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괴산군수=오후 2시 괴산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30분 음성 한빛복지관에서 열리는 영상자서전 제작 지원사업 발대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13일 오후 2시 진천군청 지하상황실에서 진행되는 민방위 공습 훈련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13일 오후 2시 30분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증평군 농업인대학 입학식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9시 충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안점검 회의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1시 노인회관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노인대학 입학식 참석.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 행사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1시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에서 열리는 노인복지대학 입학식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5시 군청 상황실에서 '3월 금요회의' 주재. △황규철 옥천군수= 오전 11시 청성면 다목적회관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노인대학 청성면 입학식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1시 군수실에서 열리는 NH농협 제휴카드 포인트 적립금 전달식 참석.
진천군 △백곡면 이장단협의회 월례회=13일 오전 10시 30분 백곡면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 제천시 △노인대학 입학식=오전 11시 노인회관. △자원봉사대학 15기 교육=오후 2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제천시 성시화운동본부 생명 존중 세미나=오후 5시 영상미디어센터. 영동군 △영동군 감 연구회 연시 총회=오전 10시 영동문화원 옥천군 △ 옥천군 안전관리위원회 심의회= 오후 4시 군청 상황실 보은군 △구강보건교육=오후 1시 30분 인우원 △농업인대학(사과 기초 과정)=오후 2시 군 농업기술센터 단양군 △NH농협 제휴카드 포인트 적립금 전달식=오전 11시 군수실.
[충북일보] 증평지역에서 가족을 돌보며 생계유지 활동을 하느라 고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이나 청년들을 발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증평군이 최명호 군의원의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적극 발굴' 촉구 임시회 5분 자유발언과 관련 일상돌봄 서비스 희망자 찾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최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205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과 청년을 적극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증평군이 지난해 10월부터 일상돌봄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했으나 2월 기준 신청자가 3명에 그쳤다. 이 가운데 청년이나 청소년 신청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 또한 지난해 말 가족돌봄 청년·청소년 집중발굴기간을 운영해 120건의 의심사례를 찾았지만 실제 일상돌봄서비스로 연결된 경우는 전무했다. 증평군은 최 의원의 요청을 받아들여 올해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청소년 15명을 모집키로 결정했다. 일상돌봄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A형(36시간) △B형(24시간) △C형(72시간) 가운데 선택해 가사도움·돌봄 등 기본서비스와 특화서비스(병원동행)를 제공받게 된
[충북일보] 증평군이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정부와 지자체는 가격·위생·청결·품질·서비스 등을 평가해 착한가격업소를 인증한다. 증평군에는 현재 착한가격 업소 13곳이 있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인증서표찰 부착과 함께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대상은 증평지역에서 외식업, 시설이용업, 이·미용업 등을 경영하는 개인사업자다. 군청 경제기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이메일(gcnbh@korea.kr) 또는 팩스(☏043-835-4009)로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신청업체에 대해 현장실사와 적격여부 심사를 통해 최종 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후원회는 운영위원과 장애인 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후원 활동 및 사업 경과보고, 감사 및 결산보고, 2025년 활동 계획 보고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또 사전 행사로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하며,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박용창 후원회장은 "후원과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올해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을 적극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후원회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따뜻한 마음과 헌신으로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계시는 충주시장애인후원회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올해도 충주시 장애인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장애인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장애인후원회는 2016년 결성된 이래 310여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후원회는 저소득 장애인 가구 주거환경 개선, 의료비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주민들이 앞장서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역량강화 노력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지역 공동체 정신이 돋보이고 있다. 지현동 통장협의회는 12일 지현천변길에 위치한 '사랑의 정원'을 새롭게 단장하는 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겨울철 폭설로 인해 망가진 폐페트병을 교체하고, 소실된 흙을 보충하는 등 정성을 들였다. 또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관목들의 전지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사랑의 정원'은 2023년 6월 '함께 가꾸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현동 통장협의회가 조성한 것으로, 원래 척박했던 땅이 주민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돼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협의회 회원들과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로 더욱 풍성하고 사랑스러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같은 날 동량면에서는 주민들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수도지사가 함께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의미 있는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충주댐이 위치한 동량면 조동천 일원에서 하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한 봉사에 나섰다. 이날 활동에는 동량면 향기누리봉사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행정복지센터 직원, 수공 충주수도지
[충북일보] 최철 한국교원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가 오는 28일까지 청주 예일갤러리에서 개인전 '포스트휴먼 시대의 디지털 공진화'를 개최한다. 전시는 가상현실과 물리적 현실의 경계를 허물며 기술과 인간, 그리고 문화의 융합을 탐구하는 독창적인 작품으로 관람객을 초대한다. 최 교수는 이번 전시에서 언리얼엔진을 활용해 가상공간 속 마네킹과 인공지능(AI) 로봇들이 화려하게 파티를 벌이는 장면을 재현했다. 이는 '포스트휴먼'시대의 도래와 새로운 존재들의 융합을 상징하며 디지털 공간과 현실 세계의 상호작용을 탐구한다. 아울러 기술과 문화가 융합된 미래적 존재들의 공진화를 상징하고 새로운 형태의 존재들이 공존하는 시대를 예고한다. 마네킹들을 기술과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존재로 재구성함으로써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며 인간성과 디지털 존재의 융합을 보여준다. 최 교수는 작품을 통해 변화하는 정체성과 미래 사회에서의 공존 방식을 질문한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접근을 제시하여 혁신적이고 감동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추천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진천주철장전수교육관이 '진천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협력교육'을 마무리했다. 주철장전수교육관과 청소년수련관은 무형유산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일 지역청소년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철장 체험활동을 벌였다. 학생들은 국가무형유산 주철장(鑄鐵匠·금속을 녹여 기물을 만드는 장인) 전승자들이 강사로 나선 교육현장에서 주물체험을 통해 장신구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거푸집 만들기, 쇳물 주입, 후가공 등 금속주조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과학 원리를 이해했다. 박근환 군 문화관광과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경험을 통해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천군만의 차별화된 문화예술행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에서 지난 1월부터 진행된 농한기 문화강좌가 두 달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강좌는 소태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했으며, 소태면민 화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예산 부족으로 강사 초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재능을 기부하며 강사로 참여했고, 강좌 재료비 지원을 받아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총 14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빵(겨울의 디저트) △도예(힐링 그릇 만들기) △원예(드라이플라워 캔들) △뜨개질(명품 가방 만들기) △목공예(디자인 빵도마 만들기) 등 총 5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강좌는 지난해 진행된 삼돌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운영에 이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좌를 통해 주민들은 새로운 문화 체험을 접하며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기회를 가졌고, 문화적 유대감과 연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민 주민자치위원장은 "자체 운영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만큼 보람이 크다"며 "4월부터 생태고을센터에서 시니어스쿨을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농촌 체류형 쉼터'를 도입했다. 군에 따르면 기존 농막은 전체면적 20㎡ 이하로 제한하고 농업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어 거주나 체류에 제약이 많았다. 이번 개정으로 농지전용허가 없이 전체면적 최대 33㎡까지 설치할 수 있게 변경했다. 처마(1m 이내), 데크(최대 연장 외벽 1.5m 이내), 정화조, 주차장(노지형 13.5㎡) 등 부대시설도 허용한다. 특히 부대시설은 면적 제한에서 제외해 실용적인 거주 공간 마련이 가능해졌다. 농촌 체류형 쉼터는 취사와 숙박이 가능한 임시 거주 공간이어서 붕괴위험지역 등 제한지역을 피해 소방차가 통행할 수 있는 도로와 접한 농지에만 설치할 수 있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도 반드시 갖춰야 한다. 쉼터 전체면적(부속시설 포함)의 최소 두 배 이상 면적의 농지에 설치해야 하며, 쉼터를 제외한 나머지 농지는 반드시 농업 활동에 이용해야 한다. 기존 농막도 새로운 기준을 충족하면 신고 절차를 거쳐 3년 내 '농촌 체류형 쉼터'로 전환할 수 있다. 쉼터를 설치하려면 쉼터를 설치할 농지 소재 읍·면사무소에서 '농촌 체류형 쉼터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노은라이온스클럽과 밀알라이온스클럽은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은어울림센터에서 어르신 대상 합동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의료 및 이발 미용 봉사를 진행했으며, 노은라이온스클럽은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또 돋보기, 구충제, 소화제 등 건강용품을 무상 지원하며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도왔다. 앙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30만원 상당의 화장지, 물티슈 등 위생용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었다. 성내충인동지사협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 16가구를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주 3회 야쿠르트 배달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며 지역 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 사업은 야쿠르트 배달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위험 상황을 예방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추진돼 왔다. 조길형 시장은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런 나눔 활동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이 중국 요령성 환인시와 길림성 집안시에 위치한 고구려 역사 문화유적을 탐방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탐방은 고구려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한반도의 유일한 고구려 비석인 충주고구려비를 보유한 충주시민들에게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탐방 참가 신청은 고구려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충주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100만원의 자부담 비용이 발생한다. 모집 인원은 총 14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가족 단위 신청은 불가하다. 또 이전에 탐방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신청자는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충주문화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관련 서류를 이메일(cjmunhwa@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탐방은 오는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 동안 진행되며, 중국 요령성 환인시와 길림성 집안시의 고구려 유적지를 직접 방문해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탐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문화원(847-390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충주문화원의 고구려 역사·문화 탐방은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한반도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역 내 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한 새로운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여성 취업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센터는 12일 중원교류회 소속 20개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산업별 인력 및 직업훈련 수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중원교류회, 지역 지자체가 협력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기업의 인력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실무 중심의 직무훈련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센터는 △산업별 인력 수요에 맞춘 직업훈련 과정 개설 △여성 구직자와 기업 간 맞춤형 매칭 지원 △여성 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중원교류회 역시 회원사 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여성 인력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실무 중심의 현장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지원할 방침이다. 표효순 센터장은 "이번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성의 취업률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이 새 학기를 맞아 원아들의 안전한 등하원을 위한 통학차량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국원유치원은 최근 원내에서 113명의 원아들을 대상으로 통학차량 카시트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실제 상황을 상정한 실습 위주로 구성돼 유아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은 통학버스 탑승 전 올바르게 줄을 서는 방법부터 시작됐다. 아이들은 실제 유치원 통학버스에 탑승해 직접 카시트를 착용해보는 체험을 통해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특히 버스 운행 중 상황과 승하차 시 주의사항 등 세부적인 안전 수칙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국원유치원 안전담당 교사는 "오늘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올 한 해 통학버스를 안전하게 이용하며 즐거운 유치원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교육 취지를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하늘반의 한 유아는 "버스가 도착해도 완전히 멈출 때까지 안전벨트를 풀지 않고 앉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청춘 나이트' 프로그램을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청춘 나이트'는 충주시노인복지관이 추진하는 '건강하고 재미있는 청춘시리즈'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음악과 춤을 통해 옛 추억을 되살리고 새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노인복지관 본관 지하 강당에서 평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복지관의 생활 댄스와 스포츠댄스 수업도 이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에는 전문 DJ가 뽕짝과 대중가요를 섞은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댄스대회와 즉석 노래자랑 등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코너도 마련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청춘 나이트가 어르신들의 즐거웠던 옛 추억의 장소가 돼 이곳에서 더욱 재밌고 활기찬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재미있고 건강한 공연을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웅 노인복지관장은 "청춘 나이트가 어르신에게 삶의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는 유익하고 소중한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며 "청춘 나이트 외에도 매주 수요일마다 각 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청춘시리
[충북일보] 정부가 이달 말 의대생 전원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2024학년도 정원 수준인 3천58명으로 조정하기로 했지만 의대생들의 마음을 되돌리지 못하고 있다. 충북대학교 의예과의 경우 지난 10일 수강신청 변경 기간이 종료됐는데 의예과 학생 74명(신입생 제외) 전원이 최소 학점(3학점)만 수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측은 학생들의 수업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수강신청 변경 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으나 상황이 녹록지 않다. 오는 17일 개강을 앞둔 의대 본과는 지난 7일까지 복학 신청을 받았지만 학생 190여 명 가운데 복학 신청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이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는 데는 교육 여건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불신과 정부의 정원 조정에도 의료계가 강경한 입장을 나타내며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어서다. 일부 대학에서는 신입생들에게 휴학 참여를 강요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11일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를 통해 단체행동 참여를 강요한 사례가 접수됐다"며 의대 학생회 2곳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A대학 의대 학생회 소속 학생들은 2025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건설산업에서 ESG경영 확장이 새로운 성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지역의 일선 건설업계 현장에선 '하늘의 별 따기' 같은 얘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과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라 ESG경영은 필수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1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산업 차원으로 ESG경영을 확장할 경우, 산업 단위에서 성과가 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ESG경영을 건설산업 차원으로 확장한다는 것은 건설 산업의 참여 주체인 종합건설기업, 전문건설기업, 자재제조업체, 기계·장비업체, 발주자, 인허가기관 등 모든 참여 주체가 ESG경영을 실천해 산업 내 ESG경영 관행이 정착되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특히 건설산업 구조적 문제를 ESG경영 확장을 통해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다양한 참여 주체 간의 협업과 원하도급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립과 갈등, 거래비용 증가 등의 문제점은 ESG경영 사회(S) 분야의 핵심인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을 통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건설과정 중 환경훼손이 불가피한 구조적 문제점의 경우 ESG경영의 가장 핵
[충북일보] 증평군이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정부와 지자체는 가격·위생·청결·품질·서비스 등을 평가해 착한가격업소를 인증한다. 증평군에는 현재 착한가격 업소 13곳이 있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인증서표찰 부착과 함께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대상은 증평지역에서 외식업, 시설이용업, 이·미용업 등을 경영하는 개인사업자다. 군청 경제기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이메일(gcnbh@korea.kr) 또는 팩스(☏043-835-4009)로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신청업체에 대해 현장실사와 적격여부 심사를 통해 최종 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