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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문화원, 차기 원장 선출 두고 잡음

원장 선출 무산 비대위 구성으로 파행 운영
군 최대 축제인 철쭉제 앞두고 우려 커져

  • 웹출고시간2025.04.09 18:06:34
  • 최종수정2025.04.09 18:06:3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의 대표 축제인 단양소백산철쭉제 개막식.

[충북일보] 단양군 문화원이 현 원장의 임기가 마무리됐음에도 차기 원장을 선출하지 못하며 파행 운영되고 있다.

군 문화원 현 원장은 등기상 지난 8일 임기가 종료됐으나 앞서 원장 선출 과정에서 논란이 일며 차기 원장 선출에 실패했다.

애초 문화원 두 명의 부원장이 차기 원장에 입후보했으나 선출 방식에 이견을 보이며 원장 선출이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현 원장과 이사회는 원장 선출에 관한 내규가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두 명의 입후보자를 대상으로 총회 투표 또는 이사회에서 규정에 따라 선출할 수 있었음에도 이를 따르지 않고 지지부진한 태도로 원장 선출을 하지 못한 것.

이에 대해 현 문화원장은 "두 부원장이 출마 후 선출 방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며 "이사회의 의견이 갈리며 시간을 두고 차기 원장을 선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결국 원장 선출에 실패한 군 문화원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을 선출하고 오는 5월 말께 단양철쭉제를 치른다는 계획이다.

철쭉제 이후 신임 문화원장 선출 방법을 결정해 차기 원장을 선출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단양군 최대 축제인 철쭉제를 주관하는 문화원이 원장도 없이 축제를 치를 상황에 부닥치며 군은 물론 군민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비대위 체제에서 차기 원장을 선출하는 방법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애초 입후보했던 부원장에 대한 선출과 비대위에서 외부 인사를 영입해 원장을 선출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으나 이 두 가지 모두 문제점을 안고 있다.

특히 외부 인사 영입에 따른 차기 원장 선임은 문화원 경력 등 내부 규정에 어긋나기 때문에 선정 자체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결국 내부 인사였던 부원장의 입후보와 그에 따른 이사회의 선출 방법 결정, 총회 투표로 이어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중론이다.

이와 관련 군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문화원의 경우 독립된 성격으로 자체 이사진 등의 결정을 존중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차기 원장 선출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철쭉제 운영 우려에 대해 이 관계자는 "비대위 구성에 따른 불안감도 있으나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철쭉제의 성공을 위해 함께 최대한 지원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우려를 일축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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