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산척초중학교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산척면 충주시립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음료수와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를 가졌다. 이 학교는 세대공감동행 '산척GGG프로그램'을 계획해 실시했는데, GGG는 Generation(세대이해활동), Game(신체놀이활동), Giving(나눔실천활동)의 약자다. 이날은 3세대 학생들이 1세대 어르신들께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한 세대이해활동인 5월 가정의 달 계획된 행사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다섯 글자 예쁜 말 노래불러드리기, 큰절하기로 감사함을 전했다. 어르신들도 준비한 선물을 학생들에게 나눠줘 의미를 더했다. 안정 학생회장은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또 산척초중학교의 축제인 천등제도 오셔서 학생들 장기자랑도 보시고, 행복해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발전협의회는 8일 지역 내 출산가정에 출산축하금 30만 원을 전달하고, 아이 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협의회는 올해 자녀를 출산한 4가구에 각 30만 원의 출산축하금을 전달했다. 또 앞으로 지역 내에서 태어날 출산가정 29가구에도 추가로 출산축하금을 지원해 총 33가구에 출산축하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출산축하금은 지난달 이종인 전 충주시노인회 주덕읍 분회장이 지역 발전을 위해 큰 힘이 돼 달라며 주협의회에 1천만 원을 전달한 것으로 마련됐다. 이상삼 회장은 "저출산 시대에 출산가정을 위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며 주덕발전협의회의 뜻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덕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주덕읍장은 "낮은 출산율로 사회적 우려가 큰 상황에서 지역 내 출산가정에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주덕읍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인천-삿포로 △인천-오키나와 노선 취항을 기념해 항공권 최저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4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인천-삿포로 △인천-오키나와 모두 10만5천600원부터다. 탑승 기간은 각 노선의 취항일에 따라 인천-삿포로는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인천-오키나와는 7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또한, 이스타항공이 기안84와 함께 진행 중인 '아무렇게나 여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출발 14일 전까지 탑승 날짜 변경에 대한 수수료가 횟수 제한 없이 면제된다. 수수료 면제 대상 탑승 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청주시 청주농협 장암동 남부벼건조장과 오동동 오동벼건조장에서 깨끗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농촌환경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청주농협,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주시농촌지도자, 청주시쌀연구회 직원과 회원 등 40여 명은 이날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촌환경개선 캠페인은 농촌 고령화로 일손 부족과 자발적 수거가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화준 조합장은 "불법소각, 불법매립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 토양 및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깨끗한 농촌환경조성을 위해 매년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농협 중심의 영농폐기물 수거 사업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건강하고 깨끗한 농촌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협우회는 8일 수안보 물탕공원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2024년 수안보면 경로행사'를 개최했다. 어르신 700여 명이 모인 이날 행사는 향토가수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점심 식사,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부대행사로 손마사지, 네일아트, 이혈요법, 충주위담병원 한방차 제공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더했다. 특히 장수어르신인 97세 할아버지와 95세 할머니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선물 전달과 관내 학생 3명에게 효행상을 전달했다. 김영길 회장은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지난 세월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했다"며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학 수안보면장은 "경로행사를 준비해 주신 수안보협우회를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을 포함한 모든 세대가 함께 화합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달청은 8일 세종시 소재한 융복합비상경보기 생산업체인 마스코리아㈜를 방문해 제조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은 '조달기업 민생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노면, 기상, 교통정보 동시검지 및 무인자동제어를 기반으로 도로교통사고 예방을 돕는 통합서비스시스템을 생산하는 마스코리아㈜는 다수의 재난안전인증과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혁신제품과 우수조달물품 제도 등을 통해 공공조달시장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다. 박정훈 마스코리아㈜ 대표는 "조달청의 혁신제품 구매제도를 통해 창업 초기에 공공시장에 진입할 수 있었다"며 "혁신제품의 단가계약 기준을 완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집약된 혁신제품의 우수성이 돋보인다. 지속적으로 신기술에 기반한 제품 개발에 힘써 달라"고 당부한 뒤 "조달청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력 있는 제품이 공공조달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조달 현장의 숨은 규제나 애로를 개선해 제도적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가 침체된 충북 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8일 오전 청주시청을 찾아 이범석 시장에게 1천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 온누리상품권 기탁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소외·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차 회장을 비롯한 청주상의 임직원은 이날 북부시장에 있는 삼미족발 식당에서 식사한 뒤 장보기 행사도 가졌다. 시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소비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경제단체협의회가 고물가·고금리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북돋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함께 실천하는 내수진작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청주상의가 주관하는 충북경제단체협의회는 지난 4월부터 내수진작 캠페인을 위한 4가지 실천과제로 △회사 주변 상권 이용하기 △지역상품권 구매하기 △도내 주요 관광지 여행하기 △지역 농특산품 소비하기 등을 제시하고 소비촉진 챌린지 등을 통해 확산해 나가고 있다. 차 회장은 "내수가 살아야 경제가 사는 만큼 우리 기업들이 지역상권 살리기에 앞장서겠다"며 "더불어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충북일보] 세종시는 8일 시청 여민실에서 시민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은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해 귀감이 된 효행자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올해 효행자로 강희옥(62·새롬동)씨, 김동일(64·연동면)씨, 심복보(61·금남면)씨, 오영숙(61·전동면)씨, 이종욱(70·소담동)씨, 임경훈(56·부강면)씨가 선정됐다. 최민호 시장은 "52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면서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행사인 '5월 동행축제'와 연계한 백년소상공인 제품 특별할인전이 이달 말까지 온·프라인으로 진행한다. 8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따르면 백년소상공인은 한우물 경영, 집중 경영 등 오랜 기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축적한 경험과 숙련 기술 등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 가능성을 인증받은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소상공인으로 전국에 2천325개 업체가 있다. 충북에는 백년가게 89개, 백년소공인 36개 등 125개 업체가 지정돼 있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는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제품의 특별기획전을 개설해 전 품목에 대한 할인쿠폰(25%)을 지원한다. 인천국제공항 내 백년가게 매장 2곳에서는 60여 개 밀키트 제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축제기간 전국 1천369개 백년가게에서 BC카드와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최대 10%(월 1만원 한도)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매장을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영수증 인증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장에서 제품 구매 후 영수증을 이벤트 사이트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00여명에게 갤럭시 워치, 버즈, 충전식
[충북일보] 청주세관은 8일 개청 35주년을 맞아 대강당에서 개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행사는 '세관 연혁소개', '청주세관인 포상', '청주세관장 기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청주세관은 세관 발전에 공로가 있는 세관인에게 주어지는 청주세관인 포상은 윤상훈·문보미 관세행정관이 받았다. 최영민 청주세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청주세관인, 직원들에 감사를 전하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 협력하기를 당부했다. 청주세관은 1978년 대전세관 청주출장소로 출발해 1989년 5월 8일 청주세관으로 승격, 현재 충북지역 3개 시·8개 군의 수출입 통관·기업지원 등 관세행정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김응오 청주시 서원구청장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서원사랑 행복노인대학에서 수강생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구청장은 "100세가 보편화되는 시대에 건강과 함께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졌다"며, "노인대학 참여를 통해 다양한 배움을 찾아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원구는 올해 서원사랑행복, 수곡2청춘, 남이청춘, 현도청춘노인대학 4개소에 수강생 550명을 모집해 23주의 교육과정으로 건강·교양강좌,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8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52회 어버이날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대한노인회 청주시흥덕청원구지회 주관으로 부모님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어르신 180여명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직지예술단의 식전공연, 개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유공자 표창, 축사, 어버어날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효행자와 장한어버이, 노인복지 기여단체, 유공공무원 32명에게 충북지사, 청주시장, 청주시의장, 대한노인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효행자로 선정돼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은 수곡1동의 김해진 씨는 102세의 고령의 시모를 20년간 지극 적성으로 보살피면서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주변 어르신들을 공경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솔선수범해 이웃들에게 귀감이 되는 등 효행과 선행 실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시장은 "어버이의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청주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8일 방서동 일원에서 탄소중립 도시 만들기를 위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건정책과 직원 15명은 방서동 일원 쓰레기 불법 투기 민원이 많은 곳에서 대청소를 실시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정주영 보건정책과장은 "꾸준히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녹색 환경을 지키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 청주노동조합과 노사 사회공헌활동 협의체인 우수리한사랑회가 혈액 수급난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4월 29일~ 5월 8일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에서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SK하이닉스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항골 숲속무대로 열린 연주가 아름답다. 자연의 빛 자연의 소리가 꽤나 조화롭다. 계곡에서 만난 바람이 봄 노래의 매개다. 여름이 시작되는 숲속 정취의 흐름이다. 병꽃나무에 붉은 꽃잎이 소복이 쌓인다. 물가 바위 한쪽엔 말발도리꽃이 하얗다. 계절꽃이 점점 여름을 향해 기어오른다. 바람의 숨결 따라 계절 향기가 묻어온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추석맞이 농특산품 판매 실적이 지난해 대비 70% 증가한 6억 8천658만8천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충주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충주씨샵'과 함께 다양한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에서 충주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시청 광장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농특산물 애용하기 캠페인'이 열렸고, 고속도로 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또 서울시와 대전 등 9곳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열어 충주시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이번 행사의 세부 실적은 △충주씨샵 판매 3억 9천370만4천원 △로컬푸드 행복장터 1억 6천589만4천원 △지역농특산품 애용하기 캠페인 3천767만8천원 △서울, 대전 직거래 장터 8천931만2천원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충주시 임병호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충주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상생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