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토이 스토리(부제 : 명작 동화와 함께하는 현대미술)'를 주제로 전시회를 갖는다. 내달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독서왕김득신문학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장난감을 테마로 한 명작 동화와 동시대 예술가의 작품을 함께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어린이 도서 분야 최고 권위를 갖는 도서 박람회인 볼로냐 북페어의 수상 작가인 글렌다 스브렐린과 삽화가이자 만화가이며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데이비드 핀토의 다양한 회화 예술로 구성된다. 아이들의 일상의 흔적 위에 자신의 소회를 담은 작품으로 왕성히 활동 중인 현대미술가 임성희 작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물총놀이 벽화 그리기 △이상한 나라의 티파티 완성하기 △VR 그림 그리기 및 게임 체험 △장난감의 방을 상시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소리 장난감 오션드럼 만들기'를 운영해 방학을 맞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통한 예술적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전시는 별도의 예약과 입장료 없이 관람 가능하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자세한 내용은 독서왕김득신문학관 누리집을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민 안전보험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30일 진천읍 일원에서 안전정책과 직원과 진천군 안전 보안관이 함께 군민 안전 보험을 홍보했다. 안전 보안관은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 신고, 안전 문화 확산 유도 캠페인 참여 등을 통해 일상 속 안전 위험 요소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군민 안전 보험은 진천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이면 자동 가입되고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군에서 가입한 지급 보장 금액(최대 2천만원) 내에서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다. 올해 군민 안전 보험은 총사업비 총 8천300만원을 편성해 전년 대비 '노인보호구역 사고 치료비' 항목을 추가하고 농기계사고 상해 사망·후유장해의 보장 금액을 확대했다. 보장 내용으로는 △폭발·화재·붕괴·상해 후유장애 2천만원 △자연재해 상해사망 2천만원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후유장애 2천만원 △폭발·화재·붕괴 상해 사망 2천만원 등 총 19종으로 구성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안전보안관 13명과 함께 진천군 군민 안전 보험의 혜택을 주민들에게 알렸다. 군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각종 사고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점차 보험을 확대할
[충북일보] 증평 JP밴드(리더 김현석)는 30일 증평군을 방문해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인구증가를 위한 저출산 대책팀을 구성해 종합축산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1일 자로 저출생 전담팀(저출산대책팀)을 구성한 데 이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진천형 저출생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저출생 이슈에 대응하고 있다. 진천군 합계출산율은 0.92명으로 충북 평균인 0.89명과 전국 평균보다 높지만 저출생 이슈로부터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군은 저출생 문제에 대한 다양한 접근 전략으로 먼저, '진천군 저출생·고령사회 정책 지원 조례'를 올해 하반기 중 제정해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저출생 현황에 관한 진단이 끝나면 해법을 담은 '진천군 저출생·고령사회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고용-결혼-출산-양육'의 선순환 구조 형성을 골자로 한 계획으로 진천군만의 저출생 극복 모델을 만들어 낸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일자리 지원 등 청년정책 지원 강화 △임신·출산에 대한 돌봄 강화 △일-가정 양립의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 환경 구축 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공적 영역에서부터 건전한 양육 환경 조성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군 자체평
[충북일보] 세종시 연동면은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상담실'을 오는 다음 달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로당 건강상담실은 의료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건강상담과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연동면 건강 특화 사업인 '연동면 똑똑(knock knock) 건강지킴이'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경로당을 방문한 노인의 혈압, 혈당을 측정해 일대일 건강상담을 하고, 상담 결과는 향후 연동면 마을별 건강프로그램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로당 건강상담실에는 연동면 복지 담당 공무원도 참여해 논인 복지 문제도 함께 논의한다. 박종우 면장은 "연동면은 노인 인구가 많아 건강에 대한 욕구가 매우 높다"며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유아·학생·성인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그림책 놀이 △색채 심리 상담사 2급 △미술로 보는 나의 마음 등 총 47개 강좌를 운영한다. 오는 8월 2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대면 또는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총 696명이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교재비·재료비는 개인 부담이다. 수강 신청은 31일부터 8월 3일까지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하면 된다. 모집 인원 초과 시 대상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한다. 발표는 다음 달 8일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공지 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다채로운 물놀이 시설을 확충한 세종시 고복야외수영장이 개장 1주일 만에 4천400명의 이용객이 몰리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 세종시에 따르면 고복 야외수영장은 여름철 세종시의 대표 물놀이 명소로, 지난해는 총 2만4천770명이 찾아 시민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오고 있다. 시는 올해 고복야외수영장 시설 보강을 했다. △워터·에어슬라이드 △에어바운스풀 △에어돔그늘막 △체온유지풀 등 다채로운 놀거리를 확충했다. 새로 설치된 워터캐논은 방문객들에게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무더위를 날리는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며 폭염 무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고복야외수영장은 다음 달 19일까지 운영되며, 세종시 통합예약시스템(onestop.sejong.go.kr/)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 체육시설과( 044-301-3322)로 하면 된다. 정희상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세종시 여름철 대표 물놀이장인 고복야외수영장 개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뤄진다. 다음 달 26일까지는 비대면·디지털 조사하고, 이후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는 이·통장과 읍면동 직원이 거주지를 직접 확인한다.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본인의 거주지(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 앱을 활용해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이다. '정부24' 앱에 접속해 회원 가입 없이 일회성 간편인증을 통해 본인 확인 후 사실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방문조사는 비대면 조사 미참여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으로 실시된다.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고위험 복지위기가구 △사망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포함된 세대다. 사실조사 기간 중 주민등록 신고 의무 미이행자가 자진신고 하면 '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의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김종락 세종시 자치행정과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켜 주민생활의 편익을 증진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 하는 중요한 조사
[충북일보] 세종여성플라자는 청소년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성범죄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세종남부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불법촬영탐지기 작동 방법 교육으로 구성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중·고등학생 15명은 서로의 안전을 지켜주는 마을 만들기 워크숍과 불법 촬영 근절 피켓을 직접 만들며 지역사회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넓혔다. 이들은 새롬동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새롬종합복지센터 화장실을 돌며 불법 촬영 탐지 점검활동도 했다. 홍만희 세종여성플라자 대표는 "청소년들이 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공동체의 노력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며 "안전한 지역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청소년들을 포함한 시민들의 관심과 상시 점검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자 '2024년 정책실명제'를 시행한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추진상황과 담당자 실명을 공개하는 제도다. 군은 군민들이 정책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공개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총사업비 10억원 이상인 사업과 5천만원 이상의 연구용역, 다수 군민과 관련된 조례 제·개정 등 중점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책이다. 올해 공개대상 사업은 89개로 괴산군 인터넷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코너에 게시했다. 이와 함께 군은 군민이 직접 관심있는 정책의 추진 현황 공개를 신청하는 '국민신청실명제'도 운영한다. 괴산군민은 누구나 괴산군 누리집 국민신청실명제 코너에 접속해 정책 공개를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군 관계자는 "정책실명제를 통해 군민의 신뢰를 높이고, 정책집행 과정에서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 2024 파리올림픽에서 충북 출신인 김예지(사격, 임실군청) 선수가 은빛 총성을 울렸다. 김예지 선수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241.3점을 기록하며 오예진에 이어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충북 출신 선수 중 첫 번째 메달이다. 단양이 고향인 김 선수는 단양중에서 사격을 시작해 충북체고에서 기량을 갈고 닦은 뒤 실업팀인 우리은행에서 활약했다. 김 선수를 지도했던 장나영 충북체고 사격부 지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그를 기억에 남는 학생이라고 회상했다. 장 지도자는 "재학 당시 김 선수는 체구가 작은 편이었지만 집중력과 경기력이 뛰어났다"며 "당시에도 실력이 좋아 소위 'A급 선수'가 간다는 실업팀으로 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선수가 2024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월드컵과 이번 파리올림픽 등 내로라하는 국제대회에서 활약하는 것을 보니 뿌듯하다"며 "어려운 일들이 많았을텐데 모든 것을 이겨낸 김 선수가 자랑스럽다.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하겠다"고 응원했다. 김 선수의 깜짝 메달을 선사한 여자 공
[충북일보] 음식 배달 시장을 선점한 민간 배달앱 수수료가 점점 더 오르고 있다. 그러다 보니 가게 운영비 중 배달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갈수록 늘고 있다. 바뀐 최저임금까지 적용되면 영업을 하면 할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배달 비용이 늘어나자 공공 배달앱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공배달앱은 지자체가 앱을 자체 개발하거나 민간 플랫폼과 협약을 맺어 운영한다. 대부분 민간 배달앱보다 낮은 수수료로 운영하고 있다.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하지만 상당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충북 상황도 다르지 않다. 충북에선 '먹깨비'와 '땡겨요' 등 2개의 공공 배달앱이 운영되고 있다. '먹깨비'는 충북도가, '땡겨요'는 신한은행이 출시·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 외면으로 배달 효율성이 낮다. 충북도는 2020년 8월 '먹깨비'와 협약을 맺고 2026년 9월까지 6년간 운영하고 있다. '땡겨요'는 2023년 9월 협약을 맺고 3년간 운영 중이다. 충북도는 그동안 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할인 이벤트를 비롯해 우수가맹점 지원, 홍보 등 프로모션 비용으로 예산을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청주시 내수읍 일원 경로당 3개소 방문해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범죄에 취약한 고령자들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야간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교통사고 예방교육도 병행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죄 발생 시 도민들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예방법 등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2024년 상반기 서비스 우수직원 '베스티(Best')'로 객실 승무 1팀 청주파트 이정은 대리와 후쿠오카지점 김민서 사원을 선정했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김포공항 화물청사에서 정홍근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베스티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고객 서비스 우수 임직원을 선정하는 티웨이항공의 '베스티'는 경영진과 유관 부서의 심사를 거쳐 일 년에 두 번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정의 포상도 함께 주어진다. 후쿠오카지점 김민서 사원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승객들의 요구사항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한 번도 웃음을 잃지 않고 서비스 정신으로 끝까지 승객들의 이야기를 들어준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첫 번째 베스티로 선정됐다. 객실 승무1팀 이정은 대리는 생전 아파서 비행기를 탈 수 없었던 가족의 유골함과 함께 제주 여행 후 청주로 돌아오는 승객을 따뜻하게 맞이했었다. 사무장으로서 승객의 상황을 파악한 뒤 수시로 상태를 확인하고 위로의 메시지를 남기며 큰 감동을 안겼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9년부터 고객 칭송 서신을 기반으로 티웨이항공 서비스 우수직원 베스티(Best')를 선정해 임직원을 독
[충북일보] 청주시가 충북도내 11개 시·군과 함께 소속 직원들의 이름을 비공개 처리하기로 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6일부터 시 공식 홈페이지 조직안내란의 직원들의 이름을 모두 가리고 담당업무와 일반회선 전화번호만 기재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소속 공무원들의 신변보호를 위함이다. 최근 악성민원인들이 자행하고 있는 이른바 '좌표찍기'를 방지하겠다는 목적이다. 좌표찍기는 자신들의 무리한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공무원들의 신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고 다른 이들로 하여금 악성전화를 지속적으로 받게 하는 행위를 말한다. 지난 2월 김포시에서 한 공무원이 좌표찍기에 당해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한 것을 계기로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소속 직원들의 이름을 비공개하고 있는 추세다. 충북에서는 지난 4월 충주시가 도내 최초로 홈페이지 공무원 신상 비공개를 결정했고, 이번 청주시의 비공개처리를 끝으로 도내 11개 시·군이 모두 홈페이지에서 공무원들의 신상을 비공개하기로 했다. 청주시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결정적인 이유는 최근들어 악성민원의 강도가 수위를 넘고 있고, 해마다 악성민원인의 빈도 역시 줄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5월 청주시의 한 공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