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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출신 도의원들, 에코폴리스 무산 가능성 '발끈'

김학철·이언구·임순묵 의원 의혹제기
"충북경제자유구역 핵심 사업 마지막 행정절차만 남았는데 사업 방해 입김"

  • 웹출고시간2017.03.30 14:04:32
  • 최종수정2017.03.31 10:45:41

30일 충주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충북도의회 이언구·김학철·임순묵 도의원이 에코폴리스 무산에 대한 충북도의 대응을 규탄하고 있다.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경제자유구역(에코폴리스)이 무산 위기에 놓였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충주 출신 충북도의회 의원 3명이 30일 충북도의 무책임 무능력을 규탄했다.

충북도의회 김학철·이언구·임순묵 도의원은 30일 오전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코폴리스는 충북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사업인데도 충북도가 갑자기 사업을 포기하려한다"며 "자신이 없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지사직을 내려 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충북경제자유구역 가운데 0.47㎢의 에어로폴리스는 이미 실패로 돌아갔고 오송 바이오·메디컬 폴리스도 생명과학단지에 새 이름을 붙여준 것에 불과하다"며 "경제자유구역 핵심은 4.2㎢ 면적의 충주 에코폴리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에코폴리스는 지정 단계부터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정절차의 마지막 단계까지 왔는데, 사업 성공을 바라지 않는 누군가의 입김이 작용하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또 "면밀한 분석 없이 도의 재정 부담이 1천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추측과 함께 항공소음 문제, 문화재 발굴, 지형적 어려움, 높은 분양가 등 사실과 거리가 먼 정보가 유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청주공항과 공군 제17전투비행단에서 4.5㎞ 떨어져 있고 에코폴리스는 19전투비행단과 5㎞ 거리인데도 유독 에코폴리스만 문제 삼는다"며 "19전투비행단과 17전투비행단의 항공기 이착륙 횟수와 소음도 측정을 비교해 봤느냐"고 따졌다.

이들은 "문화재 발굴 문제 역시 지표 조사에서 큰 문제가 없음이 확인됐고, 지형 문제도 지난해 6월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상당 부분 해결됐다"며 "분양가도 준공 시점인 2020년까지의 물가상승률과 지가상승률 등을 고려하면 2016년 준공돼 분양 종료 단계에 있는 충주메가폴리스보다 싼 편"이라고 반박했다.

또 "고속도로와 철도가 지나가서 불리하다면 경부축 중심 국토개발이 어찌 이뤄졌으며, 용인~분당~양재~서초 축으로 이뤄진 고속도로와 철도변의 무수한 기업과 공장, 아파트단지등은 어떻게 설명할 거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지난17일 사업시행자인 현대산업개발이 충북경자청에 보낸 공문을 통해 사업추진 의지가 확고한 것을 확인했다"며"고작 12만여평의 부지도 분양 매각할 자신이 없다면 이시종 지사와 충북경자청은 무능한 것" 이라고 비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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