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민선8기 들어 야심차게 추진하는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프로젝트가 순조롭다. 군은 지난해부터 군내 344개 모든 마을에 1억원씩을 지원해 마을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25년까지 3년간 군비 350억원을 투자해 침체된 지역경제와 건설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게 목적이다. 마을에서는 회의를 통해 주민 의견이 반영된 사업계획서에 따라 마을별로 1개에서 4개 정도의 사업을 시행한다. 이렇게 지난 1년 6개월간 시행해 반환점을 돈 이 사업의 공정률은 이달 현재 55%에 이른다. 마을별 사업 종류는 아파트 정주환경 개선, 범죄예방용 CCTV 설치, 마을회관·경로당 보수, 공동주택 외벽 도색 등 다양하다. 이 가운데 마을 실정에 맞게 가치 있게 프로젝트를 활용한 사례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례로 금왕읍 호산1리는 마을회관을 주민들이 애용하는 '핫한 사랑방'으로 탈바꿈시켰다. 농업이 주된 직업인 주민들이 피로를 풀고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미을회관에 옥(玉) 찜질방을 만든 것이다. 금왕읍 용계2리는 화재로부터 마을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렌트가 17일부터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에 들어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사업장 주요 출입구 10개소에 수거함 21개를 설치하고 사무실과 가정 등에서 배출되는 폐건전지를 모으기로 했다. 수거된 폐건전지는 재활용 자원으로 쓰인다. 폐건전지에는 망간, 카드뮴 등 중금속이 포함돼 있어 분리배출이 필수적이다. 분리배출을 하면 토양·수질오염 방지는 물론 니켈, 리튬 등의 광물 추출을 통한 자원의 선순환이 가능해진다. 사업장에 설치된 수거함도 지역에서 발생한 폐비닐을 재활용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청주시에서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에도 캠페인을 통해 청주시의 재활용 자원 교환사업에 참여했는데 2주 만에 사업장에서 6천200여 개의 폐건전지가 수거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캠페인을 상시 운영해 임직원들이 일상에서부터 자원 선순환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사내에서 폐건전지를 모으는 일에서부터 시작해 자원 순환을 일상으로 실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폐배터리를 재사
[충북일보] 기상청(청장 유희동)이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 1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19일 오후 2시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 본사 건물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통과로 본격적 사업 준비를 위한 것이다.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은 주관부처인 기상청과 참여부처인 우주항공청이 추진하는 다부처 사업으로 기상청은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천리안위성 5호의 △시스템 및 본체 △기상탑재체 △우주기상탑재체 개발 전략과 사업 추진방식, 천리안위성 2에이(A)호보다 개선되는 점, 사업 의의 및 기대효과에 대해 소개한다. 사업설명회는 산업계와 학계, 연구계, 군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다. 기상청은 사업설명회를 통해 천리안위성 5호 개발 계획을 알리고, 사업 공고에 앞서 국내 여러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주요 요구사항을 수렴해 사업 준비를 철저히 하고자 한다. 기상청은 이번 사업설명회의 부대행사로서 기업 미팅 라운지와 기업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국내 우주분야 기업들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천리안위성 5호 사업 공동 참여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윤재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오는 19~21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 참가해 기술 경쟁력을 알리고 고객 다변화를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인터배터리 유럽은 유럽 최대 에너지 전시회인 더 스마트 E 유럽(The Smarter E Europe)과 동시 개최돼 배터리 전후방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에코프로는 오는 2025년 헝가리 사업장 가동을 앞두고 다양한 잠재 고객에게 유럽 진출 계획을 홍보할 방침이다. 에코프로의 전용부스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과 함께 전시관 C3홀에 있다. 전시관에는 에코프로 헝가리 공장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소개된다. 에코프로 헝가리 공장은 총면적 44만㎡ 규모로 데브레첸 남부 산업단지에 위치해 있다. 에코프로가 강점을 지니고 있는 삼원계 양극재 NCA, NCM, NCMX를 순차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친환경 공정을 통해 기존 배터리 양극재 생태계에서 배출되는 폐수 등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 버전2(V2)도 소개된다.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은 에코프로가 포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4박 6일간의 스페인 출장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6일 귀국했다. 충주는 지난해 12월 충청북도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 도시로 선정됐으며, 이에 충주시의회는 해당 사업 최종 선정을 위해 그동안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추진된 미국 문화교류 활동에 이어지는 이번 스페인 출장 또한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2년간의 준비기간을 지닌 장기 프로젝트로 계획됐다. 박해수 의장을 비롯한 17명의 충주시의회 교류단은 레우스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레우스를 대표하는 문화축제인 'Festival of Saint Peter'에서 사물놀이 몰개의 한국 전통 문화 공연을 펼치며 문화교류의 시작을 열었다. 또 방문 기간동안 충주와 비슷한 인구 규모의 중소도시인 타라고나, 알타푸야, 포블라 마푸메트의 시청 및 도심지를 견학하며 도시계획 및 문화·관광·교육 분야의 모범사례를 파악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의 Santa Caterina와 CCCB, MACBA 등 세계적인 도시재생지구 성공사례를 견학하며 충주 여건에 맞는 개발 전략을 모색했다. 충주시의회는 이번 국외 출장을 통해 레우스시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우호 관계를 강화했으
[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한 세대 공감 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성내충인동지사협, 노인회, 직능단체 위원들은 꿈이열리는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사랑과 기쁨을 나누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3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경로잔치에서 밴드 연주로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이달 충인충의경로당에서 아이들과 간식을 만들며 정을 나누고 식생활 예절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손수자 지사협 회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웃음꽃이 피어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수영 노인회장은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행복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백현숙 성내충인동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 뿌듯하다"며 "생기 넘치는 성내충인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예년보다 빠른 무더위로 인해 농업인의 건강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 준수를 적극적으로 당부하고 있다. 17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질환이다.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대표적인 온열질환으로는 열사병과 열탈진이 있다. 예방 수칙으로는 기상 상황 수시 확인, 챙 넓은 모자 및 통풍이 잘 되는 옷 착용, 규칙적인 휴식과 수분 섭취, 2인 이상 함께 농작업하기, 햇볕이 강한 오후 시간대에는 야외활동 피하기 등이 있다. 온열질환자 발생 시에는 즉시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물수건, 얼음 등으로 체온을 내리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하되,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온열질환은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예방할 수 있다"며 "예방수칙 교육, 안전 실천 캠페인, 카드 뉴스, 안내문자 발송, 마을 방송 등을 통해 폭염 시 농작
[충북일보]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을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의 성공적인 사회진입을 위해 자립동기를 강화하고자 자격증 취득을 위한 훈련, 관련 직장 체험까지 직업 선택을 위한 다양한 단계별 직업훈련으로 구성됐다. 올해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에는 바리스타 분야 8명, 중장비 분야 2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바리스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청소년은 "바리스타에 대해 알고 싶은 게 많았는데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이란 좋은 기회를 통해 자격증까지 딸 수 있어서 좋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 외에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와 자기계발을 위한 동아리활동 지원, 급식 지원, 건강검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에서 운영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서충주라이온스클럽은 최근 마이웨딩홀에서 제17대 정상국 회장의 이임식과 제18대 어천용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7지역 임원 및 회원, 내빈 200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년도 집행부 공로패와 기념품 전달, 신임 회장 축하 행사로 마련됐다. 어 신임 회장은 "서충주라이온스클럽을 더욱 활성화해 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돼 지역 사회봉사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6년 창립된 서충주라이온스클럽은 그동안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 등 활발한 봉사를 펼쳐왔다. 어 신임 회장은 1년 동안 클럽을 이끌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제로타리 3740지구(충북) 중원로타리클럽은 14일 충주 마이웨딩홀에서 제44대 회장으로 정광택(48)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친 43대 왕동근 회장의 공로를 치하하며, 신임 정 회장의 취임사가 있었다. 정 취임사를 통해 "16년간 로타리안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 왔다"며 "중원로타리클럽의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건강이 행복의 첫 번째 조건인 만큼, 로타리가 권태로운 모임이 되지 않도록 회원들과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회원 모두가 즐겁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회장은 ㈜하나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가족으로 부인과 1남 1녀가 있다. 그는 앞으로 1년간 중원로타리클럽을 이끌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24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참가 학급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12개 손해보험사가 후원하는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어린이들의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해마다 시행되고 있다. 참가 대상은 15명 이상의 초등학교 4학년 또는 5학년 1개 학급 전원으로 안전교재(불조심 길라잡이)를 자율학습 후 평가하는 방식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학급 평균 점수로 최종 수상 학급이 확정되며 시도별 최우수상 수상한 1개 학급은 오는 9월 26일에 진행되는 전국 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급은 오는 28일까지 화재보험협회(www.kfpa.or.kr)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043-249-9242)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체감물가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지난달에도 사과(80.4%), 배(126.3%) 등 농산물 물가가 19.0%나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3.1% 상승했다. 밥상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신선식품 지수는 지난해 동월 대비 17.3% 올랐다. 문제는 하반기에도 개선되지 않을 것이란 예측이다. 2분기 들어 외식과 가공식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대표 외식메뉴인 햄버거, 피자, 치킨 등 가격이 일제히 오르거나 인상 예정이다. 물가자극 우려가 큰 이벤트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 6월 말까지 연장된 유류세 한시인하 조치 종료 가능성이 있다. 그동안 정부가 임의로 눌러온 전기·가스요금도 인상 시점만을 찾고 있다. 게다가 올 여름엔 폭염과 폭우가 극심할 전망이다. 모두 걱정되는 요인들이다. 충북지역도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내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지역의 내수 경기가 여전히 '어렵다'고 체감되는 상황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경제전망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최근까지의 누적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총 12.8%(연율 3.8%)다. 2010년 평균치인 1.4%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특히 2021년과 2022년 중에는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됐다.
[충북일보] 16일 오후 1시 50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한 교차로에서 SUV 차량이 좌회전을 하다 마주 오던 승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동승자 A(7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운전석에 타고 있던 B(60대)씨는 골반 등에 중상을 입었고, 승합차에 타고 있던 C(60대)씨 등 2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충격으로 튕겨져 나간 SUV는 반대편 차선에서 신호 대기 중인 시내버스도 들이받았다. 시내버스에는 약 20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신호 위반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소통해요! 공감해요! 함께해요!' 슬로건 아래 청렴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직원 간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함양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원들은 '청렴한충북'을 주제로 △5행시짓기 △청렴인증샷 찍기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토의 등 다양한 참여활동을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충북적십자사 관계자는 "이번 청렴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이 청렴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청렴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외식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충북 청주시내 음식점들의 가격은 지난해보다 2.96%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가 이달 초 음식점 1천42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4년 6월 청주시 음식점 가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버섯찌개(중)'다. 버섯찌개 가격은 '중'사이즈 기준 평균 지난해 2만6천105원에서 올해 2만9천82원으로 11.4% 상승했다. 이어 △야채비빔밥(7천926원→8천776원) 10.7% △돼지-항정살(1만4천633원→1만6천146원) 10.3% △짜글이찌개(중)(1만9천652원→2만1천288원) 8.3% △보리밥(7천723원→8천223원) 6.5% 등이다. 청주시내 조사된 음식점 가운데 가격 인상률이 낮았던 품목은 '두부김치(-3.7%)', '자장면(-2.9%)', '후라이드 치킨(-1.6%)', '보쌈(중)(-0.8%)' '감자탕(중)(-0.8%)' 등이다. 지난해 실시된 음식점 가격 조사에서는 35개 음식 품목중 평균가가 하락한 품목이 없었던 반면, 올해는 7개 품목에서 가격 하락이 나타난 셈이다. 이에 대해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는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