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8일 간 이어진 33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 및 기금 운용 계획 심사와 함께 다양한 조례안 및 안건들을 처리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괴산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괴산군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안' 등 모두 10건을 심사했다. 괴산군관리계획(용도지역, 관광휴양형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도 검토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천532억원의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확정했다. 각 의원들의 질의와 군정에 대한 의견 제시도 이어졌다. 안미선 의원은 충북도 정부합동감사 결과를 점검하고 예측 가능하고 투명한 행정을 위해 개선과 혁신에 집중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양재 의원은 쌀 소비 감소와 과잉 재고로 인한 쌀값 하락을 우려하며, 군민들이 쌀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영희 의원은 지방의회의 보고 및 서류 제출 요구권과 관련해 행정 집행 상황을 법규에 따라 의회에 성실히 보고하고, 그 내용을 철저히 공유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군의회는 괴산 터미널 도시재생 혁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후원회가 지역 내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의 환경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후원회는 최근 충주 숭덕원 나눔의집을 방문해 붙박이장 공사를 위한 후원금 450만 1천원을 전달했다. 박용창 후원회장은 "이번 붙박이장 공사를 통해 나눔의집 가족들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길 바란다"며 "중증장애인의 인권향상을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미향 나눔의집 원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주신 충주시장애인후원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눔의집 가족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 나눔의집은 중증장애인 60명이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장애유형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와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로 인해 장애인의 안전과 편의시설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나눔의집 측은 지속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거주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추석을 앞두고 충주시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직능단체들의 이웃돕기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연수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에 걸쳐 만든 명절음식을 지역 내 소외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성내충인동 통장협의회는 12일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백미 18포를 기탁했다. 산척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쌀을 마련해 경로당과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대소원면 남녀새마을협의회는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대소원분회와 함께 38개 마을 경로당을 찾아 송편을 전했다.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층 20가구에 5만 원씩 총 100만 원 상당의 충주사랑상품권을 지원했다. 연수동지사협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 30가구에 송편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달천동지사협은 취약계층 30가구를 방문해 정성껏 만든 전과 송편 등 명절음식을 전달했다. 칠금금릉동지사협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발굴한 저소득층 소외가구 20세대에 명절 음식(70만 원 상당)을 전했다. 봉방동지사협은 차례상 꾸러미를 준비해 취약계층 30가구를 방문해 안부인사와 함께 음식을 제공했다. 소태면지사협과 향기누리봉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12일 외식조리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박용주 명장(제빵) 특강을 진행했다. 박용주 명장은 바누와투 과자점 대표로 세계 제빵 월드컵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해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우리나라의 제과제빵 기술을 세계에 알린 제빵인으로 2018 충청북도 명장에 선정됐다. 이번 특강에서 고구마를 넣은 고구마 식빵과 인기 있는 쌀 소금빵, 쇼콜라 오랑쥬 제빵 제품을 만들었다. 명장 특강으로 학생들은 제과, 제빵 기술과 지식을 습득했다. 또 박 명장은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에 대한 조언으로 조리 전공 학생들에게 조리인의 마인드를 교육했다. 최도연 학생은 "제과, 제빵을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더 재밌게 특강을 들을 수 있었다. 앞으로 명장님 같은 제빵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혜정 학생은 "맛있는 빵들을 다양한 기술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돼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 맛있는 빵들을 만들기 위해 연습하고 배워나가는 마음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직능단체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환경정화에 나섰다. 교현2동 새마을남녀협의회는 12일 추석을 맞아 정원문화 확산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한평정원인 '물결정원'을 조성했다. '물결정원'은 셀릭스, 자엽안개, 문그로우, 잉글리시 라벤더 등 12여 종의 다년생 초화류와 관목들이 물결 모양으로 조화롭게 배치돼 사계절 내내 꽃을 즐길 수 있게 꾸며졌다. 한평정원 조성 참여자들은 조성 디자인 시안부터 잡초 제거, 땅 고르기, 꽃과 나무 식재에 이르는 작업 전반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수안보면 직능단체회원들은 면소재지 일원에서 청결활동 및 줍깅 캠페인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물탕공원을 비롯한 족욕길 등 면소재지 일원 청결활동, 버스 승강장 4개소에 대해 물청소를 실시했고, 거리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주우며 줍깅 홍보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미화 활동에 나서주신 교현2동 새마을남녀협의회와 칠금금릉동·수안보면 직능단체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재선)가 진천 전통시장과 버스 터미널을 방문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 등 농지은행사업을 설명했다. 공사는 12일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은 은퇴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에 매도 또는 매도 조건부 임대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최대 10년간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 출시 이후 농촌의 효자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만 65세 이상 만 84세 이하 농업인 중 10년 이상 계속해 영농경력을 가진 농업인으로 3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진흥지역 및 경지정리된 비진흥지역의 논·밭·과수원을 대상으로 한다. 진천지사는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지난해 농지를 매도한 농업인도 요건에 맞으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대상자가 확대·개정된 부분을 중점으로 안내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1577-7770) 또는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043-530-5709)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단월초등학교는 최근 교내 체육관(단심관)에서 추석을 맞아 학생자치 다모임이 열었다. 이 학교는 2024년 중점교육으로 전교생이 함께 하는 자치 교육을 지향하고 있으며, 전교생이 함께 모여 어린이날, 환경의 날, 추석 등에 다양한 활도을 벌이고 있다. 다모임에서 전교생들은 추석에 대해 알아보고 퀴즈를 풀었으며 1~2학년군, 3~4학년군, 5~6학년군끼리 전통 놀이인 윷놀이를 했다. 채희준(5년) 학생은 "추석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친구들과 윷놀이를 하며 즐거워서 추석 때 가족과도 윷놀이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단월초는 앞으로도 다양한 날들을 기념해 전교생이 함께하는 학생 자치 다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고윤종)는 12일 고향주부모임음성군연합회(회장 원어연) 회원들과 함께 2024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추석맞이 송편(떡) 나눔행사를 열고 금왕노인복지관, 금왕장애인복지관, 생극 홍복양노원에 정성껏 만든 송편(떡)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농협괴산군지부(지부장 김명희)와 괴산문화원(원장 김춘수)이 12일 '괴산쌀 소비촉진을 위한 협약'을 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추석 명절 연휴가 닷새간 이어짐에 따라 상수도 관련 생활민원에 대비해 연휴 동안 비상근무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1일 상황실 근무자를 대상으로 비상근무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단순 민원과 사고 발생을 구분한 매뉴얼을 숙지하고 대응 체계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수도사업본부 상황실은 추석 명절 연휴 동안 24시간 운영된다. 종합상황실 번호는 043-201-4466이다. 상수도 관련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전화로 신고하면 된다. 연응모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연휴 기간 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내고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최대 관광동굴인 활옥동굴이 추석을 맞아 뜻깊은 나눔 행사를 펼쳤다. ㈜영우자원이 운영하는 활옥동굴은 12일 지역 내 홀몸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도시락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 봉사자들과 함께 이뤄졌으며, 활옥동굴 임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도시락을 홀몸 노인들에게 배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영우자원의 이영덕 대표이사는 "추석은 가족과 함께 풍성한 명절 음식을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지만, 우리 주변에는 이러한 명절의 기쁨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이웃들이 많다"며 "이번 사랑의 도시락 배달을 통해 활옥동굴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활옥동굴이 충청권 최대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민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원구 죽림사거리 확장구간을 12일부터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임시 개통으로 해당구간의 교통 지·정체가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해당 구간은 세종시로 바로 이어지는 세종청주로 개통과 청주 서부권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해 상습 교통 지·정체를 겪어 왔다. 이에, 청주시는 지난 2022년 9월 석곡사거리와 죽림사거리 구간 총 1.5km 연장사업 중 1단계로 죽림사거리 260m와 석곡사거리 320m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에 착공했다. 이번 임시개통하는 죽림사거리 구간은 석곡에서 개신방면의 편측으로, 기존 3차로(직좌회전 1, 직진 1, 우회전 1)에서 5차로(좌회전 1, 직좌회전 1, 직진 2, 우회전 전용 1)로 확장됐다. 방향별 차로 증가에 따른 교통 용량 증대로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죽림사거리 확장으로 교차로 지·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되고 이동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개통 구간인 석곡사거리 구간도 올해 말 조기 개통해서 서부권에 폭발적으로 유입되는 교통수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기업인협의회가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조건희 청주시기업인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달 26일 속리산CC에서 열린 11회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자선골프대회에서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기부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조건희 회장은 "우리 시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돼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힘을 합쳐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적극 참여해 주신 기업인협의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사용토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주시 4개구 사회복지시설로 전달될 예정이다. 청주시기업인협의회는 해마다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모은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기탁해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종합대책반을 가동하고, 안전·교통·경제·의료·쓰레기 수거 등 각 분야별 상황 관리반을 운영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먼저 시민 안전에 공백이 없도록 같은 기간 재난종합상활실을 운영, 신속한 대응체계와 유관기관 연락체계를 긴밀히 유지한다. 또 수송 수요 증가를 대비해 연휴기간 강남·동서울 노선 운행을 72회에서 84회로 12회 증편 운행한다. 시내·외 버스도 여객 수요에 따라 즉시 투입가능한 예비차를 마련한다. 충주IC, 하영교차로, 유주막삼거리 등 상습정체구간 정체 해소를 위해 경찰서와 합동으로 신호주기 조정 등 교통지도 활동도 진행한다. 아울러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비상응급의료 대응주간으로 설정,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145개소 지정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 연휴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은 충주시 누리집과 콜센터(043-120), 충주톡, 응급의료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하수도 분야에서도 긴급보수와 비상급수를 위한 체계
[충북일보] 청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맑고 깨끗한 청주시 만들기' 사업의 참여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는 청주(淸州)의 지명처럼 맑고 깨끗한 청정도시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모든 시민이 참여해 치우고, 줄이고, 가꿔 궁극적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범시민 운동이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에는 지난해 1만8천497명이 참가했지만 올해는 8월까지 3만6천815명이 참가하면서 약 2배의 증가세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많은 분이 동참해줘 우리 청주가 더 깨끗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실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