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대학교가 오는 27일 충청대 아트홀에서 '1회 충청대 바리스타 챔피언십 본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뛰어난 바리스타들이 그들의 실력을 겨루는 자리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미 많은 바리스타들과 커피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회 참가자들은 라테아트 시연 동영상과 작품 항공샷 사진을 제출해 엄격한 심사를 거쳤으며 최종 16명의 우수 바리스타가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심사는 라테아트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심사위원단이 맡아 공정하고 철저하게 진행된다. 본선 당일 라테아트 대회 진행자는 라테아트 세계 챔피언인 엄폴 바리스타가 맡아 행사의 수준을 높인다. 심사위원으로는 로라, 박성광, 이종혁, 황은경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바리스타가 참여해 참가자들의 뛰어난 기술을 세심하게 평가한다. 대회장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관람객들은 심사위원들의 수준 높은 라테쇼 시연을 직접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커피 그라인더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받을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9월, 풍성한 결실의 계절이 찾아왔다. 여름의 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 사람들은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며 한 해를 돌아보게 된다. 이맘때쯤 수확의 기쁨을 맛보는 것처럼, 우리는 삶 속에서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를 다시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 중에서도 청렴(淸廉)은 우리 사회의 근본을 이루는 중요한 덕목이다. 청렴은 단순히 부정부패를 예방하는 차원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공직자의 도덕적 책임과 직결되며,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초석이 된다. 청렴하지 않은 사회는 부패로 인해 신뢰가 무너지고, 결국에는 국민의 삶에 큰 피해를 가져온다. 반대로 청렴한 사회는 구성원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발전할 수 있다. 국민이 공직자를 신뢰할 수 있어야 행정 기관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으며, 그 신뢰는 바로 청렴에서 비롯된다. 청렴은 그 자체로 이상적인 목표지만, 이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부딪힐 때가 있다. 하지만 청렴은 단순히 외부의 감시나 법적인 규제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청렴은 내면의 양심에서 비롯되며, 스스로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공직자로서 우리는 항상 스스로에게 질문을
북한이 지난 12일 탄도미사일 발사하고 다음 날 핵물질 생산시설 공개했다. 북한 매체는 김정은 위원장이 핵시설을 시찰하는 모습까지 보도했다. 지난달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이 영변 핵 시설을 계속 가동하고 또 다른 핵 시설인 평양 인근 강선 단지를 확장하고 있다고 밝힌지 약 15일 만에 북한이 핵시설 가동을 공개한 것이다. 이번에 보여준 핵시설이 어디인지는 불명확하다. 2010년 미국 핵물리학자 시그프리드 헤커 박사에게 보여준 핵단지의 우라늄 농축시설은 영변지역이었다. 헤커박사 개인에게 핵시설을 보여준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보란 듯이 핵시설을 드러낸 경우는 처음이다. 북한은 과거 핵실험으로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핵시설을 이렇게 보여준 것이다. 분명 국제사회에서 또다시 제재 등의 조치가 취해질 것이 뻔한데도 북한은 왜 이런 무모한 행동을 했을까. 자신감일까. 아니면 다급함의 표현일까. 다급함으로 보인다. 사실 북한의 경제적 상황이 녹록지 않다. 2021년부터 시작된 경제개발5개년계획이나 올해 초에 내놓은 지방발전 20×10정책은 김정은이 사활을 걸고 있다. 성과를 내려면 외부의 지원이 중요하다. 그런데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충북일보] '3회 흥덕쿵 미호강 환경교육 축제'가 오는 28~29일 한국교원대학교 미래도서관 뒤 잔디뜰에서 개최된다. 한국교원대와 흥덕쿵미호강환경교육축제주민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축제 첫날에는 퓨전 공연팀 '힐링앙상블 모닝'과 재활용 난타 '아작'의 흥겨운 무대가 예정돼 있다. 강내면 주민자치위원회의 난타와 부채춤 공연과 미호강 줄기의 오송과 운천동 어린이들의 댄스공연, 마술공연과 비누방울 공연은 축제가 열리는 이틀간 볼 수 있다. 꽃 머리띠 만들기, 미호종개 인형 가방걸이 만들기, 한국전통놀이 체험, 전자파 방지 환경 반려 식품 체험 등 다양한 환경교육 체험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부스(17개)도 운영된다. ㈜진로는 축제 참가자들에게 식수를, 한국부인회 충청지부는 주먹밥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https://m.blog.naver.com/mhoriv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진천군 △진천군 선암회 9월 월례회 = 24일 오전 10시 진천군노인복지관 들국화 카페 보은군 △5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오전 9시 보은공설운동장 △2024년 8월 의정간담회=오전 11시 보은군의회 옥천군 △한센 환자 및 사회복지시설 이동 진료=오후 1시 보건소 및 영생원 영동군 △영동군 장애인복지관 희망 영동 어울림 볼링대회=오전 10시 영동 볼링장 △SHOW-G-MAN 문화예술공연=오후 7시 30분 영동 복합문화 예술회관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0시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제16회 단양군 이장화합체육대회 개회식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열리는 제370회 음성군의회 임시회(제1차 본회의) 참석.
18세기 프랑스는 루이 15세가 왕위에 오르며 자유롭고 감성적인 표현과 장식성을 극대화하는 로코코 미술 양식이 발달했다. 섬세함과 우아함, 세부적인 묘사는 당시 가볍고 화려함을 선호하던 프랑스의 귀족사회 취향을 반영한다. 프랑스 미술은 루이 14세의 시대가 끝나자 중후하고 웅장한 바로크 미술 양식에서 서서히 벗어나기 시작했다. 태양왕으로 불리던 루이 14세는 파리의 행정시설을 베르사유 인근으로 옮겨놓았고 따라서 귀족들도 베르사유 및 인근에서 거주하며 그들의 자유가 배제되었음은 물론, 높은 인구밀도에 따라 불만도 쌓여갔다. 이후 루이 14세가 사망하고 귀족들은 베르사유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새로운 집을 지으며 건축, 미술, 공예 분야에서 섬세하고 장식적인 요소를 찾게 된다. 로코코 미술 양식이 성행한 시작점이었다. 루이 15세는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결단력과 리더십이 부족했고, 후궁이었던 퐁파두르 후작부인(Madame de Pompadour, 1721~1764)에 정치와 외교를 의존했다. 프랑스에서 평민 출신으로 후궁이 된 사례는 퐁파두르 부인이 최초였다. 어린 시절부터 왕의 후궁이 되고자 귀족 자녀 이상의 교육을 받아왔다. 전 분야에 매우 성적이 우수
2016년 개봉한 영화 는 한적한 교외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던 부부에게 화려하고 고상한 새 이웃인 존스 가족이 이사를 오는 것에서 시작한다. 이들 부부는 너무나도 멋진 존스 부부에게 질투를 느끼며 따라잡거나 흠을 찾으려고 노력하는데, 알고보니 존스 부부가 정부의 비밀요원이었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 영화의 원제목은 'Keeping up with Joneses', 존스네 따라잡기이다. 1913년 미국의 한 신문에 연재되던 '존스네'라는 만화에서 유래되었다. 만화가 워낙 인기를 끌다보니 1920년 부터 존스네 따라잡기라는 말도 유행하게 되었다. 친구나 이웃 사람에게 뒤처지지 않는 생활을 하거나 그러기 위해 허세를 부리는 것을 말한다. 영화 속에서도 평범하게 만족하며 살던 부부가 존스네 가족이 이사 오면서 느끼는 질투와 허세 등이 나타난다. 그런데 왜 내 행복은 이사 온 옆집에 흔들리는 것일까. 우리 속담에도 '사돈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한다. 차곡차곡 땅을 사모은 부자들에게는 반응하지 않지만, 사돈이 땅을 샀다는 소리에는 바로 질투심이 생긴다는 것이다. 엄마 친구 아들, 일명 엄친아도 같은 원리다. 주변의 이웃이나 친구들의 재산이나 소비수준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시청 박달재실에서 '제3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의 성공개최를 위한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등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제3회 의림지 농경문화예술제 준비 상황 및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지난 예술제에서 드러났던 보완 사항과 안전관리계획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예술제는 지난 1·2회 때 행사장 간 이동 거리가 멀어 불편했다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행사 구역을 의림지로 집중시키고, 기간 중 차 없는 거리를 조성, 안정적인 예술제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행사는 농경문화의 발상지인 의림지의 가치와 의의를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로컬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개최되는 행사"라며 "무엇보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즐기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예술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속 가능 로컬관광 기반을 마련하고자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제3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는 '2000년 보물 의림지! 즐기자 농경문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담아 오는 10월 18일부터
[충북일보]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지역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치안시책 발굴과 주요정책 자문을 위한 정책지원단을 운영한다.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사무에 관련된 학식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현장 전문가 15명을 '자치경찰위원회 정책지원단'으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1년의 임기동안 세종형 자치경찰제 구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치안시책 발굴·모니터링 △자치경찰사무에 관한 자문·컨설팅 △자치경찰위원회 활동·홍보 전략 수립 △자치경찰제 개선과제 발굴 등을 하게 된다. 남택화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지원단 운영이 필요하다"며 "정책지원단과 자치경찰위원회가 협력해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시로 나누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6일 강릉시 경포호에서 '석호 살리기 캠페인'을 시작한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은 '석호 살리기 캠페인'은 환경 정화 활동, 생태계교란종 제거 및 석호 생태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10월까지 한국도로공사 등 9개 기관에서 총 26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석호는 바닷물과 민물이 공존하는 자연 호수로, 생물다양성이 높고 많은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어 보전 가치가 큰 자연 자원이다. 우리나라 동해안에만 18개 석호가 분포하고 있다. 그간 농경지 개간, 관광지 개발 등 각종 개발행위로 인해 가시연꽃, 갯봄맞이 등 멸종위기종의 서식지는 점차 줄어들고 단풍잎돼지풀과 같은 교란종이 서식지를 잠식해 석호의 보전·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율범 청장은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이번 캠페인으로 지형적·생태적인 가치가 큰 석호를 홍보함으로써 석호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석호의 보전을 위해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네온(NE:ON) 해외교육봉사단이 네팔에서 펼친 봉사활동을 기록한 사진전을 오는 27일까지 사범대학 강의동(E1-2동)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 네온 봉사단은 지난 7월 31일~8월 29일 네팔 트리부번 국립대학과 카트만두 지역 초·중등학교 4곳에서 진행한 교육봉사 현장을 촬영한 사진 46점이 전시된다. 교육봉사 사진과 함께 네팔 현지 사진, 단원 소감문과 함께 봉사활동을 소개하는 동영상도 제작, 선보인다. 학생 대표인 김채린(교육학과·4학년) 학생은 "봉사란 사랑을 깨닫는 과정이다. 타인에게 무언가를 베풀고 돕는 행위지만, 단순히 도움을 주는 것을 넘어 나눔을 통해 자신도 성장하고 삶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과정"이라며 "네팔에서 한 달을 보낸 후 남은 것은 사랑밖에 없다. 경험한 자만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네온 봉사단장인 한재영 화학교육과 교수는 "네팔에서 처음으로 4주 넘게 교육봉사활동을 하며 충북대와 한국의 선진 교육을 소개한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네온은 '봉사활동으로 네팔을 따뜻하게, 온(溫)하게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네온 봉사단은 네팔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 물리, 화학, 지구과학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3일 괴산증평산림조합과 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학교 숲 가꾸기를 위한 묘목 및 꽃묘 지원 △교육과정 연계 환경교육 및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원 △괴산증평진로체험지원센터 연계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 협력 △산주·임업인 및 지역주민을 위한 산림경영지도 활동 홍보 협력 △지역과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환경교육 및 산림활동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활동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전 지구적 환경문제를 지역과 함께 고민하고 대응방안을 학생들이 스스로 찾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차원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반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복지자원 연계·지원, 후원물품 배분,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등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취약계층을 위해 이불패드, 한과, 견과류로 구성된 지원물품 총 25묶음을 기탁했다. 반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원물품을 취약계층 2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임준오 반곡동장은 "지역사회 어려움을 같이 나누는 데 힘써주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복지자원을 발굴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23일 제천한방생명과학관에서 조직위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사무총장직을 역임한 현 충북도 반주현 농정국장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서 반 국장은 2015년, 2022년 당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과와 운영노하우 및 엑스포 단계별 준비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특히 엑스포 실행능력 향상을 위한 협상기법도 전수했다. 유영상 사무총장은 "조직위는 직원들의 엑스포 이해도 증진과 실전감각을 높이기 위해 업무연찬을 계속할 계획"이라며 "사무국 직원들이 구심점이 돼 엑스포 성공개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내년 9월 20일 시작해 30일간 운영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