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북부보훈지청, 보훈사적지 탐방 실시

증평중 학생들과 제천 보훈 현장 탐방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증평중 학생들이 보훈사적지 현장탐방을 진행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북북부보훈지청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증평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2차 국내 보훈사적지 현장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청소년들이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보훈정신을 계승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탐방은 제천시의 주요 보훈 사적지인 △자양영당 △의림지 △제천 비행장 △제천 국가관리묘역 등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학생들은 각 현장에서 항일 의병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보훈의식을 심화하는 미션도 수행했다.

박용주 지청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제천 의병의 항일 정신과 고귀한 희생을 깊이 이해하고 기릴 수 있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살아있는 보훈정신을 체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차 탐방은 지난 9월 충주시에서 열린 '제45회 Space Challenge in 충주'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 바 있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앞으로 남은 3차 탐방을 위한 참가자를 모집하며, 지속적으로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보훈의 가치를 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