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이모토 가즈야키 일본 야츠시로시(市) 국제대 이사장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증평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증평군과 야츠시로시와의 우호교류를 비롯해 증평 형석고와 야츠시로시에 있는 학교 간 교류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사장은 16일 증평군청에서 홍성열 증평군수와 만나 양 지자체 간 우호교류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다음날인 17일 오전 형석고를 방문해 학교 간 교육협력 계획 등을 논의하고 증평인삼농협 및 청남대를 둘러봤다. 군과 형석고 측은 향후 야츠시로시와 교류 협력을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야츠시로시는 구마모토 현 중남부 야쓰시로카이에 면한 화학공업도시로 구마가와 하류 야쓰시로 평야에 자리잡고 있다. 제지 펄프 섬유 시멘트 주조 등의 중소공장이 많으며 면적 146.7km2에 인구 10만8천여명인 중소도시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 김태우 의원을 비롯한 7명 의원이 '증평군 국어 진흥 조례안'(이하'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 20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113회 군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인 이번 조례안은 '국어기본법'에 따라 지역 내 국어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주민들의 국어사용 촉진과 체계적인 국어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따라서 조례안에는 국어 발전 계획의 수립·시행을 비롯해, 공공기관의 공문서의 작성 방향, 광고물의 한글 표시, 국어책임관의 지정 및 임무 등이 규정돼 있다. 또한 국어의 발전과 보급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군 소재 법인 및 단체 등에 대한 예산 지원과 언어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등을 위한 국어 교육 방안, 유공자에 대한 포상 규정 등도 함께 담겨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태우 의원은"본 조례안 제정을 통해 군민들의 올바른 국어사용을 돕고, 나아가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통한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이달 24일까지 '풍수해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태풍·집중호우·강풍 등에 의해 옥외광고물의 추락 등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하여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인구밀집지역,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량이 빈번한 지역 및 지역 중심가인 터미널,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 소재 지역의 옥외광고물로써 △가로형 간판 △돌출간판 △옥상간판 △지주이용간판 △기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광고물 등이다. 군은 읍·면 및 충북도 옥외광고협회 괴산군지부과 함께 점검반을 구성하여 점검할 예정으로,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따라 손상·결함, 기능적 위험요인, 미관 저해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보수 조치하고 위험성이 큰 시설물에 대해서는 소유자나 관리자에게 조속히 보수·보강·철거토록 하며, 해당 광고물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재난발생 위험정도에 따라 집중진단·정비 및 관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태풍·장마 등에 대비해 간판 등 옥외광고물의 철저한 점검으로 인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라며 광고주께서는 "옥외광고물 자가 점검 및 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20일부터 21일 이틀 동안 충주에 있는 '깊은 산속 옹달샘 아침편지명상치유센터'에서 민원담당공무원 36명을 대상으로 잠깐 멈춤의 휴식! 민원담당공무원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원인들의 언어폭력 등 민원 감정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민원접점 부서 담당공무원들의 심신 안정과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통나무 명상을 시작으로 힐링허그 사감댄스, 발 반사 마사지, 옹달샘 요가, 걷기 명상 등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승현 주무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 중 스트레스를 털어버리고 보다 나은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재충전의 기회가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홍성열 군수는"민원업무 가중화로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민원담당공무원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의 안정감을 되찾고 치유를 통한 감정순화로 보다 나은 고객감동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SBS 서울 목동사옥에서 환경부, SBS와 '도랑 살리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을 20일 체결했다. 군은 '도랑 살리기 사업'은 퇴적물 준설, 쓰레기 수거, 수생식물 식재, 주민교육, 캠페인 등을 통해 오염·훼손된 도랑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증평군은 환경부 주관 도랑 살리기 공모사업에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연속 선정돼 국비 2억3천300만원의 전국 최다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금년에 지원받는 4천만원으로 7월 중 환경단체와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협약식을 갖고, 광덕3리 광덕천에 3천만원을, 남하1리 한천에 1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8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도랑 살리기 사업은 옛 도랑의 수질 및 수생태계를 회복하고 마을공동체 의식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환경부가 하수기능으로 전락한 도랑에 생명력을 부여하고 하천과 인간이 공생하는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전국의 지자체를 상대로 공모하여 22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 됐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축산시설에 대하여 일제 실태조사에 들어간다. 군은 축산업 허가제, 무허가축사 개선, 축사시설현대화 및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현재 농가가 보유한 축사시설 현황을 조사 축산업무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6월말까지 축산업허가·등록농가 및 10㎡미만 등 가축사육농가에 대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조사내용은 축산업 허가기준 충족여부, 무허가 유형, 빈축사, 가축사육시설 면적, 동수와 시설유형, 분뇨처리유형등, 세부조사표에 의거 현장조사하게 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전국 일제조사로 농식품부의 정책수립시 활용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 임에 따라 농가에서는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중부4군 농업경영인들의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다짐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제9회 중부4군 농업경영인 한마음 대회가 17일 괴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중부4군 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는 (사)한국농업경영인 괴산군연합회(연합회장 최흥락)와 (사)한국여성농업인 괴산군연합회(연합회장 이명숙) 공동 주최로 충북 중부권 4개 시·군 농업경영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식전행사에는 김휘승 농업연수원 본부장을 초청 한농연 조직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농업에 가치창조 부여 및 농업경영인의 자세와 역할 모색 등을 위한 특강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개회식에 이어 농업경영인들의 단합과 결속 및 지역간 화합을 하기 위해 족구, 계주 등의 4개 시·군 대항 체육행사가 열렸다. 최흥락 괴산군연합회장은 "괴산군의 미래농업의 성패는 농업을 이끌어가는 농업경영인들의 정신에 달려있으며, 이러한 대회를 통하여 지역간 활발한 교류가 일어나길 바라고, 빠르게 변화해가는 농업환경에 대처하는 인식전환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괴산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상가 번영회, 자율방범대 등 군민 50여명이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17일 오전 전개했다. 최근 괴산군은 차량등록대수 2만대를 돌파하는 등 차량 통행량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로 무분별한 불법 주·정차로 인해 차량 교행이 어렵고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군과 경찰서에서는 상습 정체구간의 불법 주·정차 합동단속에 앞서 주·정차 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읍내 상가와 주변을 순회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단지 및 불법 주·정차 금지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기초질서 확립활동을 전개했다. 군과 경찰서에서는 주성마트~문화예술회관 구간, 괴산경찰서~ 괴산농협 구간 등 상습정체구간에 대해 오는 7월1일부터 본격적인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대다수 주민은 불법 주정차가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인지하면서도 정작 본인의 불법 주정차에는 관대한 생각을 갖는 것이 현실이기에 선진화된 주민의식 제고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통질서 캠페인을 전개하겠다"며 "원활한 교통소통과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에 군민들의 많은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도안면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한정민 부녀회장 어인분)는 17일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안면 송정 1구, 2구, 3구, 4구,5구 5개 마을을 돌며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충북일보=괴산] 2016 괴산군 제1회 인삼재배 농가 한마음 체육대회가 괴산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18일 열렸다. 괴산군 인삼생산자협의회(회장 이영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 11개 읍면 인삼생산자협의 회원과 인삼재배농가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이규보 충북인삼농협 이규보 조합장은 "축사를 통해 괴산인삼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생산농가의 피로를 풀고 즐거운 시간을 가져 앞으로 더 좋은 인삼을 생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여 농가들은 이어서 공굴리기 인삼 팔씨름 대회 등 체육경기와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우종진 농업정책실장은 "전국최고의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괴산 인삼이 대내외 경쟁력을 갖을 수 있도록 친환경 무농약 유기농 재배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삼 재배농가의 실천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괴산인삼 생산자협의회 회원농가 모두가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선도 하는데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처음으로 인삼재배농가 한마음대회를 개최한 이영우 회장은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 인삼재배농가의 화합과 단
[충북일보] 숯불에 구운 고기는 맛이 다르다. 가스 불에 구울 때보다 두툼하게 썬 고기가 촉촉한 육즙과 은근한 숯 향을 가둔다. 특유의 맛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굽기에도 신경 써야 한다. 잠시라도 한눈을 팔면 가장 맛있는 때를 금세 놓치기 때문이다. 맛있는 고기를 제대로 먹고 싶은 손님들을 위해 구워주는 고깃집이 늘었다. 하지만 모두가 만족을 주진 못한다. 서툰 실력으로 섣불리 구워주는 가게에서는 오히려 고기 맛이 떨어진다. 고기를 잘 아는 사람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적당하게 구워주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이다. 청주 가경동 골목에서 지난해 11월 문을 연 도담생고기는 이 부분을 자신 있게 강조한다. 김현수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 모두가 '고기 굽기의 달인'이라고 자부할 만큼 오랜 시간 연습했다. 손질 과정부터 함께 고민하고 작업한 이들은 자신들의 고기를 누구보다 잘 안다. 숙성으로 감칠맛을 끌어올린 한돈 돼지고기를 부위별로 먹기 좋게 손질하고 적당한 굽기로 구워 가장 맛있는 지점에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것이 도담생고기의 목표다. 직장 생활을 하던 현수 씨가 처음 도전했던 자영업은 프랜차이즈 카페였다. 어느 정도 갖춰진 방식을 기반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설립 초기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이후 창업과 경영지원,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역 바이오산업 핵심 지원기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2011년 충북도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과 인력을 연결하기 위해 설립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올해로 설립 14년을 맞아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사령탑 이장희 원장은 충북바이오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산학융합원의 과거의 현재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야심찬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바이오 산업 산학협력과 연구개발 정보를 연결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하는 바이오통합정보플랫폼 '바이오션(BIOTION)'을 운영하며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크게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두 가지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산학융합원의 고유 목적인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을 통해 오송바이오캠퍼스와 바이오기업간 협업을 위한 프로젝트LAB, 산학융합 R&D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