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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도지사, 충주 에코폴리스지구 포기 (2보)

  • 웹출고시간2017.04.10 11:55:49
  • 최종수정2017.04.10 13:20:00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0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경제자유구역지구 지정 해제 논란이 제기된 충주 에코폴리스지구 조성사업에 대한 포기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안순자기자
다음은 성명서 전문

◇에코폴리스 사업 중단에 따른 성명서

오늘 충북도는 오랜 심사숙고 끝에 충주에코폴리스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먼저 그동안 경제자유구역 관련 각종 규제로 인한 불편을 감내해주신 현지 주민여러분과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적극 노력해주신 현대산업개발 등 특수목적법인 참여기업 관계자께 감사와 함께 송구한 말씀을 올립니다.

그동안 우리도는 2011년부터 추진된 충주에코폴리스가 성공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우선 에코폴리스 개발사업시행자를 유치하기 위해 2013년 8월 사업시행자 공모에 착수하여 2차례 사업설명회를 가졌으나 희망하는 기업이 없었고, 그 후 20여개 건설사를 직접 방문하여 유치활동을 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2014년 8월 현대산업개발로부터 사업 참여의향서를 제출받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도와 충주시는 2015년 4월 현대산업개발 등 4개 민간사와 개발사업을 위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2016년 3월부터 사업의 본격추진을 위하여 특수목적법인 출자사들과 자금조달, 선분양, 분양가, 대출상환 순위 등에 관해 수십여 차례 협의를 진행해왔으나, 최종적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한편, 우리도는 2015년 이후 그동안 충주에코폴리스 부지 사전분양을 위해 수십여 회에 걸쳐 기업체 및 투자유치 유관기관 방문 그리고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하였으나, 현재까지 분양을 희망하는 기업체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우리도는 개발 사업시행자를 다시 물색하여 재추진하느냐의 여부를 놓고 많은 고민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새로운 개발사업시행자를 찾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또한, 부지를 분양 받아 입주할 기업체를 찾는 것도 어렵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만약, 개발사업시행자의 요구대로 충주에코폴리스 사업을 추진할 경우에는 도민들에게 엄청난 재정적 부담을 안겨줄 것이고, 그렇다고 확실한 전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계속 추진한다고 하는 것은 오히려 현지 주민들에게 고통과 불편만 가중시켜 줄 것이라 판단되어, 매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충주에코폴리스 사업을 중단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동안 도는 현지 주민과 충주시의 지속적인 충주에코폴리스 개발 요구에 따라 최선을 다해 추진해 왔습니다만, 이를 제대로 추진하지 못한데 대해 현지주민과 충주시민 그리고 도민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거듭 드리며,

앞으로 도는 충주시와 협의하여 현지 지역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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