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 구읍에 특별한 곳이 있다. 바로 지난 2020년 문을 연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이다. 이 체험관 주변에 정지용 생가, 정지용문학관, 지용 문학공원, 육영수 생가, 옥천향교, 옥주사마소 등이 있다. 체험관 뒤편에는 윷놀이, 팽이, 제기, 투호, 널뛰기 등을 할 수 있는 전통 놀이터를 마련해 놓았다. 휴관 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에 1천~3만 원의 재료비를 내면 민화, 어사화, 점토 놀이, 매듭 팔찌, 토탈공예 등 공예 체험과 오란다 강정, 들깨강정 만들기 등 음식 체험, 다양한 다례 체험을 할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숙박 예약은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인터넷 홈페이지(https://tradition.oc.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매월 1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숙박 예약이 가능하다. 객실은 4인실(10개 실)과 8인실(3개 실) 두 종류다. 이용료는 주중 기준 4인실은 7만 원, 8인실은 11만 원을 받는다. 주말(공휴일) 기준 4인실은 9만 원, 8인실은 16만 원이다. 군민과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미성년자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국가보훈자, 장애인 등은 숙박료의 30%를 할인해 이용
[충북일보] 영동군은 '충북 영상자서전 영동군 사업단' 수행기관으로 영동군노인복지관을 선정해 찾아가는 영상 촬영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상자서전을 통해 자기 삶과 경험을 직접 영상으로 기술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본인의 지식과 경험을 후손과 사회에 남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상은 영동군민이다. 나이 제한은 없으나 60세 이상, 장애인, 임종 대상자 등에게 우선 촬영의 기회를 받는다. 영상 촬영 분량은 15분 이내며, 해당 편집본의 공개를 원하면 '유튜브 충북 영상자서전 채널'에 업로드해 충북의 인생 기록 문화유산으로 남길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영동군노인복지관(043-742-7784)으로 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2024 보은대추축제'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군은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과 축제 관련 담당 팀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추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최재형 군수가 직접 회의를 주재하며 부서별 추진 상황과 민원 발생 대처 요령, 홍보전략 등을 세세히 살폈다. '2024 보은대추축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보청천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농·특산물 판매 전략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역축제 바가지요금을 차단하기 위해 먹거리장터 참여업소 사전교육, 음식 메뉴와 가격 사전 공개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새로운 체류형 축제 콘텐츠 신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 행사 확대, 휴식 공간 재정비 등 다양하고 세심한 준비를 통해 이번 축제를 '다시 오고 싶은 축제, 머물고 싶은 축제'로 만들겠다는 게 군의 목표다. 이혜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목표로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하겠다"라며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해 지
[충북일보] 옥천군이 대한민국 대표 여름 과일 축제인 '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엔 충남 금산에서 열린 '금산 삼계탕 축제장'을 찾았다. 군은 지난 27~28일 2일간 '금산 삼계탕 축제장'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옥천 포도·복숭아 시식 행사와 '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일정을 담은 홍보 전단을 나눠줬다. 이 자리서 옥천 복숭아 맛에 반한 사람들이 재배 농가를 문의해 택배 주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 홍보와 직거래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본 셈이다. 군은 앞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충남 부여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열린 '서동 연꽃축제장'에서도 '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홍보했다. 이들 지자체는 축제 때 상호 방문해 자기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부여군과 금산군도 옥천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에 참여해 올해 개최할 '부여 백제 문화제'와 '금산 세계 인삼 축제'를 홍보할 예정이다.'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는 다음 달 2~4일 옥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조도연 군 농업정책과장은 "장마가 끝나고 당도가 올라가고 있는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를 맛본 금산
[충북일보] 보은군은 29일 군청민원실에서 보은경찰서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했다. 최근 자주 발생하는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으로부터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비상 상황 때 경찰과 협업을 통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청원경찰의 초기 진압 능력 향상을 목표로 펼쳤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특이민원 발생 때 민원인 진정 유도, 상급자 적극 개입, 특이민원 지속 때 사전고지 뒤 녹음, 112 상황실 비상벨 호출, 청원경찰의 제지, 피해공무원 격리와 현장 민원인 대피 등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에 맞춰 진행했다. 특히 민원실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각자의 역할에 따른 임무를 실제처럼 연습하고, 비상벨 작동 여부 점검, 비상 상황 때 신속한 경찰 출동 협조 체계를 다졌다. 군은 다음 달까지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할 예정이다. 군은 앞서 민원 공무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원창구 안전유리 설치, 휴대용 보호장비 보급, 경찰서 연계 비상벨 설치, 녹음 기능 전화기 설치 등을 했다. 방태석 군 민원과장은 "정기적인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과 경찰의 협조를 통해 선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난 27~28일 옥천고등학교에서 1~2학년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학 진학 멘토링을 개최했다. 이화여대와 연세대 등에 재학 중인 대학생 8명을 멘토로 초청해 1 대 1 맞춤형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설문조사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시간을 두 배로 늘리는 등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 되도록 프로그램을 짰다. 학생들은 멘토로 참여한 선배들의 전공 분야와 대학 생활 경험 등을 듣기도 했으며, 진로 선택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물어보며 앞으로 다가올 대학 진학에 관한 고민을 풀었다. 곽명영 군 행복교육과장은 "고등학생들이 대학생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고등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앞으로 멘토링을 자주 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미래자동차 분야에 대한 지식과 프로젝트 경험을 통한 창의성·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해 '대학 연합 기술 교육 캠프'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주대 미래형 인력양성사업단은 최근 청주대를 비롯해 충북대, 인천대, 단국대, 원광대, 한국공학대, 강남대, 공주대 등 8개 대학 재학생 91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SW)와 행동모사 자율주행 기술 교육캠프를 진행했다.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전기차의 구조와 구동원리를 이해하고 3D프린터로 뽑은 부품을 이용해 직접 차를 제작한 뒤 인공지능(AI)이미지 모델을 기반으로 행동모사 자율주행에 대해 학습했다. 또한 자율주행 최신기술의 이해와 ROS(Robot Operationg System, 로봇 운영체제) 기초·ROS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구조 설계, 영상처리와 알고리즘을 이용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구현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호준 청주대 미래형 인력양성사업단장은 "다양한 전공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아이디어와 지식을 공유해 서로의 역량을 높이고 협력과 팀워크로 발전시키는 경험을 쌓았다"며 "최종적으로 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었다
[충북일보] 충북교육문화원은 29일~8월 2일 충북도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청소년국악관현악단을 대상으로 여름집중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예술단 여름집중캠프는 방학을 맞아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으로 단원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기량을 함양하고 공동체 의식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오케스트라 단원 64명과 강사 14명, 국악관현악단 단원 65명과 강사 9명은 여름집중캠프 기간 △파트 연습 △전체 합주 △미니 오페라 △퓨전 국악 콘서트 관람 △협동 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여름집중캠프는 창의적인 환경과 전문 강사들의 지도 아래 예술의 다양한 면을 배우고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괴산 다같이 문화예술협동조합이 '2024 예술로어울림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문화취약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풍물, 태평소, 전통춤, 농악 등의 전통예술 교육과 잔치음식, 전통주 만들기, 목공예, 바느질, 사진, 영상 제작 등 생활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마을과 대학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과 도·농 교류캠프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이 사업에는 다같이 문화예술협동조합을 주축으로 문화공간 그루, 푸른영화학교, 중원대 문화예술교육원, 괴산페스티벌 조직위원회, 한살림괴산생산자연합회, 괴산군농민회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오는 12월까지 총 13개 프로그램으로 190여 회차에 걸쳐 수업이 열린다. 중간발표회는 다음달 24일 괴산페스티벌과 연계해 실시된다. 최종 결과발표회는 오는 12월 22일 국민체육센터에서 '마을잔치' 형식으로 개최된다. 앞서 다같이 문화예술협동조합은 지난 21일 괴산읍사무소에서 괴산지역 문화예술 단체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원혜진 대
[충북일보] 음성군이 공정육묘장 개축 공사로 올해 배추묘를 공급하지 않는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1998년부터 26년간 활용한 공정육묘장은 골조 노후화와 시설 낙후 등으로 고추·배추 육묘에 어려움이 많았다. 군은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정육묘장 철거와 개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공정육묘장 개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도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 공모사업에 도전해 국비 8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시설 개축으로 내년부터 육묘 생산에 돌입해 농업인에게 더욱 균일하고 품질 좋은 고추묘와 배추묘를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채기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공정육묘장 개축공사로 배추묘 공급을 할 수 없지만 내년부터는 고품질의 육묘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두레학교가 7월 한달간 사리두레학교와 청안두레학교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사리두레학교 12명과 청안두레학교 7명을 대상으로 숟가락을 활용한 난타와 전통민요 '옹헤야'의 음을 이용한 노래교육으로 진행됐다. 지역노인들이 글을 몰라 가슴속에 맺힌 한을 노래로 풀어내는 과정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하며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언수 두레학교 대표는 "문화예술교육배달지원을 통해 각 면 단위 두레학교에서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전했다. 괴산두레학교는 괴산군 지원을 받아 면 단위에서 13개 학습처를 운영해 배움의 열정을 가진 노인들에게 한글·디지털문해교육 등 평생교육을 제공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 정명석 목사에 대한 항소심이 25일 오전 10시 대전고법 301호 법정에서 진행됐다. 이날 공판은 고소인들이 세뇌돼 항거불능 상태였는지와 고소인 A씨가 제출한 97분 녹음파일의 편집·조작 가능성에 대해 검찰과 정 목사 측 변호인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검찰은 고소인들이 세뇌되어 항거불능 상태에서 정 목사로부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정 목사 측 변호인은 “재림예수라 한 적도 없을 뿐 아니라 피고인의 말을 거역하면 지옥에 간다는 말은 그 어디에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객관적인 증거자료로 피고인이 선교회를 설립하고 46년 동안 수천 건의 설교 영상이 있으니 증거 과정에서 검찰 측 주장에 대해 모두 반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고소인 B씨와 관련해 증인신문이 이뤄졌으며 재판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정 목사 측 변호인에 따르면 1심에서 고소인 B씨는 신앙스타라며 피해를 주장했으나 이번 5차 공판에서 선교회 예술부서 중의 하나인 무용단 썬스타 활동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선교회에서 신앙스타는 천주교의 신부나 수녀처럼 결혼을 하지 않고 하나님과 예수님을 섬기며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으로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8월 4일 오후 8시부터 공단이 운영 중인 청주실내빙상장에서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 금메달 결정전 단체 응원전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비롯해 청주시청 양궁팀 홍승진 총감독과 임동현 코치, 김우진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관람석에서는 전광판을 통해 양궁 남자 개인 금메달 결정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빙상장 내 마련한 특별 무대에서 한시간 동안 공연도 진행된다. 청주문화원 동호회 8팀이 꾸리는 이번 공연은 '한여름밤 음악회'를 주제로 품격있고 역동적인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정찬영 노조위원장은 "무더위 속 잠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주실내빙상장은 충북도내 유일한 곳"이라며 "이번 응원전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므로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유운기 이사장은 "공연을 준비하는 청주문화원 동호회 회원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올림픽 경기를 함께 응원하면서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빙상장 내부 전경 - 오는 8월 4일 파리올림픽 양궁
[충북일보]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지난 26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27일 오전 2시 30분) 개막식으로 치열한 경쟁을 시작했다. 대한민국은 이번 올림픽에 21개 종목 143명이 출전했다. 양궁과 펜싱 등에서 금메달 5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대 순위는 종합 순위 15위 이내다. 충북 연고 선수·임원 14명도 태극마크를 달고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충북에서는 소속 선수 6명과 임원 4명, 지역 출신 선수 4명이 출전했다. 이번 한국 대표팀은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 대회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 축구를 비롯해 단체전 경기가 대거 탈락한 탓이다. 구기 종목으로는 여자 핸드볼만 유일하게 올림픽 무대에 올랐다. 이번 파리올림픽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먼저 경기장을 새로 짓지 않고 기존 시설을 이용한 점을 꼽을 수 있다.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로 가설 경기장을 만든 점도 특징이다. 경기장 대다수를 10km 이내에 위치시킨 것도 주목된다. 선수 이동량과 차량 교통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의도다. 이런 배경의 근저엔 기후위기에 대한 각성이 있다. 물론 국제올림픽위원회와 프랑스가 친환경 올림픽 개최에 의기투합해 가
[충북일보] 연임에 도전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8일 민주당 전당대회 충북도 경선에서 득표율 88.91%로 1위를 기록했다. 경쟁자인 김두관 후보는 9.60%에 그쳤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충북도당 1차 정기당원대회에서 권리당원 선거인단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 후보가 8천274표로 88.91%를 득표했다. 김두관 후보는 893표(9.60%), 청년 정치인 김지수 후보는 139표(1.49%)를 각각 얻었다. 이 후보는 지난 27일 부산·울산·경남지역 경선 승리에 이어 충남과 충북에서도 내리 1위를 내달렸다. 최고위원 후보자 중에는 김민석 후보가 3천863표(20.7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봉주(3천173표·17.05%), 전현희(2천522표·13.55%), 김병주(2천432표·13.07%), 한준호(2천405표·12.92%), 이언주(2천311표·12.42%), 민형배(961표·5.16%), 강선우(945표·5.08%) 후보 순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충북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선거인단은 총 3만648명이다. 이 중 9천306명이 참여했고 투표 참여율은 30.36%로 집계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