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과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이 도내 문화소외 지역 문화 배달에 나섰다. (재)충북문화재단은 지난 7일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 대회의실에서 원로조합원 50여 명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 올원아트' 개강식을 진행했다. 개강식에는 김종렬 농협청주시지부장, 변익수 내수농협 조합장,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지난해 10월 '충북문화재단 메세나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 1억 원을 후원하며 6호 기업으로 동참했다. 이를 바탕으로 재단은 '기분좋은 예술여행: 올원아트' 프로젝트를 개발했다. 이 프로젝트는 NH농협은행이 지정한 도내 농협, 노인·장애인복지관 등에 찾아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융합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40여 회(1기관 4회 이내)를 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도내에서 첫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4회차에 걸쳐 한지를 이용한 서랍장, 악장 만들기, 초배지 붙이기 등 직접 만들어 사용 가능한 공예품 제작 실습을 한다. 에이치앤크래프트초이(대표자 최을선)가 농협을 방문하는 지역 주민, 부녀회원, 고향 및 농가 주부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이 중학생 원거리 배정 최소화를 위해 무심천을 경계로 학교군을 조정한다. 무심천을 넘나드는 광범위한 제2학교군은 분리하고, 택지개발로 학생 수가 늘어나는 오송지역 학교군을 신설한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이와 같은 내용의 '2025학년도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조정(안)'을 행정예고 했다고 9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과 중학구 조정 방안 연구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한 '제2학교군 분리안'과 '오송지역 학교군 신설안'이다. 기존 제2학교군에 포함된 중학교 9곳은 무심천을 경계로 '청주중·주성중·청주중앙중·청주중앙여중·대성여중·율량중' 6곳과 봉명중·송절중·대성중 3곳으로 분리된다. 오송지역은 택지개발로 인한 학생 수 증가로 내년 3월 '(가칭)오송2중'이 개교한다. 이에 기존 오송중학구였던 지역이 오송중, (가칭)오송2중 2개교가 학교군으로 신설돼 현재 5개 학교군은 7개 학교군으로 변경된다. 전체 학군을 보면 제1학교군(8교)은 청주동중, 일신여중, 청운중, 용암중, 원봉중, 금천중, 운동중, 용성중이다. 제2학교군(6교)은 청주중, 주성중, 중앙중, 중앙여중, 대성여중, 율량중이고,
[충북일보] 지역사회 문화산업 진흥을 위해 청주상공회의소가 나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7일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청주문화나눔 후원식을 가졌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이날 청주문화예술 발전과 청년활동가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상공회의소는 문화나눔 공식 후원사로써 지역사회 문화 발전을 위한 유대를 강화하고 문화산업 육성과 지역 청년활동가 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앞서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4월 지역 청년 지원프로그램의 협력 운영을 목표로 청주문화재단과 MOU를 체결했다. 최근 성안길에 청년카페 '점프 스테이션'을 개소하며 지역 청년들의 성장과 정주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청년 활동가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종합경제단체로서, 기업의 이윤과 성장이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상공회의소를 파트너로 맞이하며 더 큰 동력을 얻은 청주문화나눔은 이날 동부창고 페스
[충북일보] 충북지역 중장년 묵객들이 깊고 진한 묵향을 전하는 서화 축제가 열린다. 본보가 주최하고 청녕서화회(회장 정지숙)가 주관하는 '40회 청녕서화회 작품전시회'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청주문화관에서 개최된다. 개전식은 오는 11일 오후 2시에 청주문화관에서 진행된다. 이날 개전식에서는 서화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40주년을 기념해 원로 중 1명이 현장휘호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충북 서예 동호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청녕서화회는 현재 도내 11개 시·군에서 1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행서, 해서, 초서, 예서, 전각, 문인화, 민화 등 회원들의 작품 270여 점이 출품됐다. 이는 지난해 251점보다 20점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연경환 본보 대표이사는 "서예는 인류의 언어와 문자를 보전하고 발전시키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며 "40년 동안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온 회원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정지숙 청녕서화회장은 "청녕서화회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많은 수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모든 회원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즐겁게 취미생활을 함으
[충북일보] (사)청주YWCA(회장 윤성자)가 환경 선교사 20여 명을 육성했다. (사)청주YWCA는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7일까지 '환경 선교사' 과정을 운영, 2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환경선교사 과정은 (사)청주YWCA가 주최하고,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의 협력으로 실시됐다. 이 과정은 기후위기 시대 속 생태 리더십의 감수성을 높임과 동시에 지역사회의 환경문제 해결하기 위해 교회, 성도가 실천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이다. 광림교회, 남부은샘교회, 우암교회, 한사랑교회뿐만 아니라 환경에 관심있는 청주지역 그리스도인들이 참여했다. (사)청주YWCA는 "환경선교사 과정을 통해 현재의 기후위기에 대한 신앙적 성찰과 함께 창조세계의 회복을 위한 환경선교의 실천사역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원선)은 청주시 소재 기관·기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 '국악 왔수다'를 운영한다. 이번 '국악 왔수다' 공연은 바쁜 일상 속 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청주시립국악단이 회사(기관)를 직접 방문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틈새 공연을 선보이는 것이 골자다. 공연을 희망하는 기관·기업체는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10일부터 14일까지 이메일(jsoh2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실내 무대 공간 확보가 가능한 기관만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가 완료되면 국악단 관계자가 신청 기관을 직접 방문해 무대, 음향 등의 공연 여건과 일정 등을 검토한 뒤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국악단(043-201-09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시립국악단은 "청주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국악 왔수다' 공연을 마련하게 됐다"며 "친숙한 음악으로 국악이 시민들의 일상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Nomadart.co art director 무용단(안무가 최재혁)'이 33회 충북무용제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을 대표해 전국무용제에서 기량을 뽐내게 됐다. 충북무용협회는 지난 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33회 충북무용제'를 개최했다. 지역 무용계의 창작의욕 고취와 활성화, 지역 무용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열리는 충북무용제는 (사)대한무용협회 충북도지회에서 주최하는 지역 예선 대회로 충북 대표팀을 선정하는 대회기도 하다. 이번 충북무용제에서 수상한 팀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제주도 일원(제주아트센터, 제주문예회관, 서귀포예술의전당 등)에서 열리는 33회 전국무용제에 출전한다. 1·2부로 진행된 33회 충북무용제는 1부 김길용 와이즈 발레단의 '해적 중 그랑 파드트루와' 초청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김정훈·최종원 C2dance Company 무용단의 현대무용 'You Are Not Alone', 와이즈 발레단의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중 오로라 공주와 네나라 왕자의 춤'이 무용제의 열기를 돋웠다. 단체 부문 경연이 펼쳐진 2부에서는 Nomadart.co art director 무용단의 '존재, 경계선상에서(안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지난 7~8일 개최한 '2024 동부창고 페스타-예술여행'에 2만1천여 명의 시민이 동행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9일 청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 관람객 수는 지난해 1만5천여 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한 이번 페스타는 특히 청주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청주문화나눔'과 함께해 더욱 뜻깊고 빛났다. '청주문화나눔'은 기업·개인후원자와 문화예술계를 연결하는 범사회적 기부 캠페인으로,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파트너기업으로 합류한 60여 곳 개인·기업 후원자들의 마음을 모아 더 많은 시민이 이번 페스타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이번 페스타는주제에 맞춰 공연 프로그램인 '예술여행'부터 휴식과 시민참여 마켓이 있는 '치유&숲길여행', 체험과 먹거리가 있는 '골목여행', 미션투어와 굿쥬 마르셰가 있는 '자유여행'까지 모두 4개의 테마로 진행됐다. 이색적인 개막 퍼레이드부터 눈길을 끌었다. 타악그룹 블로코플랜타의 신명나는 리듬과 서원대학교의 패션쇼가 어우러진 퍼레이드는 동부창고 곳곳을 순식간에 놀이동산으로 뒤바꿔 놓았고, 국내 최고의 스케일
[충북일보] 22대 국회 전반기 정무직과 비서실 참모진 구성이 완료됐다. 우원식 신임 국회의장은 지난 7일 신임 국회 사무총장(장관급)에 김민기(경기 용인) 전 국회의원을, 비서실장에 조오섭(전남 담양) 전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비서실 체계는 기존 3수석(정무·정책·공보)에서 4수석(정무·정책·공보·메세지)으로 개편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국회 사무총장에 내정된 김민기 전 의원은 국회 정보위원장과 국토교통위원장을 역임한 3선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2022년 민주당 사무총장을 맡으며 조직 운영 능력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사무총장 내정자는 "의장님을 도와 민생국회, 개혁국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조오섭 전 의원은 21대 국회 전·후반기 국토위원을 연임하며 '전세사기 특별법', '화물안전운임제' 등 민생입법에 앞장섰고 여야를 넘나드는 폭넓은 교류 능력과 더불어민주당 당 대변인을 역임하며 언론과 소통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임 정무수석에는 곽현 전 우원식 의원실 보좌관이, 정책수석에는 이원정 전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국장이, 공보수석에는 박태서 전 KBS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8일 '4회 충청북도교육감기 교직원 탁구한마당'을 개최했다. 2017년 처음 시작한 교직원 탁구한마당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5년 만에 열렸다. 이날 대회 개인전에는 64명이 출전했고, 단체전에는 15개 팀이 출전했다. 올해는 퇴직 교직원도 참가했다. 개인전은 초급부와 상급부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으며, 초급부는 정원용 선수(일반직공무원 퇴직자), 상급부는 권순하 선수(교원 퇴직자)가 각각 우승했다. 단체전은 치열한 접전 끝에 퇴직 교원으로 이뤄진 성장팀(오병진·권순하·이장용·정우정)이 우승했다. 신창수 탁구동호회 회장은 "탁구는 작은 공으로 시작하지만 배우면 배울수록 많은 인생철학을 가지고 있는 운동"이라며 "경쟁보다는 공감과 동행하는 데 의미를 두고 서로 조금씩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몸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인에어와 '드론특화사업 발굴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인에어는 드론, 무인항공기 기술 개발, 교육 전문기업이다. 양 기관은 지자체와 함께 유휴지를 활용한 드론분야 특화사업 발굴과 지역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해 인구소멸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드론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은 △드론 관련 지자체 특화사업 발굴 및 수행 △드론 교육정책 연구·제안 △ 드론 분야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드론 교육생 취·창업 기회 및 취업 정보 제공 △드론 신규 과제 기획·추진 등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홍양희 산학협력단장은 "인에어와 대학의 부설연구기관인 항공모빌리티연구소 등과 협업해 드론 분야 신사업 발굴·운영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영 인에어 대표는 "청주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산·학과 함께 드론 산업 기반 조성과 재난안전, 국방, 농업 등 특수분야 청년 드론 전문가 양성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재개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이 9일 재개된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북한 오물풍선 추가 살포 대응을 논의한 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중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남북간 긴장고조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측에 달려있을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도 했다. 이어 "지난 5월31일 정부 입장을 통해 예고한 대로, 상응조치들을 취해 나가기로 했다"며 "우리가 취하는 조치들은 북한 정권에게는 감내하기 힘들지라도, 북한의 군과 주민들에게는 빛과 희망의 소식을 전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보실은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고하고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이며, 우리 국민 안전과 국가 안보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장호진 안보실장 외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안보실 1차장), 인성환 2차장, 왕윤종 3차장 등이 참석했다. 북한은
[충북일보] 미래나노텍(대표이사 김철영)은 차량용 윈도우 필름 계열사인 미래솔레어와의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지난 3일 합병 등 종료 보고서를 공시했다. 공시 자료를 보면 합병비율 1대 0인 흡수합병인 무증자 소규모합병으로 미래솔레어는 소멸되며 존속법인 미래나노텍은 미래솔레어의 자산 등 모든 권리를 승계한다. 합병 완료 후 미래나노텍 자산총계는 4천339억 원에서 4천491억 원으로, 부채총계는 2천61억 원에서 2천111억 원으로 증가한다. 미래솔레어의 2023년 말 기준 매출액 457억 원, 영업이익은 47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미래나노텍 2002년 8월 설립됐으며 청주 오창과학단지에 본사가 있다. 세계 광학필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가전용·전기차용 노이즈필터, 이차전지 소재, 차량·건물용 윈도우 필름, 교통안전용 재귀반사 필름, 멀티코팅 필름, 터치패널 등을 생산하고 있다. 미래나노텍은 합병과 관련 "경영 효율성을 제고해 회사의 재무 상태 개선 효과뿐만아니라 영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충북온라인학교' 명칭, 위치 등 신설 계획이 담긴 '충청북도 도립학교 설치 조례안'을 개정한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학교는 소속된 학생은 없지만 교실, 교사를 갖추고 지역 내 개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춰 원하는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간제 수업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립학교이다. 온라인 공동교육 과정을 구축해 학생들의 교과 선택권을 보장하려는 취지다. 오는 9월 1일 신설(청주시 서원구 청남로 2039)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학교의 과목 수요 조사·분석을 통해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는 '개설형'과 학교가 과목 개설을 요청하는 '주문형' 2가지 유형으로 운영한다.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진행되며 수강한 과목은 일반 학교와 같이 학점으로 인정된다. 도교육청은 입법예고(4월26일~5월16일) 기간을 거쳐 '충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제417회 충북도의회 정례회 부의 안건으로 올렸다. 온라인학교 신설은 10~25일 열리는 도의회 정례회 기간
[충북일보] 청주농업고등학교는 21만㎡에 이르는 대형 캠퍼스를 활용해 새로운 둘레길을 다채롭게 조성했다. 9일 청주농공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애교심을 높이며, 학교 공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특성화기획부 주관으로 추진됐다.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건강하게 몸을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충북교육청의 5대 주요정책인 '어디서나 운동장' 프로젝트와 연계해 학생들의 신체 활동을 증진할 수 있도록 했다. 동문·교직원·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산책로를 파악해 길이름 공모와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첫걸음길 △해솔길 △산목련길 △노랑단풍길 △숲속오솔길 △벚꽃길 등 학교의 공간별 특성에 맞는 이름을 만들어 구성원의 자부심과 소속감을 높였다. 안내 표지판 등을 설치해 도심 공원의 편의성까지 높였다. 고종현 청주농업고등학교장은 "이번에 구축한 둘레길은 2025년 '54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 개최에 맞춰 최종 정비해 전국적 명품 캠퍼스를 만들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청주농고, 둘레길 프로젝트로 건강증진과 - 청주농고, 둘레길 프로젝트로 건강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