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꾸메드림 미용재료' 김진복 대표가 지난 8일 화산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600만원 상당의 미용용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미용용품은 화산동 지역 내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매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정기적으로 물품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번이 여섯 번째 기부로 지역사회에 나눔문화 실천 및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생활이 어려우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경옥 화산동장은 "지원받은 미용용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골고루 지원할 것"이라며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화산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제일교회 무지개봉사단이 지난 8일 의림지동 주택 노후화로 지붕에 누수가 있는 취약계층의 가구를 찾아 여름철 장마 대비를 위해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집수리를 지원받는 대상자는 의림지동 복지통장을 통해 발굴된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로 지붕에서 누수가 되지만 고칠 형편이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제일교회 무지개봉사단과 연계해 지붕을 수리했다. 지개봉사단 집수리 봉사팀 회원 4명은 2일 동안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붕 보수와 도배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연순 단장은 "무지개봉사단은 앞으로도 주변의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봉사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형태 동장은 "소중한 재능을 기부해 준 무지개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주거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중학교가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8일 학교 강당과 단성면 그라운드 골프장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초대해 '세대 공감 온마을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서로 다른 세대가 가치 있는 체험과 공감 활동을 통해 웃어른을 공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데 초점을 맞춰 학생 자치회를 중심으로 기획됐으며 세대 간 소통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인품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먼저, 학생들은 지역 어르신들을 환영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세대 간 언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언어 공감 퀴즈대회를 열었다. 특히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전국노래자랑'과 '함께해요! 그라운드골프'를 통해 세대 간 문화 교류와 지역사회의 화합과 유대감을 높였다. 이번 세대공감 온마을 한마당에 참가한 한종수(87) 어르신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너무나 뜻깊은 행사에 할아버지 할머니를 초대해 카네이션꽃도 달아주고 우리를 위해 노래도 불러주어 너무나 고마웠고 선생님들께도 참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학생회장 이연우(3) 학생은 "어버이날에 어르신들과 함께 세대 공감 프로그램을
[충북일보]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가 지난 8일 소백산과 월악산을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산림청 규제혁신 대표 사례를 홍보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립자연휴양림 다자녀 가정 이용료 감면 확대 △방제목적의 소나무류 이동 허용범위 확대 △도로변 피해목 신고 후 벌채 근거 마련 △임산물 생산업 직접지불금 지급대상자 자격요건 개선 △청년 임업인 현장 교육 활성화 지원 등이다. 특히, 정부 다자녀 혜택 기준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됨에 따라 19세 미만의 자녀를 2인 이상 둔 가족에게도 국립자연휴양림 이용료 감면을 확대한 사례는 다자녀 가정의 여가·휴양 지출 절감 및 정부의 저출산 해소 정책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상원 관리소장은 "임업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건의·애로사항을 적극 수용하고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등 산림 분야 규제 정비 및 혁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민선8기 공약사업인 '충청북도 1호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 추진이 순항하고 있다. 충청북도에 민간산후조리원은 청주, 충주 외에는 없는 실정으로 인근 지역으로 원정 출산, 원정 산후조리를 가고 있어 산모와 가족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소식은 제천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청전동 의림여자중학교 옆 하소동 43-12번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지상 2층, 총면적 1천375.74㎡의 규모로 건립된다. 실내 공간은 모자동 13실(일반실 9, 특실 2, 장애인실 1, 다둥이실 1)과 신생아실, 수유실, 휴게실, 식당, 가족 카페, 프로그램실, 피부관리실 등으로 구성된다. 산모에게 내 집 같은 편안함으로 산후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쾌적한 환경에서 몸과 마음 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설계단계를 거쳐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41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9억원이 투입된다.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지난 2월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 2025년 상반기 개원 예정으로 전문기관에 위탁
[충북일보]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 350여명을 모시고 '2024년 어버이날 효 나눔 행사'를 열어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효 나눔 콘서트, 원데이클래스(목공 체험), 효 선물 꾸러미 배부, 무료 점심 식사 제공, 1일 찻집 운영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또한 어버이날을 기념해 제천시의사회, 씨알푸드, ㈜넉넉한사람들, 우리은행 제천지점, 한국전력공사 제천지점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고 원활한 행사가 이뤄졌다. 나문규 관장은 "이번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경로효친의 미덕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며 "모든 어르신이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8일 본청과 8개 읍·면 사회보장급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특수시책인 '2024년 단양e음 운영 및 부정수급자 예방 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에도 불구하고 사회보장급여 대상에 포함되지 않거나 지원이 중지되는 대상자에게 취약계층 보상을 우선하고 다른 복지서비스를 연결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어 행복e음 통합조사관리 업무 매뉴얼 교육에서는 전반적인 사회보장급여 업무 신청부터 결정까지 절차에 관한 내용과 2024년 단양군 복지대상자 선정 기준표 설명, 연계 가능 복지서비스 체크리스트를 상세하게 설명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생을 예방하고 부정수급을 방지해 복지재정 누수를 막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 65세 이상 장애인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 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타며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네이션을 받은 한 어르신은 "예쁜 꽃도 받고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김경섭 관장은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즐겁게 보내고 건강을 증진하실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로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제천학생회관에서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제천거점 학습공동체 '뜀틀'을 운영한다. 뜀틀은 제천거점 학습지원단으로 구성된 학습공동체로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이해도를 높이고 기초학력 맞춤형 학습지원으로 학습 동기 강화와 기초학습의 실력다짐을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 4~12월까지 제천거점 학습 코치 및 학습 서포터즈 22명을 대상으로 △학습 능력 증진을 위한 나만의 꿀팁 △수리력과 문해력의 관계성 향상 연구 △문해력, 수리력 향상을 위한 학습코칭 방법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도움닫기를 주제로 매월 1회씩 총 36회에 걸쳐 제천학생회관과 함께 운영한다. 향후, 뜀틀에서 연구된 내용들은 △방학 기간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지원 △'지금은 아이 성장 골든타임' 추후 상담 △한글 해득 및 난독증 학생 지원 △학습지원단 사례 나눔 등 충북 기초학력 보장 사업과 연계해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의 성장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습, 심리, 정서, 돌봄 등 학습 부진 유형별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제천거점은 제천·단양 지역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
[충북일보] 제천 내토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어버이날을 맞아 유아들과 함께 화분에 카네이션을 심었다. 환경교육의 하나로 진행된 이 행사는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이해와 바른 인성 함양이라는 목적으로 계획됐다. 이날 체험은 카네이션과 아이비를 함께 구성해 화분에 심고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사랑의 메시지를 보내는 활동으로 이어ㅤㅈㅕㅅ다. 체험에 참여한 만 5세 한 유아는 "직접 심은 카네이션에 이름도 붙여주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서 부모님께 드리고 싶어요"라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만 4세 한 유아는 "화분을 선물해 드리고 엄마, 아빠와 함께 열심히 키워볼거에요"라며 꽃 가꾸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창기 원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어버이날의 의미를 이해하고 직접 심은 카네이션을 부모님께 드리며 가족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노인복지관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5늘은 내가 8방 미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젊은 층에서 유행하는 인생네컷 포토 부스와 복지관 내 포토 존을 마련해 함께 사진을 찍고 즐겼다. 복지관 방문 어르신들께는 단양새싹어린이집(원장 홍인숙), 단양어린이집(원장 김선녀), 동화나라어린이집(원장 이정임), 매화어린이집(원장 장명화), 우리어린이집(원장 김나현), 천사어린이집(원장 하영민), 혜모어린이집(원장 김종학)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특별히 매화어린이집의 원아들은 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포토 부스에서 함께 사진도 찍으며 즐겁게 보냈다. 여기에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1천여명의 어르신들께는 복지관 직원과 생활지원사가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감사를 표했다. 특히 이날 경로식당 점심은 단양흑마늘누룽지닭강정 이동연 대표의 후원으로 한방갈비탕, 봄나물 전, 약과 등 특별식을 무료로 제공했고 복지관 회원 조익희 어르신의 새싹 삼 후원으로 더욱 풍족한 한 끼를 대접했다. 이동연 대표는 "의미 있는 날 든든한 한 끼를 선물해
[충북일보] 제천 내토중학교가 지난 8일 '수업 속에서 미래를 질문하다'를 주제로 내토중학교 교육공동체실에서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내토중은 올해 10개의 신청 및 공모사업,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그중 2024년도 학교 중점 목표를 '교사가 이끄는 교실 수업 혁신'으로 두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는데 특히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교육부)'와 '디지털 선도학교'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질문으로 문제해결 역량을 높이는 교육에 앞장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질문하는 학교' 교육부 운영지원단으로 활동 중인 이화여자대학교 초등교육과 옥현진 교수의 특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옥 교수는 '질문하는 학교 및 교실 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미래를 이끌어가는 학교, 수업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교육 혁신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교사들과 이를 위한 구체적인 수업 및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한진봉 교장은 "자신의 수업을 더 발전시키고 학생들을 역량 있고 유연한 인재로 기르기 위한 선생님들의 의지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선생님들을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내토중 교육 구성원을 응원했다
[충북일보] 단양군에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가 개장한다. 군은 올해 새로 단장해 180도 분위기를 변신한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를 10일부터 오는 9월 29일까지 운영한다. 시원한 밤공기와 함께 열리는 달맞이 포차는 관광성수기인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주 6일 운영하고 매주 화요일은 휴무며 성수기를 제외한 비수기는 금·토·일요일만 오후 6시30분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이 사업은 단양이 저녁 8시 이후 주민과 관광객이 야간먹거리가 부족해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올해는 기간이 짧았다는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지난해보다 한 달 반 정도 앞당겨서 개장한다. 2024년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는 새롭게 단장한 비가림 시설, 조명, 테이블로 색다른 분위기를 조성해 야간관광명소이자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개장일인 10일 오후 7시 30분부터는 개장식과 버스킹 공연, 무료 시식권 경품추첨, 건강 문구를 담은 장미꽃 증정, 행운의 룰렛 돌리기, SNS 인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각종 체험 부스도 마련해 방문객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오후 6시30분부터 7대의 포차에서 누구나 좋아하는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배왕규)는 5월 첫째 주 기준으로 충북도내 하이패스 이용률이 90%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그간 행복단말기 보급, 화물차 하이패스 이용 확대, 다차로 하이패스 도입, 단말기 지원금 사업 등 하이패스 이용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추진해왔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하이패스 이용률 90%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동안 충북도내 영업소 8개소와 휴게소 2개소에서 진행된다.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응모권을 배부해 하이패스 단말기 100대와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 200매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국도로공사는 애플리케이션(App)으로 충전가능한 'ex-모바일 충전카드'를 도입해 고속도로 영업소와 전국 이마트24 편의점에서 발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발급 장소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배왕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하이패스 이용률 90% 달성을 기념해 고속도로 이용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이패스 이용 확대를 위한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8일 본청과 8개 읍·면 사회보장급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특수시책인 '2024년 단양e음 운영 및 부정수급자 예방 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에도 불구하고 사회보장급여 대상에 포함되지 않거나 지원이 중지되는 대상자에게 취약계층 보상을 우선하고 다른 복지서비스를 연결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어 행복e음 통합조사관리 업무 매뉴얼 교육에서는 전반적인 사회보장급여 업무 신청부터 결정까지 절차에 관한 내용과 2024년 단양군 복지대상자 선정 기준표 설명, 연계 가능 복지서비스 체크리스트를 상세하게 설명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생을 예방하고 부정수급을 방지해 복지재정 누수를 막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추석맞이 농특산품 판매 실적이 지난해 대비 70% 증가한 6억 8천658만8천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충주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충주씨샵'과 함께 다양한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에서 충주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시청 광장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농특산물 애용하기 캠페인'이 열렸고, 고속도로 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또 서울시와 대전 등 9곳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열어 충주시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이번 행사의 세부 실적은 △충주씨샵 판매 3억 9천370만4천원 △로컬푸드 행복장터 1억 6천589만4천원 △지역농특산품 애용하기 캠페인 3천767만8천원 △서울, 대전 직거래 장터 8천931만2천원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충주시 임병호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충주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상생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