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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GEM '신뢰'… 양극재 사업 가속도

이동채 전 회장·허개화 회장 신뢰에서 시작
2015년 협력으로 시작돼 10년간 쌓인 신뢰관계
GEM·에코프로 특장점 결합 '게임체인저' 전망

  • 웹출고시간2024.09.23 16:06:23
  • 최종수정2024.09.23 16:06:23

전구체 제조 업체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전신인 에코프로GEM 전경.

[충북일보] 에코프로와 중국 전구체 제조사 GEM이 10년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될 통합 양극재 사업에 가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23일 에코프로는 리사이클을 전담하는 에코프로씨엔지가 오는 10월 중순 GEM과 기술교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이 완성되면 니켈 제련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GEM과 하이니켈 양극소재 글로벌 1위인 에코프로의 특장점이 결합한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GEM은 지난 2019년 리사이클 사업 관련 기술을 에코프로씨엔지에 적극 이전해주며 설립 초기 에코프로씨엔지 기술 확보에 도움을 준 바 있다.

이같은 양사간 활발한 기술 교류는 이동채 전 회장과 허개화 회장의 신뢰 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2018년 허개화 GEM회장(오른쪽)과 왕민 부회장(왼쪽)이 에코프로 본사를 방문해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0년의 신뢰'는 2015년 에코프로가 GEM에 전구체 기술 이전을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에코프로는 자체적으로 전구체를 개발, 양산하고 있었지만 사업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GEM과의 협력을 결정했다. 이에따라 GEM에 전구체 기술 지도를 하고 GEM은 전구체를 에코프로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양사간 협력이 시작됐다.

에코프로와 GEM은 전구체 기술 협력에서 나아가 상호 출자를 통한 법인 설립 등 협력범위를 확대하며, 2016년 합작법인인 '에코프로GEM'을 설립하기 위해 MOU를 체결하고 2018년 포항에 공장을 준공했다.

양사는 2022년 '에코프로GEM'의 사명을 에코프로머티리얼즈로 변경하면서 사실상 합작 관계를 청산했지만 GEM은 일부 지분을 보유하면서 전략적 투자자로서 남아 에코프로와 관계를 이어가는 중이다.

박석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부사장은 "에코프로와 GEM이 10년 동안 협력을 해오면서 난관에 봉착할 때 마다 이동채 전 회장과 허개화 회장의 돈독한 신뢰관계로 돌파해왔다"며 "에코프로와 GEM이 여러 분야에서 그동안 쌓은 협력의 DNA가 축적돼 있다는 사실은 사업 추진에 매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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