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제천시의원, 제천 동부권 발전 위해 생활SOC 복합화시설 건립 촉구

복지 접근성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 위한 적극적 추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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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권오규 의원이 생활SOC 복합화시설 건립을 촉구하고 있다.

ⓒ 제천시의회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권오규 의원이 5일 열린 제342회 제천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동부권(신백동) 주민들의 복지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생활SOC 복합화시설 건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권 의원은 신백동 극동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시내 주요 복지시설까지 시내버스와 도보로 이동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한 결과를 언급하며 "동부권 주민들이 주요 복지시설에 접근하기 어려워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활SOC 복합화시설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제천시가 2021년부터 동부권 생활SOC 복합화시설 건립을 계획했음에도 현재까지 진척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행정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복합화시설의 적합한 부지로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조성사업 부지 내 유휴 공간이나 인근 시유지 및 사유지를 활용할 것을 제안하며, 해당 지역이 동부권 발전에 기여할 최적의 위치라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지역발전과 복지에도 균형이 필요하다"며 "낙후된 동부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SOC 복합화시설 건립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