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에서 혹명나방·세균성벼알마름병·도열병이 발견됨에 따라 신속하고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최근 고온 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지역에 세균성벼알마름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혹명나방, 도열병도 관찰됐다. 세균성벼알마름병은 종자에서 월동해 침종 시 건전 종자로 전염된다. 방제를 위해서는 건전 종자 사용과 철저한 종자소독, 출수기 전후로 등록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혹명나방은 나방과 유충 피해를 확인하는 즉시 방제해야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도열병은 발생 부위에 따라 크게 잎도열병, 이삭도열병으로 구분된다. 감염되면 이삭이 회백색을 띠다가 이삭목을 중심으로 검게 변하고, 병이 심해지면 줄기 사이 마디가 검게 변해 부러지기도 한다. 이삭도열병 피해를 막으려면 출수기 전후로 등록된 약제를 뿌려야 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벼 병해충은 수확 전까지 철저한 예찰로 발생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자원활동가 '짐프리(JIMFFree)' 발대식이 열렸다. '짐프리'로 이름이 붙여진 자원활동가들은 영화제 기간 관람객 안내와 교통 통제, 정리 등 공식 일정을 지원하고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일을 담당한다.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에는 'JIMFF 스페셜 초이스', '원 썸머 나잇'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관객들을 만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 결과 장수·돌봄·어울림·청년 마을 4개소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마을이 직접 지역 소멸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선정을 위해 △노인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장수마을' △아동·고령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는 '돌봄 마을' △귀농·귀촌인과 기존 주민 간 융화 사업을 추진하는 '어울림 마을' △청년의 지역사회 기여 사업을 추진하는 '청년 마을' 등 4개 분야의 세부 내용을 정하고 지난 6월부터 각 읍·면을 통해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그 결과 장수마을에는 영춘면 사이곡리와 어상천면 방북리, 돌봄 마을에는 매포읍 평동8리, 어울림 마을에는 적성면 상2리가 선정됐으며 청년 마을은 추후 선정할 계획이다. 장수마을로 선정된 영춘면 사이곡리는 80세 이상 인구가 12%에 달하고 면 최고령자(98세)가 건강하게 생활하는 마을이라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어상천면 방북리는 80세 이상 인구가 11.8%며 어르신을 위한 식사 행사를 50회 이상 추진한 점이 주목받았다. 여기에 매포읍 평동8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가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을 기념해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주간 행사를 연다.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할 수 있어요'를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치매 프로그램 참여자와 가족 작품 전시회 △치매 극복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치매 관리 사업 홍보, 치매에 대한 인식도 조사, 치매 파트너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치매 극복 주간 행사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긍정적인 인식을 제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살기 좋은 단양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60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수는 1천113명이고 이 중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는 930명(83.6%)이다. 센터는 최근 치매 환자가 늘어나며 치매에 대한 두려움과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 성장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청년 취업역량강화사업인 '청년 카페'와 기업 내 청년 친화 조직문화 활성화 및 신입직원 역량 강화 사업인 '직장 적응 지원'으로 구성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시는 이 중 '직장 적응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직장 적응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제천·단양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10월부터 지역 내 기업의 청년 친화 조직문화 활성화 프로그램과 신입직원 직장 적응력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12일 개관을 앞둔 청년센터를 통해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제천·단양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 내 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의 직장 적응을 지원함으로써 청년 고용률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최근 제천시의 청년 고용률이 10년 내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과 적극적인 청년 지원을 통해 청년이 살기 원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최근 제천시에서 운영하는 '2024. 찾아가는 자원순환학교'에 참여했다. '찾아가는 자원순환학교'는 제천시 자원순환과에서 환경교육 전문 강사를 파견해 유아들이 자원순환과 탄소배출 감량 문제에 직접 참여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소규모 유치원 4곳이 함께 모여 유아들이 자원순환의 의미와 생활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자원순환을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자원순환학교에 참여한 유아들은 "지구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환경을 위해 분리배출을 잘하는 어린이가 될 거예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와 교직원이 함께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해서 탄소중립을 실천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지역의 심각한 응급의료 공백 해소와 도심-지방 간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정부에 긴급 건의문을 전달했다. 5일 열린 충주시의회 288회 임시회에서 채희락 의원은 대표발의를 통해 현 상황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채 의원은 "지난 2월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발표 이후 의료계와의 갈등이 지속되면서 전반적인 의료시스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는 지방 도시로 갈수록 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재 도내 유일한 상급병원인 충북대병원마저 의료인력 부족으로 제한적 진료가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응급환자의 권역 내 상급병원 이송률은 20.8%에 그쳐 전국 평균(43%)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충주시의회는 전체 의원 서명이 담긴 건의문을 통해 건국대 충주병원의 의료인력 충원과 체계 개선, 정부의 의료계와의 소통 및 중재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채 의원은 "국민 모두가 건강과 생명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정부가 더 이상 이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신속히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지방 의료기관, 공공병원 응급실 의료진 이탈 방지와 의료인력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2학기 학생·학부모 상담 주간과 친구 사랑 주간 및 사이버 범죄 예방 특별 교육주간을 맞아 6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소중한 나를 위(Wee)하여' 대규모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의림여중 정문과 후문에서 진행됐으며 제천경찰서 용두파출소, 의림여중 또래상담 동아리, 바른생활부, 교직원 등 약 4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학교폭력 근절과 자살 예방을 위한 이색적인 피켓 문구를 외치고 응원 글귀가 적힌 물품을 나누며 학생들의 등굣길을 반겼다. 의림여중 학생생활안전부 관계자는 "대규모 캠페인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문예 행사 진행과 외부 전문 강사 초청을 통해 전교생에게 학교폭력 근절 및 사이버 범죄 관련 대면 교육으로 최근 전국적 문제로 대두되는 '딥페이크'로 인한 성범죄와 학교폭력을 미리 예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림여중 Wee클래스는 오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학생·학부모·교직원 자살 예방 교육 등 심리 정서 지원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가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연계한 출장 검진으로 지난 2일 하소주공아파트 4단지, 3일 봉양읍 살레시오의 집에서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해 검진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6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조기 발견으로 치료하면 72% 이상 완치(치료 후 5년 생존)가 가능한데도 시설 입소자나, 저소득층 등 의료취약 계층은 몸이나 교통이 불편해 검진 기관을 이용하지 못해 질병의 조기 발견과 시기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시 보건소는 의료 취약계층의 의료 형평성을 해소하고자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밀집 지역을 발굴하고 지역단체와 연계해 출장 건강검진을 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건강검진은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2024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는 가까운 검진 기관에서 꼭 검진받을 것"을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4일 제천시 청전동 직능단체에서 청전동 행정복지센터에 약 500만원 상당의 물품(쌀, 라면, 선물세트 등)을 기탁했다. 물품 기부에는 통장협의회(회장 이동훈),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홍민),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임동학, 최순란), 자율방재단(단장 임군식),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장기준), 체육회(회장 김학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건희)등 동참해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했다. 청전동 행정복지센터는 기탁한 위문품을 저소득가구 300세대에 복지통장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윤은하 청전동장은 "매년 명절 때마다 많은 관심과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단체와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한 청전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7일 오후 6시 30분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21회 옥천군민 한마음 노래자랑'을 개최한다. 군은 매년 지용제 기간 이 대회를 개최했으나, 행사의 관심도를 높이는 한편 독자적 브랜드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단독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달 24일 예선을 통과한 11세부터 69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11팀이 이번 노래자랑 결선 무대서 실력을 겨룬다. 상금(옥천사랑 상품권)은 금상 50만 원, 은상 30만 원, 동상 20만 원이다. 트로트 가수 박성현과 비타가 축하 공연한다. 주최·주관 단체인 옥천청년회의소(회장 진휘용)는 추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9월 한 달간 '자기 혈관 숫자 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펼친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캠페인의 심벌로서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이번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인지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생활실천으로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서 다양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집중관리 기간인 9월 첫째 주에는 시 보건소 내 건강관리센터 방문 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경로당 및 의림지 솔밭공원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로 '찾아가는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심뇌혈관 주간 행사는 오는 13일 시민회관 광장에서 진행되며 캠페인 참여시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검사와 맞춤형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고 금연·금주, 운동, 재활 및 정신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의사회와 충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단이 함께 참여한다. 시 관계자 "중점대상이 기존 3040에서 2040으로 확대된 것처럼 20대부터 정기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를 받아야 빠르게
[충북일보] 영동양수발전소 인근 마을주민의 사망교통사고와 관련해 정영철 영동군수와 한국수력원자력 측이 유족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정 군수와 한수원 관계자는 지난 4일 오후 사고 발생지역인 영동군 양강면 산막 2리 마을회관을 찾아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사망교통사고에 관해 사과했다. 이 자리서 주민과 유족은 "본 공사를 하기도 전에 사망교통사고가 발생해 주민이 불안감 때문에 외출을 꺼리는 상황"이라며 "주민 이주 뒤 공사를 실행하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주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물리적 행사도 강행할 것이라는 엄포도 놓았다. 한수원 측은 "산막 2리는 집단 이주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법적으로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런 요구사항을 수용한 사례는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교통사고 사망 사건과 관련해서는 "주민과 유족에게 너무 죄송하다"라며 "또다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더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정 군수도 "먼저 주민 한 분이 숨진 것에 관해 죄송하고, 할 말이 없다"라며 "현재 주민이 요구하는 이주대책에 관해 확답을 줄 순 없지만, 어떠한 방법이 있는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했다. 앞서 지난달 26
[충북일보] 괴산군은 5일 '2024년 제31회 괴산군민 대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올해는 사회경제, 문화복지, 선행봉사, 특별공로 부문에서 총 4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사회경제 부문에서는 소수면에 거주하는 안상희(75) 씨가 선정됐다. 안 씨는 괴산지역에서 친환경 농업과 축산, 토종농업의 선구자로 활동해 왔다. 특히 우리씨앗농장을 설립해 토종씨앗 보존과 연구개발에 힘써 우리 농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복지 부문에서는 감물면 김영배(75) 씨가 선정됐다. 김 씨는 괴산군의회 의장을 역임할 당시, 상습 수해피해지역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농촌소도읍 하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괴산군 사회단체장협의회장 등을 맡아 문장대온천관광지 개발을 법적으로 저지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로 군민 건강 증진의 토대를 마련했다. 선행봉사 부문에서는 칠성면에 거주하는 신종철(90) 씨가 뽑혔다. 신 씨는 2020년 청인약방 건물과 부지를 괴산군에 기부해 생활문화유산으로 보존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청인약방을 운영하면서 주민들에게 각종 의료약품을 지원하고 긴급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주민 보건 향상에 힘써왔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최근 유네스코 학교 교육 활동으로 '우리를 잊지 말아 주세요'라는 주제의 단양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와 서식지 보존을 위한 생태 환경 캠페인을 벌였다. 단양고 유네스코 학교 동아리 에클레시아의 주도로 이뤄진 이번 교육 활동은 단양천댐 건설 반대를 위한 생태 환경 캠페인으로 단양의 중·고등학교 7개교 전체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각 학교의 캠페인 현장에는 단양군 멸종위기 야생생물 현황 자료를 게시하고 단양천댐 건설 반대 서명 운동을 전개하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볼펜, 책갈피, 종이 공예 교구 등 다양한 굿즈를 배부하는 등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였다. 이번 활동을 기획하고 주관한 단양고등학교 2학년 이서영 학생은 "단양에는 우리 사람만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수달을 비롯해 약 28종의 야생생물들이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활동을 추진했다"며 "학교별로 9월 중순까지 관련 활동이 이어지는 만큼 단양군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들이 단양천댐 건설과 관련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정도 교장은 "지역의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학생의 입장과 위치에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