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는 도내 탈북민 270세대에 생활용품 세트(540만 원)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공기안전매트 전개와 훈련용 마네킹을 활용한 인명구조 숙달 훈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물 내 긴급상황에서 고립된 구조대상자가 탈출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현장 위험성 평가를 통한 공기 안전 매트의 위치 선정 및 설치 △건물 높이를 고려한 구조활동 방법 △구조대상자 안전확인 등이다. 송정호 서장은 "공기안전매트는 긴박한 상황에서 인명구조를 해야 할 때 필요한 장비"라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응급상황 발생 시 전화 한 통으로 전문 응급의료 상담을 제공하며, 운영 중인 가까운 병의원과 약국 등을 안내하고 즉각적인 응급처치 지도와 질병 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선 추석 연휴 6일 동안 총 8천861건(일 평균 1천476건)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일평균 1천258건보다 약 17%(218건) 증가한 수치다. 이를 고려해 충북 소방은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업무가 지연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류지노 119종합상황실장은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간단한 상비약은 미리 구비해달라"며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병원·약국 안내 등이 필요할 경우 24시간 언제든지 119에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11일 고향사랑기부 인증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명된 참가자가 기부 참여를 인증한 뒤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달 5일 김관영 전북지사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다음 주자로 김진태 강원지사를 지명했다. 김 지사는 "추석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챌린지에 동참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릴레이 챌린지로 우호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고, 많은 기부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와 농협 관계자 등은 이날 KTX 오송역에서 이용객과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합동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주민 복리사업에 사용된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에 달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가정폭력상담소는 '생생법률이야기 - 무료생활법률강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양성평등문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청주시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사업은 오는 25일과 26일에 걸쳐 오후 2시에 청주미래여성플라자 영상미디어실에서 열린다. 25일에는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주제로 정상의 변호사가 강단에 오른다. 26일에는 '상속에 관한 법률 문제'를 주제로 박남현 변호사가 강의를 이어간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청주가정폭력상담소(043-257-0088)로 전화하거나 홈페이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추석 연휴기간 전·후로 환경오염 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 감시활동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오는 24일까지 실시된다. 대상은 환경오염 취약지역인 상수원 수계와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 및 주변 하천과 폐수 다량배출업체, 악성폐수 배출업체 등 관련 시설이다. 연휴기간 소홀해질 수 있는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 방지하기 위한 홍보·단속·기술 지원 등이 추진된다. 연휴 전 오는 13일까지는 사전 홍보·계도와 취약지역 집중 점검을 동시에 실시한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선제적인 예방 조치를 위해 984곳을 대상으로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한다. 연휴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는 도와 시·군에 환경부와 연계된 환경오염상황실을 설치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오·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 불법 행위에 대한 도민 신고를 24시간 접수한다. 또 연휴가 끝나는 19일부터 24일까지는 위반행위 적발 등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배출·방지 시설 등에 대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환경오염 불법행위 신고 내용이 사실로 확인돼 행정처분 등 조치가 있을 경우 신고 도민에 최대 300만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충북일보] 충북 청주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추석 휴무일이 지난해보다 0.9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입주업체 9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추석 연휴 평균 휴무 기간은 5.0일이다. 지난해 추석 5.9일보다 약 하루정도 감소했다.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는 67개사(71.3%)이고, 집단 휴무 없이 정상·부분가동하는 업체는 17개사(18.1%)로 조사됐다. 휴무를 실시하는 67개사 중 5일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는 50개사로 가장 많았고, 6일 이상 휴무는 8개사, 3일 이하는 5개사, 4일은 개사 순이다. 올해 추석 법정 휴무일이 오는 14일부터 18일인만큼 대부분 업체들이 법중 휴무기간에만 휴무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추석 연휴 기간중 특근 비율은 전체 근로자의 약 32%인 8천33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청주산단은 "특근 기업은 대부분이 반도체, PCB 등 전기·전자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휴무 계획 미정인 기업들의 휴무 계획이 확정되면 특근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휴가 계획이 미정인 업체는 약 10개사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충북영업센터는 진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을 찾아 한가위 사랑나눔 성금 350만 8천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충북도로공사서비스 이성실 센터장,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동의 사무처장, 진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 이세민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행사를 통해 전달된 성금은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이성실 센터장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카지노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수십억 원을 챙긴 조직 폭력배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청주지역 조직폭력배 A씨(40대)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범행을 도운 모집책 B(60대)씨 등 2명은 불구속 송치됐다. A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카지노 사업에 투자하면 투자금의 2%를 매일 지급하겠다고 속여 60~70대 고연령층 51명으로부터 18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청주 오송과 서울에 사무실을 차린 이들은 범행 초기 투자자들에게 일정 기간 수익금을 지급하며 신뢰를 쌓았다. 또 신규 투자자를 소개하면 10%의 소개비를 주겠다며 피해자들을 끌어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카지노 환전 사업은 존재하지 않았고, A씨 등은 신규 투자자에게 받은 돈을 기존 투자자에게 돌려막기하고 나머지 투자금은 도박자금으로 모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범행이 발각되지 않기 위해 피해자들이 경찰에 신고하면 수익금을 받지 못한다며 협박도 일삼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5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A씨 검거를 시작으로 나머지 일당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충북 보은군청에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홀몸노인 가구 50곳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반려로봇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박병하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 보은새마을금고 박치수 이사장,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새마을금고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4곳의 인구감소지역에 총 200여대의 반려로봇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일 충남 논산에 이어 6일 충북 보은, 11일과 12일 강원 태백, 경북 영덕에서 반려로봇 50대가 각각 지원된다. 해당 사업은 민·관 협력을 통해 인구감소지역 내 홀몸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반려로봇 보급, 각 지자체는 반려로봇 이용 통신비 지원,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사업의 후속 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전달된 인공지능 반려로봇은 인공지능 서비스 챗 GPT 4.0가 탑재돼 양방향 대화가 가능하며, 복약시간 알림, 동작 감지 및 위급 상황 시 119 연결 등 홀몸노인의 심리적, 신체적 건강 돌봄서비스 기능이 탑재돼 있다. 로봇을 통해 수집된 중요 정보는 지역 내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과 연결돼 고독사
[충북일보] 야4당을 대표하는 의원들이 11일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을 위한 법적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김준혁·김정호·민형배 의원과 조국혁신당 황운하·진보당 윤종오·사회민주당 한창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1시께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탄핵준비 의원연대 제안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감히 탄핵을 말하는데 왜 부담이 없었겠나"라며 "하지만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무도하고 무책임한 대통령으로 인해 고통받는 우리 국민을 생각하면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윤 정부 인사들의 '뉴라이트' 역사관 논란, 친일 성향의 대일외교, 21번의 거부권 행사, 세수결손, 검찰 독재 등을 거론하며 "탄핵 사유는 차고 넘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총선 결과와 143만 탄핵동의 청원이 보여주듯 이미 민심은 탄핵을 향하고 있다"며 "대의기관이라면 국민의 목소리를 그대로 담아 헌법에 따른 정치적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석열 탄핵준비 의원연대는 탄핵을 현실화 시켜가기 위한 법적준비와, 의원확대를 해나갈 것"이라며 "탄핵 이후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사회대개혁 과제도 착실히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원선)의 가야금 연주자인 신민정 수석단원이 '42회 경주전국국악대제전'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1일 시립국악단에 따르면 경주전국국악대제전은 지난 1983년을 시작으로 그동안 수많은 명인을 배출하는 등 전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이번 국악대제전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에 걸쳐 경주시 화랑마을에서 열렸다. 일반부, 학생부, 신인부로 나뉜 이 대회에는 현악, 관악, 가야금병창, 무용, 민요, 타악 등 6개 부문에 총 215팀이 참가했다. 신민정 단원은 일반부 현악 부문에 출전해 대통령상을 받았다. 그는 이번 수상으로 상장과 트로피, 1천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신 단원은 "영예로운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주시립국악단을 빛내고 청주시민의 문화 향유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민정 단원은 중앙대학교 국악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지난 2009년 청주시립국악단에 입단해 현재 가야금 수석단원으로 재직 중이다. 다수 공연의 협연과 독주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7회 무안전국승달국악대제전에
[충북일보]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의 피해를 입은 유가족에 대한 지원이 난항을 겪고 있다. 위로금 지원의 법적 근거가 담긴 조례안이 충북도의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다. 조례안이 표류할 위기에 처한 가운데 참사가 발생한 후 6년을 끌어온 지원 문제가 좀처럼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11일 김호경(제천2)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 제천시 하소동 화재사고 사망자 지원 조례안'을 부결 처리했다. 이 조례안은 이날 건소위 회의 직후 열린 도의회 4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상임위 통과에 실패해 회부되지 못했다. 조례안에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로 발생한 사망자의 유가족에 위로금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위로금 지급 대상, 규모 등 세부적인 사항은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10명 이내의 '위로금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도록 규정했다. 건소위 내부에서는 유가족 지원의 필요성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하지만 위로금 지급 타당성을 놓고 의원들 간 의견이 엇갈려 표결을 진행한 결과 찬성 3명, 반대 2명, 기권 2명으로 부결됐다. 애초 이 조례안은 통과가 유력했다. 김영환 충북지사
[충북일보] KT&G 상상유니브 충북운영사무국은 청년농부와 함께한 2024 KT&G 상상 유니브팜 파머스 마켓 '잇다'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충북대학교 솔못광장에서 개최된 '2024 KT&G 상상 유니브팜 파머스 마켓 '잇다'는 대학생 청년농부 30개팀이 참여해 직접 키운 초당 옥수수를 홍보하고 판매하는 행사로 진행했다. KT&G 상상유니브 팜에 참가한 청년농부 30개팀이 지난 4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수확 행사로서 운영됐으며, 지역 출신 청년 스타트업, 현직 청년농부들도 참여해 농업 교육 프로그램과 영농 상담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시작된 'KT&G 상상 유니브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KT&G 상상 유니브팜은 도시와 농촌이 혼재된 충북도의 농촌일손 부족과 도시의 구직난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됐다. 농업에 관심있는 도시의 학생들에게 작물 재배에서부터 판매까지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농업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했으며, 이러한 취지에 공감한 충북농업기술원과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이 뜻을 함께 했다. KT&G 상상유니브 충북운영사무국은 "2024 KT&G 상상 유니브팜 프로젝트가 농작물 재배
[충북일보] 충북예술고등학교(교장 하태복)가 본관동, 미술동, 무용동을 리모델링하고 예원학사와 음악관을 증축하는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11일 준공식을 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정범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 등 지역 교육계와 예술계 인사들이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