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인공지능(AI), 글로벌 무역 빅데이터 활용 해외 바이어 발굴 전략 교육'을 오는 22일 오후 2시 온라인 화상(zoom)으로 개최한다. 교육은 충북중기청 등 전국 9개 지방중기청이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매달 주제를 달리해 열리고 있다. 이달 교육의 주요 내용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바이어 발굴 전략, 글로벌 세관 데이터와 플랫폼 활용 해외 시장조사, 해외 경쟁사 분석 등이다. 참가 대상은 온라인 해외 마케팅 활용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이며 온라인(https://tinyurl.com/msscb240522)으로 접수(선착순 300명)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중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9월 개최하는 2024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이 누구에게나 열린 무장애 축제로 치러진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는 9일 문체부·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진행하는 '2024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7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진흥법 시행령 제23조에 따라 장애인 문화향유 기회 증진 및 접근성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문화시설과 콘텐츠, 정보 등 전반적 영역에 관해 공모를 진행했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26개 기관이 신청해 총 12개 기관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충청권에서는 조직위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오는 9월 13일부터 열흘간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6동에서 열리는 2024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에서 '공예와! 배리어프리'를 주제로 사흘간의 '배리어프리 주간(9월 18일~20일)'을 운영한다. 나이, 세대, 장애·비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이름 그대로 무장애 공예문화를 향유를 위해 기획한 '배리어프리 주간'에는 사전 행사로 운영하는 장애인과 노인 대상 찾아가는 공예체험을 시작으로 촉각전시와 수어통역, 점자 도슨트 등을 기반으로 한 릴랙스 퍼포먼스,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사 공식 온라인몰 '별별스토어'에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몰 프로모션은 카카오톡 쇼핑 채널 '별별스토어'에서 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가족과 고마운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건강 기능 세트상품을 최대 74%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건강 기능 세트상품은 △루테인지아잔틴 오메가3 △광동 활력 밀크씨슬 △화이트 글루타치온 등 총 6만 원 상당의 영양제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에만 2만5천 원에 판매된다. 어린이용 상품은 △더 마이뮨 △밀크릿 등 아이들 입맛을 고려해 제조된 인기 종합 비타민 3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프로모션에 해당되는 모든 세트상품은 단품으로 구매 시 10%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하기 좋은 건강 기능 상품 위주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별별스토어에서만 최저가 구매가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9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상위 입상을 향한 각오와 의지를 다졌다. 시 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결단식에는 종목단체 임원과 체육회 임원, 선수 등 350여명이 참석해 단기 전달과 격려사, 선수대표 결의문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제천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교육지원청 교육장, 실·과·소장 등이 참석했다.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천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제천시 선수단은 일반부 26개 종목, 학생부 4개 종목에 선수 319명, 임원 147명 총 466명이 출전해 전 종목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 기간 안성국 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 및 제천시의회 의원 등 관계자 전원이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이번 도민체육대회가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내는 기회의 장이자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선수단 여러분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제천의 체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선수단 박헌영 총감독은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 약사사 보인 스님이 지난 8일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삼겹살 1.5㎏ 40팩을 기탁했다. 보인 스님은 2020년 백미 500㎏ 후원을 시작으로 그동안 백미 3천750㎏, 라면 450박스, 겨울 장갑 50개, 베개 50개, 덧신 30개, 김 100개 등 5년에 걸쳐 꾸준히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고 있다. 보인 스님은 "기탁이란 부모가 자녀에게 밥을 차려 주듯 당연하며 베푸는 것이 아닌 같은 위치에서 함꼐 나누는 것"이라며 "과거 운수행각(발길 닿는 대로 정처 없이 다니며 하는 수행)으로 주위의 춥고 배고픈 이웃들에 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단양에 정착하게 되며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신도들의 마음을 담아 기쁨을 나누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스님은 협의체 기탁뿐만 아니라 단양노인복지관, 단양노인전문요양원, 고수리 마을회에도 어버이날을 맞이해 삼겹살과 라면 등을 기부했다. 평소 스님은 8개 기관에 후원 물품을 기부하고 있으며 한부모 가정, 영·유아원, 그룹홈 등을 방문해 해이들을 위한 식품과 간식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영길
[충북일보] 음성상공회의소는 '2024년도 음성군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24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근로 환경 개선과 생활 안정을 돕고자 충북도와 음성군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시행한다. 음성군 소재 중소기업이 지역내 기숙사를 임차해 직원에게 제공할 경우,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월 임차료의 80%(최대 30만원)를 6개월간 사업주에게 지원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군내 중소기업 가운데 주민등록 주소지가 음성군인 근로자 1명 이상을 6개월 이내 신규 채용한 기업이면 된다. 다만 소비향락업, 인력공급 및 고용알선사업, 부동산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또 6개월 미만의 단기근로자, 임원급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 사업주 8촌 이내 근로자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이달 24일까지 음성상공회의소 이메일(eumseong@korcham.net)로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사리면에 위치한 크린팩 주식회사 민광기(사진 가운데) 대표가 지난 8일 가정의 달을 맞아 사리면사무소를 방문해 사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탁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최근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교사를 대상으로 '학부모 상담, 지혜롭게 쉽게 자신있게'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와 학부모 간 긍정적인 정서 함양을 이끌어내고, 교육적 협력 과정에 교사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를 진행한 강사(경기도 오산 금암초 이상우 교사)는 "학부모 상담의 시작은 경청과 공감에서 시작된다"며 "적절한 질문과 정확한 정보의 제공 등을 통해 신뢰를 쌓아나가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신규 교사는 "학부모님 상담방법을 사례를 통해 배울 수 있었고, 학급 운영에 적용해 학교와 가정에서 일관된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특수교육에 있어 학부모와 건강한 소통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요즘, 이번 연수는 무척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충주 특수교육의 질적 성장을 위해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다가오는 장마철과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를 막기 위해 점검에 나섰다. 시는 9일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주요 사업장과 재해복구 공사 현장 등 총 513곳과 충주역 일대 등 상습 침수 구역 8곳의 일제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보완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점검 결과 대부분 이상이 없었지만, 통수능력 저하를 보이는 지역은 예산을 투입해 빗물받이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공사 중인 사면에는 사면 안정화 작업을 통해 유실 등 문제에 대비할 계획이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국가하천 2개소와 지방하천 12개소, 소하천 57개소 중 25개소는 복구작업을 마쳤으며, 작업이 진행 중인 나머지 46개소는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조길형 시장은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자연재해로 어쩔 수 없는 것은 말 그대로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시가 관할하거나 책임을 지고 있는 시설 또는 현장의 관리가 실패하면 안 된다"며 "평시의 사전관리계획과 상황 발생 시 대응관리계획을 분리해 세워, 시에서 관리하는 시설로 인해 발생하는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없도록 신경 써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날이 따뜻해지면서 주민들
[충북일보] 새마을문고 중앙회 영동군 용산면 지부(회장 전경숙)는 9일 용산면에 있는 빈스카페에 새마을문고 2호점을 열었다. 이날 개소한 2호점은 아동도서, 일반도서, 교양 도서 등 모두 100여권의 도서를 갖췄다. 용산면 지부는 면민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호점을 개소했다. 회원들은 현판을 달며 농어촌의 독서문화 환경조성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전 회장은 "용산면의 독서인구 확대와 독서문화 확산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 미디어콘텐츠학과 4학년 이수빈 학생의 웹툰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 주관하는 '2024 창작 초기단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9일 건국대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만화콘텐츠 창작기반 조성을 위해 19세 이상의 신규 작품을 준비하는 만화가, 만화 지망생의 신규 창작 만화 기획, 개발과 제작비(600만원)를 지원한다. 선정된 (예비)만화가는 2024년 한 해 동안 작품을 완료해야 하며, 국내외 주요 행사, 마켓, 피칭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 학생의 웹툰 '죽을 때까지 사랑해'는 1, 2, 3차에 걸쳐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되었다. 는 10대의 두 여학생이 노인이 되어 펼쳐지는 100세 시대의 덕후 라이프를 담은 웹툰이다. 다양한 장르의 서브컬처 문화를 향유하는 노인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사건을 '솜솜 실버타운'을 배경으로 코믹하게 그릴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살다보면 박종학 충북시인협회 회원 눈에 보이는 게 다 진실이 아니라고 사물 중에 존재하는 햇빛과 그림자가 알려준다 아직은 보는 눈이 부족해 원망과 오해로 세상을 바라보지만 세상의 모든 병에는 자연에 치료 약이 있다는 속설 남과 여가 있고 하늘과 땅이 있고 물과 불은 다른 듯 닮아서 양면에 존재하듯이 人生事(인생사) 塞翁之馬(새옹지마) 세월 속에 녹아드는 고사성어로 다가온다.
[충북일보] 옥천군이 충북도의 관광상품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4년 연속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충북 지역의 특성을 살린 관광상품을 발굴해서 홍보하기 위해 관광상품 개발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 대상을 선정한다. 군은 이번 공모에 지역 특산품인 포도잎 추출물을 함유한 비누와 토너 패드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계획을 제출했다. 군의 협력업체인 '해시랑'은 포도잎 추출물에서 항염증·항산화 효과가 있음을 연구해 비누와 토너 패드에 첨가한 상품을 내놓았다. 이해영(충북도립대학교 바이오생명의약과 겸임교수) 대표의 연구 결과물로 알려졌다. 포도잎의 재발견이 군 포도에 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군내 농가의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내수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게 군의 생각이다. 최영찬 군 문화관광과장은 "발상의 전환으로 개발한 포도잎 비누와 토너 패드를 담은 포장 상자에 옥천 관광 요소를 가미하면 옥천 포도와 더불어 실용적인 관광 홍보 방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1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할 수 있는 피크닉 콘셉트의 하소네 문화문방구 5회차를 진행한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토요일에 산책가자' 프로그램인 하소네 문화문방구에서는 사랑을 주제로 뮤지컬 배우와의 만남 및 재주상단의 서커스 공연을 준비했다. 행사 당일 1층 산책 광장에서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낮 12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뮤지컬 배우와의 만남(도란도란 공연) 후 3시까지 재주상단의 서커스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피크닉'을 위해 돗자리와 간이 테이블이 선착순 제공되며 식음료 지참 후 자유롭게 섭취할 수 있다. 이후 5월 토요일에 산책가자에서는 △18일 그림책 콘서트 '우리는 엄마와 딸' 정호선 작가와의 만남 및 독후활동 △25일 인문학 토크콘서트 오늘, 삶-책 '아름다운 사람과 함께 인문학 토크콘서트'를 만나볼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9일 열린 제3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구 소멸 지역 & 의료취약지 공중보건의사 확대 배치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로 송부했다. 이날 건의문에서 의원 일동은 "단양군과 같은 의료취약지에서는 공중보건의사가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나 현재 공중보건의사의 복무기간, 처우 등 여러 문제로 공중보건의사 수가 급격하게 줄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 수는 716명으로 지난해 1천106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5.3%나 줄어든 상황"이라며 "공중보건의사 수가 급감하면 공공의료에 필요한 의사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지역 공공의료 기반이 무너지고 지역소멸이 가속화될 것이 명약관화(明若觀火)하다"고 우려했다. 군의회는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단양군과 같은 인구 소멸 지역인 동시에 의료취약지에 공중보건의사 정원 확대 및 우선 배치 △공중보건의사 보수 현실화 등 처우와 복무환경 개선 및 적정 수급의 정책 수립·시행 △공중보건의 개선 정책 추진을 위한 농어촌의료법 등 관련 법령의 정비를 요청했다.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김영길 의원은 "지역의료 기반의 붕괴는 농촌 지역 등 의료취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추석맞이 농특산품 판매 실적이 지난해 대비 70% 증가한 6억 8천658만8천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충주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충주씨샵'과 함께 다양한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에서 충주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시청 광장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농특산물 애용하기 캠페인'이 열렸고, 고속도로 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또 서울시와 대전 등 9곳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열어 충주시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이번 행사의 세부 실적은 △충주씨샵 판매 3억 9천370만4천원 △로컬푸드 행복장터 1억 6천589만4천원 △지역농특산품 애용하기 캠페인 3천767만8천원 △서울, 대전 직거래 장터 8천931만2천원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충주시 임병호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충주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상생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