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파스 의료학회, 괴산 불정농협서 의료봉사 실시

감물면 농업인 200여 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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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진 임파스 의료학회 회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봉사에 앞서 황종연 총괄본부장, 김명희 농협괴산군지부장, 장용상 조합장과 함께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임파스(IMPAS)의료학회(회장 이종진)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괴산 감물초등학교 충민관에서 불정농협(조합장 장용상) 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행사는 정형외과·내과·한의사·약사 등 2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했으며, 지구촌나눔봉사단, 지나회 등 고려대학교 출신 봉사단 20여 명도 함께했다.

임파스학회는 대한통합대체의학연구회로 양방과 한방을 결합해 의료발전을 연구하고 있으며, 매년 의료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충북농협(본부장 황종연)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진행된 것으로, 충북 괴산지역 의료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괴산 감물면 농업인들은 한방 침, 수액, 주사 치료 등 진료를 받고 영양제, 파스 등 약제를 무료로 받았다.

충북농협은 의료진과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도 전개했다.

황종연 본부장은 "임파스측에서 봉사할 곳을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 적극적으로 추진했는데 결실을 맺게돼 기쁘다"며, "의료여건이 열악한 농촌에 의료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용상 불정농협 조합장은 "농업인 의료봉사를 위해 찾아주신 임파스 학회에 감사드리며, 이번을 계기로 상호협력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