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과원 예찰을 강화하며 과수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충주 사과농장에서 시작된 과수화상병이 충북지역 전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군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집중예찰을 실시한다. 과수화상병은 세균병의 일종으로 사과, 배등 나무가 감염되면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괴사에 이르는 병해다.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나무를 매몰처리 해야 하기에 농가의 손실이 크다. 군농기센터는 오는 14일까지를 집중 예찰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과수농가 25.3ha (사과 41호, 배 7호)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의심증상 예찰 및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15명의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구성해 농작업복 및 작업도구 소독을 지도하고 영농일지 작성 여부 등을 점검한다. 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과수농가에서는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 발견 시 농기센터에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 앞에서 '310초만에 이곡을 탈출하라'라는 주제로 민주보훈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제는 국가보훈처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보훈문화제' 사업의 일환으로, 독립·호국·민주 등 보훈 가치를 일상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제천문화원의 '찾아가는 전시회'와 연계해 충북권 민주화 운동 역사를 주제로 다양한 게임과 퀴즈로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진실의 방', '역사의 방', '기억의 방' 등 체험부스가 마련됐고, 민주 관련 버스킹 공연도 열렸다. 참가자들은 정답 카드 찾기, 카드 순서 맞추기, 소원 적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민주화 역사를 배웠다. 또 민주·자유·평화 등의 가치를 노래한 음악 공연도 즐겼다. 행사 중간에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돼 시민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한 관광객은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사를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일상에서 보훈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훈문화제는 국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보훈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해 진행하는 국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충주 / 윤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는 2024년도 충북도 봄철 화재예방대책 평가에서 12개 소방서 중 최우수 기관(1위)으로 선정됐다. 봄철 화재예방대책은 화재 위험성이 높은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맞춤형 예방대책과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정책이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건설현장 화재안전 강화 △축제 및 행사장 안전관리 △노유자시설 화재위험요인 제거 △화재예방 홍보·교육훈련 △화재 대비 대응태세 확립 △소방서별 자체 특수시책 등이 있다. 증평소방서는 '폐소화기 활용 인화물질 보관함 제작 비치', '원형 볏짚(곤포 사일리지) 활용 화재예방 홍보', '화재 예방 콘텐츠 숏폼(short-form) 제작' 등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경감과 안전 문화 정착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해 적시성 있는 소방대책과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도안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소생활권 건강도시학교 1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건강도시학교는 도안면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1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매주 화요일 도안문화센터에서 운영된다. 건강도시 관련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건강도시 개념 △실질적인 건강 이론 △기후환경 및 자원순환 △신체활동 △통합건강증진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건강도시학교는 소생활권에 해당하는 도안면민 공동체 역량을 강화해 주민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또한, 주민참여조직 활성화를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생활실천 및 건강 친화 환경을 조성해 건강도시 활동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건강도시학교 1기 수료생들은 심화교육을 거쳐 지역사회 모니터링, 건강도시 관련 보건사업 부서 연계 홍보 등 건강도시 사업 전반에 참여하는 건강도시 활동매니저로 활동하게 된다. 조미정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 리더쉽 역량을 강화해 건강활동가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노은면에서 마을 발전을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충주농협 노은지점 직원들이 노은초등학교와 노은중학교에 100여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 ㈜에덴바이오벽지는 문성2리 하저전경로당에 약 250만원 상당의 벽지를 지원했다. 김용민 노은면장은 "노은면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서로 돕고 화합해 더 살기 좋은 노은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노은면에서는 충주농협 노은지점과 에덴바이오벽지 등 지역 기관과 기업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며 마을 발전과 화합을 위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개인 사모임 '병아리눈물'이 지역사회에 성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병아리눈물'은 김경수 용산동통장협의회 회장과 정학란 통장 등 8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개인 사모임이다. 15년 전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을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결성됐다. 회원들은 매월 1만원씩 적립해 온 성금 100만원을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용산동향기누리봉사회에 각각 50만원씩 기탁했다. 김경수 회장은 "병아리 눈물만큼 작은 나눔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정 공동위원장과 고종분 회장은 "정성 어린 기탁금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와 독거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소리 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병아리눈물 회원들의 나눔을 보며 살 만한 세상이라 느꼈다"며 "민관이 협력해 살기 좋은 용산동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기탁금은 복지사각지대 긴급지원비용과 독거노인 1박2일 캠프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자활센터는 10일 서로돕기시민협회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 30여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두 기관이 2023년부터 두 번째로 진행하는 나눔 활동으로, 회원 및 종사자 30여 명이 직접 식재료 구입과 손질, 삼계탕 조리와 포장·배달까지 참여했다. 이영규 서로돕기시민협회 회장은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레 준비했다"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용 자활센터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두 기관의 2023년 나눔 프로젝트로 매년 지속될 예정이다. 충주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취약계층 자활 지원을, 서로돕기시민협회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30일까지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은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접종 대상은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이며 중부동물병원(단양읍 삼봉로 319)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읍·면별 출장 접종도 실시한다. 출장 일정은 11일 적성면을 시작으로 13일 단성면, 18일 대강면, 20일 어상천면, 25일 영춘면 순이다. 시술료는 관납 광견병 백신 물량 소진 시까지 군에서 부담해 전액 무료다. 문의는 단양군 농업축산과(420-2744)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은 소중한 반려동물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절차"라며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KBS강태원복지재단의 여름나기 물품 지원 사업 '여름쿨쿨'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원 사업대상자는 주거환경이 취약한 지역 내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 15가구로 통기성과 흡습성이 우수한 모달 이불 원단의 여름 이불을 제공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나문규 관장은 "KBS강태원복지재단의 여름나기 물품 지원 사업 선정으로 어르신들이 좀 더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원받은 물품들을 어르신들께 잘 전달돼 이번 여름이 조금이나마 더 시원하고 편안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문의는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652-3457~8)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직장인 대상 스트레스 예방 워크숍을 진행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응답이 62.1%로 가정생활이나 학교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과도한 스트레스는 우울증 및 자살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조기에 예방하고자 힐링 워크숍을 기획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풍면 국립 제천 치유의 숲에서 총 3회로 진행되며 11일은 경찰서와 서울병원, 오는 24일은 소방서와 명지병원, 10월 21일은 제천교육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대상자는 활인심방숲테라피, 우드버닝, 아로마테라피 등 체험 힐링 프로그램, 스트레스 및 우울 정도를 알 수 있는 정신 건강 선별검사와 함께 스트레스 예방 교육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스트레스 및 정신 건강 문제에 취약한 병원 의료진과 소방서, 경찰서 교육 지원청 관계자들을 위해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지친 몸과 마음에 여유를 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강화함으로써 시민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밖에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우울증, 스트레스 등 정신 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방문요양센터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한 '2023년 장기요양 기관 평가'에서 A등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10개월에 걸쳐 9천83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기관 운영, 수급자 권리보장, 급여 제공 과정 등 32개 항목을 평가받고 최우수기관(A등급, 평가점수 90점 이상이면서 대분류 영역 각 70점 이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2010년도부터 2023년도 평가까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은 대원대학교 방문요양센터의 질 높은 장기 요양 서비스 제공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조은민 방문요양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우수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과 보호자들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 군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단양에서 일주일 살기' 7월 참가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참가자는 지원동기, 여행 및 홍보계획 등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군은 서류 검토 후 약 15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가자는 7월 중 일주일을 단양에서 머무르며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홍보 등 일정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군에서 지원하는 체재비는 1인 최대 40만원부터 4인 최대 124만원이다.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면 제반 서류를 갖춰 전자우편(pbs0502@korea.kr)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의 게시물을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은 수려한 자연풍광과 다양한 체험 시설이 많아 머무르며 둘러보기 좋은 대한민국 내륙관광 대표 관광지"라며 "이 사업은 단양군에 체류하며 군의 숨은 정취와 매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사업 결과를 토대로 관광지 선호도 등을 파악해 향후 재방문 여건을 마련하고 관광사업에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단양군에서 모집한 6월 일주일 살기 참가자는 1인 2팀, 2인 1팀, 3인 3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사업 진행과 바쁜 농사일 등으로 방문이 어려운 토지소유자들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함께 임시상담소를 설치·운영한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8월 23일까지 약 2달간 송학면 뭇두 경로당(송학면 무도길 95-16)에서 임시상담소를 설치해 송학무도시곡지구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경계 협의 및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임시경계점은 지상 구조물이 있는 경우 현실 경계를 우선해 설정하고 구조물이 없는 경우 공부상 면적증감이 최소화되도록 인접 소유자 간 합의를 통해 경계 조정이 이뤄진다. 최신 드론 영상에 기존 지적도와 새로 현황 측량한 자료를 중첩해 방문한 관계자들에게 경계와 면적의 변동 사항 등을 직접 보여주며 경계 협의를 진행한다. 또한 시는 설문 플랫폼을 활용해 임시경계 현장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며 개인 사정으로 인해 임시경계점을 확인하지 못한 토지소유자에게는 이메일,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경계점 위치 자료를 제공한다. 여기에 임시경계점 표지 설치 후
[충북일보] 한국철도 충북본부 충주역이 10일 충주 역사 주변 및 선로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천시설(충주시설팀), 충주전기·신호사업소 등 충주지역 소속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무단투기 쓰레기 줍기 등 평소 관리가 어려운 개소를 집중적으로 청소했다. 또한 충주역 이용객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철도환경주간(6월 1~10일) 동안 역 전광판에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관한 홍보문구 표출 등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임석규 충주역장은 "환경보전은 꾸준한 관심과 일상 속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 및 홍보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역사 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수돗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수돗물 정보를 담은 '2024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해 배부한다.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2023년 원·정수 수질검사 결과와 일반 및 노후 수도꼭지 수질검사,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의 수질검사 결과를 수록했으며 수돗물의 생산 과정, 수돗물 용어 정리, 주민 협조 사항,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 등의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원수·정수·수도꼭지 등) 모든 항목에서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품질보고서는 책자로 제작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시청 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하고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천시 수도사업소 누리집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조견행 수도사업소장은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분위기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상수원 보호 및 수돗물 아껴 쓰기 캠페인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