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2025년 성폭력예방교육 매뉴얼 공모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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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소속 강사가 성폭력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최근 '2025년도 성폭력 예방 교육 매뉴얼 공모대회'를 개최하며 성교육 강사들의 역량 강화와 창의적인 교육 자료 개발을 선보였다.

이번 공모대회는 충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소속 강사들이 참가해 '대상별 2025년 성폭력 예방 교육'이라는 주제로 교육자료를 제작하고 강의를 시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적자기결정권과 성인지 감수성 등 다양한 주제를 기반으로 한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접근이 돋보였다.

1차 심사를 통과한 5명의 참가자는 현장에서 강의 시연을 펼쳤으며,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김민서 강사 △우수상: 박신영 강사 △장려상: 오경아 강사 등이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공모전을 통해 성교육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공유하고, 강사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한 참가자는 "매뉴얼 공모전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성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강애 센터장은 "강사들의 전문성과 열정이 돋보이는 대회였다"며 "사회적으로 성범죄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충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매년 교육 매뉴얼을 새롭게 개발해 유아, 아동,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성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