 물품 지급 대상은 제천지킴이, 도서관지킴이, 장애인돌봄지원, 9988행복지키미, 보육시설지원 참여자 총 290명과 9988행복지키미 수혜자이며 더운 여름 내에 안전하게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름용 안전 장갑, 모기 기피제, 파스 등의 혹서기 물품이 제공됐다. 나문규 관장은 "혹서기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일자리 사업이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13일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21회 전국품바사진촬영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는 음성품바축제 기간에 21회 전국품바사진촬영대회를 열고 출품작 615점을 공정하게 심사했다. 김부연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심사위원이 심사해 14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금상 이정원 씨의 '음성품바축제' △은상 류연숙 씨의 '축제의날', 정현준 씨의 '청춘품바' △동상 유오균 씨의 '품바여인', 조승희 씨의 '품바행진', 이권행 씨의 '막걸리 한잔' △가작 이승섭 씨의 '품바사랑', 전경옥 씨의 '윷놀이' △황길연 '빛을 찾아서'가 뽑혔다. 이 밖에 장려 5점, 입선 114점의 작품이 풍자와 해학을 바탕으로 사랑과 나눔의 인류애를 실천했던 품바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내 입상했다. 정기섭 지부장은 "전국에서 많은 사진작가와 사진 동호인들이 참여해 훌륭한 작품들이 대거 출품돼 큰 성황을 이뤘다"라고 말했다. 입상 작품은 다음 달 31일까지 원남면 품바재생예술체험촌 기획전시실에 전시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 나라종합물류 천인봉 대표가 지난 11일 봉양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내 노후주택으로 주거 환경이 취약한 대상자 집에 전달해 달라며 성금 125만원을 기탁했다.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는 천 대표는 이번에도 주거 환경이 취약한 대상자에게 집수리를 위한 성금을 전달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따듯한 마음을 실천했다. 정상진 읍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해 주시는 마음에 봉양읍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곳이 돼 가고 있다"며 "지역의 부족한 부분을 지역민 스스로 채워가는 복지공동체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후원금은 지역 내 주거 환경이 취약한 대상자의 집수리를 위해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1대1 매칭을 통해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