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Lake Walk 757) 스탬프투어가 운영 2개월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재단 관광사업기획팀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1천800명의 참여자가 스탬프투어에 참여했으며, 12개 코스로 구성된 3개의 테마코스 중 한 개 이상을 완주한 참가자 수가 400여 명에 달한다. 이러한 숫자는 레이크파크 둘레길이 지역주민과 외부 관광객들 사이에서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방증한다. 레이크파크 둘레길 스탬프투어는 총 12개소 3개의 테마 코스(생태탐방, 자연휴식, 힐링케어)로 나눠 운영 중이다. 참가자들은 각 테마 코스를 완주할 때마다 기념배지를 받을 수 있으며, 3개 테마 코스를 모두 완주한 참가자는 12간지 기념배지를 획득할 수 있다. 이 배지는 도내 중증장애 예술작가들의 작품으로 둘레길 12개소를 상징하는 12간지가 새겨져 있다. 스탬프투어를 완주한 방문객에게만 증정해 많은 참가자가 배지를 목표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참가자들은 스탬프투어를 통해 충북의 청정자연을 만나는 즐거움과 함께 완주에 대한 성취감을 동시에 누릴 수 있
[충북일보] 청주시 문화예술과는 19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는 침체된 내수에 활력을 북돋우고 지역경제 활성화,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충북경제단체협의회와 청주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캠페인이다. 챌린지 참여자들은 △회사 주변상권 이용하기 △지역상품권 구매하기 △도내 주요 관광지 여행하기 △지역 농특산품 소비하기 등 4대 과제를 실천하며 캠페인에 동참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동참한 시 문화예술과는 지난 10일 전통시장 장보기에 참여하고, 13일 문화제조창 인근 골목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내수시장 활성화를 응원했다. 문화예술과는 다음 릴레이 주자로 청주문화원(대표 강전섭)을 지목했다. 김성란 문화예술과장은 "챌린지에 동참해 골목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챌린지에 지목되지 않았더라도 많은 시민들께서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이에스창호(대표 신창수)가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주택 피해를 본 군내 6가구에 창호와 문, 방충망 교체 등 5천100만 원 상당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현장실사를 마친 ㈜이에스창호는 수해를 본 가구가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바로 전 공사를 완료해 뜻깊은 추석 선물을 제공했다. ㈜이에스창호는 앞서 지난 7월 24일 수해와 불볕더위에 취약한 계층을 위해 5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그동안 수해 가구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창호, 문, 방충망 교체 등을 지원해 왔다. 신 대표는 "수해로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온기 가득한 주거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가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19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덴마크 올보르시에서 열린 15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서 충북소방 선수단이 메달 9개를 목에 걸었다. 충북선수단 13명은 △계단 오르기 △마라톤 10㎞ △마라톤 5㎞ △팔씨름 70㎏ 이하 △유도 △팔씨름 전체 체급 종목에서 1등을 차지해 금메달 6개를 획득했다. 배드민턴 복식 부문에선 은메달을, △육상 800m △마라톤 5㎞에선 동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청주동부소방서 소속 윤바울 소방교는 계단 오르기와 마라톤 10㎞, 육상 800m 부문 등에서 1등을 차지하며 4관왕에 올라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정남구 충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성과가 충북소방의 우수성을 넘어 대한민국 소방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력과 기술의 향상을 적극 지원해 도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4ℓ)' 제품 7개 모델이 19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급수 필터 부식으로 정상적 가습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 제품 7개 모델에 대해 리콜을 통한 부품교체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모델은 WL3 시리즈로 △WL3M400-KWK △WL3E400-KWK △WL3E401-KWK △WL3E400-KEK △WL3E401-KEK △WL3E400-KNK △WL3E401-KNK 모델이다. 한국소비자원이 해당 제품의 물통 안에서 검은색 이물질이 다수 발견됐다는 위해정보를 입수해 조사한 결과, 검정 스펀지 재질의 급수필터를 수세미 등으로 강하게 세척하거나 세척 후 직사광선에 건조시킬 경우 노화와 부식으로 이물질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제조 업체와 조치방안을 협의해, 2021년 9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제조된 7개 모델에 대해서 메쉬 형태의 개선된 급수 필터로 부품 교체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검정 스펀지 재질 급수필터가 내장된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사용을 즉시 중지하고 ㈜위닉스 고객만족센터(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26일 오후 4시까지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창작과정 - 전자책 제작반' 교육생을 모집한다. 총 15명을 선발하는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챗 GPT를 활용해 텍스트와 이미지를 생성하고 편집해 전자책을 제작하는 과정으로, 전자책 출판 절차와 플랫폼 소개 등 포괄적인 교육과 더불어 창작자별 전문가 컨설팅도 함께 진행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강사로는 1세대 유튜브 크리에이터이자 15년의 미디어 관련 교육 경력을 자랑하는 미디어 크리에이터 팀비디오의 백욱희 대표가 초청됐다. 한국관광공사·AK그룹·현대그룹 등 국내 굵직한 기업의 미디어 크리에이터로 활약해온 그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생성형 AI로 활성화되고 있는 전자책 시장에 보다 손쉽게 진입하는 방법부터 나만의 콘텐츠로 살아남는 방법까지, 실전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30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주 월·화·금요일 오후 7시~밤 10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충북게임아카데미실에서 진행한다. AI를 활용한 전자책 제작에 관심 있는 17세 이상의 충북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19일 글로벌·신산업 등 9대 분야 100대 중소기업 현장규제를 담은 책자를 발간했다. 중기중앙회가 선정한 현자규제 100선은 전 임직원과 중소기업협동조합 등 중소기업, 소상공인 관련댄체가 참여해 총 340건의 현장 애로를 접수, 단순 민원성 건의를 제외하고 선정됐다. 9대 분야별 현장규제는 △글로벌 5건 △신산업 13건 △노동 15건 △인증검사 17건 △판로 15건 △환경 12건 △입지 9건 △소상공인 6건 △기타 8건 등이다. 이중 글로벌 규제는 지난 5월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주제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후속조치로 발굴됐으며, 대표 핵심과제로 '수입 샘플 인정 범위에 대한 가이드 마련''국내 창업 희망 외국인의 OASIS프로그램 접근성 제고' 등이 있다. 신산업 규제는 신소재·신기술 대상 표준산업분류 공백 해소 대안 마련과 소상공인 유동성 제고를 위한 신용카드 매출 선정산 활성화 건의 등이 있다. 노동 규제는 '중대재해처벌법 처벌수준 와노하 등 입법 보완'과 '주 52시간 제도 연장근로 관리단위 확대'등이 건의됐다. 생활규제는 사업자가 일회용품 사용을 안내한 경우, 과태료를 면제해달라는 건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과 청주상당노인복지관(관장 장선애)은 19일 '노년세대가 행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의식 향상 △노인 권익증진을 위한 양성평등 정책 연구 추진 △노인 대상 양성평등 교육사업 추진 △성인지적 노인복지서비스 향상 등에 대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여성재단은 양성평등 환경 조성을 목표로 연구와 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며, 청주상당노인복지관은 치매특화복지관 등을 운영하는 노인복지사업 기관이다. 두 기관은 모두 방서동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리적으로도 협력을 위한 우호적 여건이다. 유 대표이사는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노년세대 성평등 문화확산과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극단(예술감독 김낙형)이 오는 10월 18~19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첫 공연 '한 여름밤의 템페스트'를 연다. 이에 앞서 23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1544-1555)를 통해 예매를 시작한다. 이후 공연세상, 네이버 예약도 오픈할 계획이다. 이번 창단공연은 충북도립극단의 설립 이후 처음 선보이는 대극장 연극이기에 이목을 모은다. 한 여름밤의 템페스트는 셰익스피어의 수작 '한여름밤의 꿈'과 '템페스트' 절묘하게 결합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이미 익숙한 고전 대작을 업그레이드 해 보다 깊은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김낙형 도립극단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이채윤, 이영호, 길창규, 문창완, 이유진, 박현철, 신태희, 류명한, 정희선, 홍정연, 이병철, 이다해, 김태균, 윤수지, 이재준, 서정균, 김덕종, 이경용, 유현지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국내 최초로 '프로스페라' 역에 여성을 캐스팅해 역할의 고정관념을 뛰어넘고, 기존의 부녀사이가 아닌 모녀사이의 애절함을 더했다. 또 '한여름밤의 꿈'에서 모티브를 따온 귀족들 사이에 벌어지는 사랑의 소극은 환상적인 무대 만큼이나
[충북일보] 야당 단독으로 김건희·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3개 쟁점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19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김건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을 처리했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하지 않고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방법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김건희 특별법(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은 재석 의원 167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 특검법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코바나컨텐츠 뇌물성 협찬·명품 가방 수수·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외에도 최근 새로 불거진 총선 공천 개입 의혹 등 8가지를 수사 대상으로 담았다. 김건희 특검법은 21대 국회에서도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통과했다가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에 막혀 폐기됐다. 해병대원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은 여당 의원 중에선 유일하게 안철수 의원이 찬성표를 던져 재석 170명, 찬성 170명으로 가결됐다. 야당이 네 번째로 발의한 이 특검법은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오는 26일 오후 1~6시 대전 유성구 ICC호텔 3층에서 '충청권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청권 R&BD 성과 홍보, 지역 기업과 대학·출연(연) 간 기술교류를 통한 기술사업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3.0)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부, 충북도, 대전시,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충북대 산학협력단, 충남대 산학협력단, 충북테크노파크, 충남테크노파크, 대전테크노파크, 세종테크노파크가 공동 개최한다. 행사는 우수기술 발표, 기술사업화 우수사례 발표, 기술사업화 상담, 사업화 유망기술 전시, 테크노파크 지원 사업 및 KIAT 규제 설명회로 이어진다. 이날 충북대, 충남대를 비롯한 대학과 출연(연)들은 보유한 다양한 분야의 기술에 대해 기술이전 상담회를 진행한다.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컨설팅도 마련된다. 충청권 대학, 출연(연), 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등 많은 기술사업화 유관기관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지·산·학·연 간의 네트워킹의 자리도 준비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5일까지 온라인(http:/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9일 민선 8기 후반기 도정 운영의 중심에 '생태환경'을 세워 달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장 회의에서 "충북의 미래를 위해 해야 할 일 중 첫 번째는 생태환경 문제"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도정 중심에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학기술부장관 재임 시절에는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통섭해야 한다고 주장했었지만 이후 시대가 변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생태환경 문제가 크게 제기됐다"며 "수년 전부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에 생태환경이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세 분야가 조화를 이룰 때 창조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충북의 생태환경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면서 우선 수질오염을 차단하는 대장정을 당장 시작해야 한다"며 "수질오염과의 대전쟁을 선포하고 한강과 금강 상류의 오염원 차단에 집중해 맑은 물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확보 문제도 충북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김 지사는 "민간전용 활주로 문제를 어떻게 국가계획에 반영할지 도가 매달려 고민해야 할 때"라며 "뱃길이 없는 충북에서 하늘길은 매우 중요한 성장 동력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원자력 발전소 수주를 위해 체코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와 함께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 출국길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홍균 외교부 1차관,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과 야나심볼린 초바 주한체코대사 대리 등이 나와 배웅했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 등 환송 인사들과 악수 인사를 나눈 뒤 8시54분께 공군 1호기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 도착하자마자 2박4일간 공식방문 일정에 돌입한다. 윤 대통령은 체코에 도착직후 곧바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함께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면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파벨 대통령과 단독회담, 확대회담을 연이어 갖고 양국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정상회담 이후 공동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다. 윤 대통령은 양국 대표단과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파벨 대통령 주최 공식 만찬에 참석하고 순방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윤 대통령은 이 기간 정상회담 등 공식 방문 일정과 체코 신규 원자력 발
[충북일보] 19일 청주 중앙초등학교 안전동아리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우리학교 안전지도'를 제작하고 있다. 학생들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소화기, 소화전, 비상구 등의 위치를 재빨리 파악할 수 있도록 학교 안 소방시설을 직접 조사했다. 사진제공=중앙초등학교
[충북일보] 최상명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부총장이 19일 진천캠퍼스 온누리관 지승동홀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으로 읽는 경제'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강의는 우석대 교양 필수 교과목인 '유레카 초청 강의'의 하나로 마련됐다. 2024학년도 2학기 유레카 초청 강의에서 세 번째로 연단에 선 최상명 부총장은 "인문학과 경제의 융합이 어떻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경제발전을 이끌어 냈는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인공지능(AI)과 같은 미래기술이 인간의 노동을 어떻게 대체하는지와 그에 따른 대비책이 필요하다"며 "그 유일한 방법은 인공지능과 같은 기술이 도저히 넘볼 수 없는 인간만의 창의성을 계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총장은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인문학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 부총장은 '교환의 매개수단'과 '회계의 단위와 가치 척도의 기준', '지불의 표준', '가치의 저장수단' 등 화폐의 기능을 소개하며 "상품의 교환이나 인간의 노동적 결과에 대한 가치의 판단 등에 인간의 발명품인 화폐가 사용된 사례가 대표적인 인간의 인문학적 창의성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