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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9.20 18:09:56
  • 최종수정2015.10.18 16:08:45
[충북일보] ○…서원대 교수들이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한다고 선언.

이 대학 교수 47명은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박근혜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에 실명으로 서명하고 "작금의 교과서 국정제 주장은 교학사 교과서를 지원했던 정치 세력에 의해 공론화됐다"며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는 불순한 정치적 의도가 짙게 깔려 있다"고 비판.

또 "교과서 검정제는 사회민주화 교육 민주화의 알찬 결실"이라며 "국정제 부활을 획책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독재 권력 시대로 되돌아가겠다는 선언에 다름 아니다"라고 주장.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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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기업 환경, 발로 뛰며 돕겠다"

[충북일보]"늘 지역 중소기업 곁에서 이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8년 만에 충북으로 다시 돌아온 황인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 한 달간 반가움과 새로움, 안타까움이 교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 본부장은 "8년 전 보다 충북 경제와 중소기업들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기쁘고 새로운 마음이 들었다"며 "이와 동시에 최근 어려운 경기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책임감도 느끼고, 하루 빨리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 본부장이 진단한 충북 지역의 중소기업 리스크는 산업 전환기에 맞딱뜨리는 어려움이었다. 충북지역의 산업 구조는 소부장, 식품, 기계부품 등과 같은 전통산업과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와 같은 첨단산업이 혼재돼 있다. 이와 동시에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황 본부장은 "특히 경기와 산업구조 변동에 민감한 첨단산업분야인 이차전지 부진과 반도체 산업의 회복 저하로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매출 감소와 수익성 저하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성장통이 있다. 이에 맞는 체질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