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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5.14 15:52:30
  • 최종수정2017.05.14 15:52:30
[충북일보] 속보=교육부가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중등 국정 역사교과서를 폐지키로 했다. (11일자 2면)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교육분야 첫 업무지시로 대표적인 박근혜표 정책인 '국정 교과서 폐기'를 지시했다.

교육부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중등 국정 역사교과서를 폐지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국·검정 혼용제로 전환한 역사 교과서 발행체제를 다시 검정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다.

교육부는 역사 교과서를 국정과 검정 체제로 구분한 '중고등학교 교과용 도서 국·검·인정 구분 고시' 중 '국정' 부분을 삭제하고, 수정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는 등 절차를 조속히 밟을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위민관 집무실에서 제 37주년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5·18 민주화운동사 등 역사적 사실을 왜곡해 논란을 빚었던 국정 교과서를 폐기하라고 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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