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전통시장에서 오는 11·18·25일 '토요 장터'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이곳에서 '토요 장터'를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 개최했다. 이에 군은 5월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꾸민 '토요 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어린이 그림대회, 마술, 버블쇼, 짜장면 데이, 축하공연 등으로 펼친다. 충북도청에서 지원하는 '우리 동네 문화 장날' 공연으로 국악과 창작 민요도 선보인다. 군은 영동전통시장에서 2만원 이상(당일 영수증에 한함) 구매 고객에게 즉석 복권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침체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군민에게 다채로운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토요 장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청소년센터 소속 자치기구(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청소년들이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난 7일 노인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안마 봉'을 선물했다. 이날 전달한 카네이션 안마 봉은 '보은군 어린이날 큰잔치'에 참여한 군 청소년센터 소속 청소년 100명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들은 이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일주일간 군 청소년센터에 모여 카네이션 안마 봉을 만들었다. 제작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저연령 청소년들은 노인들에게 감사 편지를 적어 노인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어버이날의 의미를 더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홍봉)는 지난 7일 주민자치 생활 공감 사업의 하나로 보은읍 신함리 한 농가의 밭에서 고구마 심기 봉사를 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민간정원을 발굴·등록해 민간 주도의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품격있는 정원도시를 만들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법에 따른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으로,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추면 도지사가 등록할 수 있다. 충주시의 민간정원은 △소태면 서유숙 정원 △엄정면 우림정원 △살미면 커피박물관 정원 등 총 3곳이 등록돼 도내에서 제천시와 더불어 가장 많은 민간정원을 보유하고 있다. 소태면 '서유숙 정원'은 충청북도 1호 민간정원으로 넓은 잔디밭 위에 에키나시아, 수국, 이팝나무 등 정갈하게 정돈된 정원을 즐길 수 있으며, 한편에 마련된 카페에서 담소를 나눌 수 있다. 엄정면 '우림정원'은 4.3㏊의 광활한 면적에 메타세콰이아 숲길을 비롯한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즐길 수 있고, 산책로, 돌탑, 솟대, 연못 등 손수 만든 조형물이 자연과 어우러져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살미면 '커피박물관 정원'은 지난달 새로 등록된 민간정원으로 소나무 산책길을 거닐며 충주호의 경관을 내려다볼 수 있고, 카페, 박물관, 글램핑장, 체험장 등 다양한 문화활동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민간정원은 빼어난 경
[충북일보] 단양군이 공공수역 하천 수질 환경 개선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군은 오는 6월까지 5t/일 이상 개인 하수처리시설 616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운영 관리 실태조사를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도시 택지개발과 하수관거 사업 등으로 변경된 개인 하수처리시설의 현황을 파악하고 관리시스템을 재정비해 불량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수·정화조 등 개인 하수처리시설은 건물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처리하는 시설로 관리주체의 관심 부족과 전문성 결여 등으로 적정하게 처리되지 않으면 생활오수가 하천으로 유입돼 환경오염의 주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군은 개인 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운영 관리 실태 점검을 전체적으로 진행해 공공수역 하천의 수질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단양읍 65개, 매포읍 67개, 대강면 114개, 적성면 51개, 어상천면 11개, 영춘면 124개, 단성면 69개, 가곡면 115개 등이다. 조사 방법은 단양군 환경과에서 소유자·관리자 입회하에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방치된 시설물 등 문제가 있는 경우 군은 폐쇄 처리를 하거나 개선을 권고하는 등 후속 조치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
[충북일보] 제천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둘째 주 토요일인 오는 11일부터 '2024년 신나는 토요일 놀이터'를 운영한다. 2021년부터 운영한 신나는 토요일 놀이터는 지역 내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시와 지역의 아동 이용 시설들이 힘을 합쳐 매월 토요일마다 지역 아동들에게 신나는 놀이의 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각 놀이터는 첫째 주 토요일부터 셋째 주 토요일까지 참여기관인 기적의 도서관(관장 강정아), 신백아동복지관(관장 석진), 하소아동복지관(관장 백영숙)의 순서로 기관 앞마당에서 놀이터가 문을 연다. 각 놀이터는 다른 테마로 △기적의 도서관은 바닥 놀이를 주제로 한 '전래놀이터' △신백아동복지관은 체육 놀이 주제의 '스트릿 놀이터' △하소아동복지관은 보드 놀이를 주제로 한 '반짝놀이터'로 지역 내 아동과 즐겁게 놀 준비를 마쳤다. 또한 5~7월 넷째 주 토요일은 참여기관 전체가 합심해 의림지 솔밭공원에서 '다 같이 노~올자 놀이터'를 운영해 연합놀이터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4년 차인 올해는 매해 기적의 도서관에서 진행된 연합놀이터의 장소를 의림지 솔밭공원으로 옮겨 더 많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
[충북일보] 단양소백농협이 최근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대학생 자녀를 둔 조합원 9명에게 학생 1인당 100만원씩 모두 900만원이다. 단양소백농협은 농촌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2008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303명의 장학생에게 1억9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기열 조합장은 "농업·농촌의 어려운 현실에서 자녀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장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이루고 농촌의 소중함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대광장로교회 성도와 대강평생학습대학 학생들이 지난 7일 대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200만원과 대강초등학교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대광장로교회 부설 노인대학인 대강평생학습대학 학생들이 평소 회비를 아껴 뜻깊게 사용하고자 하는 마음과 교회 교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했다. 교회와 학생들은 10여 년째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집 청소, 빨래, 미용 봉사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는 등 아름다운 복지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7일 (주)천일에너지와 자원관리센터 폐목재 무상 위탁 처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매년 생활폐기물 양이 증가하는 가운데 폐기물의 자원순환과 처리비용의 절감을 위해 시와 업체가 손을 맞잡은 것이다. 이 협약으로 2025년부터 자원관리센터에 반입되는 대형폐기물 중 폐목재가 선별돼 ㈜천일에너지 BIO-SRF(고형연료제품) 생산에 전량 재활용한다. 이 사업으로 3천t의 폐목재가 열병합발전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고형연료로 재활용되며, 연간 위탁처리 예산 3억원 및 200t의 온실가스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 전체 생활쓰레기 발생량 중 폐목재가 6% 정도 차지하고 있는데 이를 무상으로 위탁 처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는 자원순환 시책을 적극 발굴해 자원순환사회 구축 및 탄소 중립 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제천시 쓰레기 발생량은 1일 평균 143t으로 연간 5만2천206t이며, 처리 성상별로 소각 1만2천739t, 매립 2만1천764t, 음식물 8천414t, 재활용 5천90t, 대형폐기물 4천183t을 처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5월 안전 점검의 날을 맞아 태백선 제천 송학보조구분소를 방문해 CO2 소화설비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CO2 소화설비는 역사 신호계전기실과 변전소, 구분소 등 전기시설물에 화재 발생 시 진압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해당 개소는 CO2 방출 시 질식의 우려가 있어 안전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이날 송학보조구분소를 방문한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소화설비는 질식의 우려가 있는 만큼 방호구역 내에서의 작업 시 조치 사항과 이산화탄소 방출 시 조치 사항 등 CO2 설비에 대한 직원 교육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기를 공급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변전소와 구분소 건물인 만큼 폭염·풍수해 대비 시설물 점검에 대해서도 꼼꼼히 점검해 열차 안전 운행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제천역이 음성군, 군 산업관광협의회 및 여행사 잼토리와 함께 다양한 공장과 음성 품바 축제를 관광하는 철도 관광 상품을 출시한다. 이번 관광 상품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진행되는 숙박 상품으로 떠오르는 충북 관광지 음성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음성의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코스로 준비했다. 관광 일정은 서울에서 오전 7시28분께 출발해 음성에 도착한 후 오전 9시30분께 가이드를 만나며 시작한다. 우선 1일 차에는 풀무원에서 두부 만들기, 한독 공장 견학 및 한독 의약 박물관 관람 후 품바 축제를 즐긴다. 이어 2일 차에는 에쓰푸드에서의 소시지 만들기 체험, 코리아 수제 맥주 양조장에서의 맥주 시음 체험 후 미타사를 방문한다. 이후 음성군에서 오후 5시40분께 출발로 여행을 마무리한다. 여행상품의 1인당 이용 요금은 8만9천400원으로 입장료 및 체험료, 왕복 열차비, 현지 차량비, 가이드비, 숙박비, 1일 차 중식, 2일 차 조식 및 중식, 여행자 보험이 포함됐 있다. 숙박은 2인 1실 기준으로 1인 신청 시 싱글룸 사용 비용 5만원이 추가된다. 이용 요금에 1일 차 석식, 2일 차 석식, 개인 경비,
[충북일보] 단양 대강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지난 7일 평생학습대학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공연을 선사했다. 이 공연은 대강면 평생학습대학의 어르신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한 것에 대한 감사의 공연이었으며 어버이날을 맞아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공연의 주인공인 대강초 학생들은 댄스 및 우쿨렐레 연주와 함께 아름다운 선율의 노래로 구성된 공연을 선보였으며 평생학습대학의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지역사회의 연대와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좋은 예시가 됐다. 이규만 평생학습대학장은 "장학금이 학생들의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더욱 화합하고 번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슬로건 및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지난 7일 발표했다. 재단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슬로건과 포스터 디자인 두 분야로 슬로건은 지난 4월 3일부터 12일까지, 포스터 디자인은 4월 3일부터 19일까지 각각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슬로건 197점, 포스터 디자인 24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재단은 접수된 작품을 지난 2일 디자인 및 축제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분야별 최우수상 1점과 우수상 1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 중 슬로건 최우수 수상작은 홍준형씨의 작품으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 선정됐으며 포스터 디자인 최우수 수상작은 최우영씨의 작품은 한방바이오와 천연물을 연상시키는 요소들을 친근한 느낌으로 아이콘화해 배치해 박람회의 의미와 상징성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슬로건 분야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10만원이 지급되고 포스터 디자인 분야는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이 지급된다. 한편, 당선된 출품작은 보완 사항을 수정한 후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7일까지 6일간 열릴 '2024 제천한방바이오박
[충북일보] 단양군에 어버이날을 맞아 보은행사가 이어져 지역사회가 훈훈해지고 있다. 단양임업후계자협회(회장 김진), 향산산약초영농조합(대표 이현수), 산림조합(조합장 최인규)는 소백산에서 생산된 산양산삼 1천본을 대한노인회 단양군지부에 전달했다. 단양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산양산삼 전달식은 지난 7일 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렸다. 협회 등은 2∼3년생 산양산삼을 이식한 화분 500개를 제작해 노인회에 전달했고 노인회는 이를 지역 내 경로 회원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화분 1개에 2개의 산양산삼이 심어져 모두 1천명의 어르신이 복용할 수 있다. 산양산삼은 '진세노사이드'라는 약리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이 성분은 항산화, 항염증, 항암, 항당뇨, 항비만, 면역증진, 골다공증 예방, 지방간 억제 등 노인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탁월한 효과가 있다. 예부터 단양 소백산은 산삼으로 유명했으며 지역에서는 산양삼협회를 중심으로 산삼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덕홍 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들에게 귀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산양산삼을 전달해 주신 협회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 사랑의 효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마을별 3가구씩 총 45가구를 방문해 케이크를 전달하고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며 지역사회를 일궈낸 어르신들께 사랑과 존경을 표하고 다시 한번 효와 예의 실천을 곳곳에 전파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추석맞이 농특산품 판매 실적이 지난해 대비 70% 증가한 6억 8천658만8천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충주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충주씨샵'과 함께 다양한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에서 충주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시청 광장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농특산물 애용하기 캠페인'이 열렸고, 고속도로 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또 서울시와 대전 등 9곳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열어 충주시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이번 행사의 세부 실적은 △충주씨샵 판매 3억 9천370만4천원 △로컬푸드 행복장터 1억 6천589만4천원 △지역농특산품 애용하기 캠페인 3천767만8천원 △서울, 대전 직거래 장터 8천931만2천원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충주시 임병호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충주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상생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