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3.0℃
  • 구름조금강릉 10.1℃
  • 맑음서울 15.3℃
  • 구름많음충주 14.3℃
  • 맑음서산 11.2℃
  • 맑음청주 16.7℃
  • 맑음대전 16.2℃
  • 흐림추풍령 13.8℃
  • 흐림대구 13.1℃
  • 흐림울산 11.5℃
  • 흐림광주 18.0℃
  • 흐림부산 13.1℃
  • 흐림고창 14.8℃
  • 맑음홍성(예) 11.7℃
  • 맑음제주 17.9℃
  • 맑음고산 17.4℃
  • 맑음강화 11.2℃
  • 구름많음제천 11.1℃
  • 맑음보은 15.0℃
  • 맑음천안 12.5℃
  • 맑음보령 10.2℃
  • 흐림부여 14.2℃
  • 흐림금산 16.1℃
  • 흐림강진군 13.9℃
  • 흐림경주시 12.5℃
  • 흐림거제 12.9℃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중부내륙선철도 6공구 달천 구간, '지중화' 요구

달천동 5개마을 주민 5천여명, "마을 2개로 분리, 고립에다 소음불편 가중" 지적

  • 웹출고시간2016.06.06 14:37:00
  • 최종수정2016.06.06 14:40:33
[충북일보=충주] 이천~충주~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선철도 건설과 관련, 제 6공구(충주역∼살미역) 구간 지역 주민들이 '철도 지중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충주시와 달천동 주민에 따르면 해당구간인 충주시 달천동 달신·원달천·곤평·송림·신대마을 주민들이 이 구간을 '지중화해 달라'는 진정서를 지난4일 시행사인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시공사, 충주시, 이종배 국회의원 등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진정서에서 "이 구간에 철도가 지상으로 설치되면 마을이 둘로 갈라져 고립되는데다 기름진 농경지가 침식된다"고 주장했다.

또 충북선과의 중복공사, 환승역인 충주역의 혼잡과 위험, 국도3호선 과선교 존치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 상존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주민들은 "마을이 공군19전투비행단의 전투기 소음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상철도로 인한 열차소음까지 가중되면 주민들에게 너무 큰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라며 "해당구간 노선을 반드시 지중화로 설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지역에는 현재 내·외국인 5천여 명이 살고 있다.

충주시도 한국철도시설공단에 공문을 보내고 직접 방문해 해당지역 주민들의 요구대로 '해당 구간 지중화'를 설계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6공구 12.1㎞ 구간은 사업비 2천500여 억원이 투입돼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며 K사와 H사가 기본설계안을 제출해 심의가 진행 중이며 일괄수주계약(턴키방식)으로주 추진돼 지중화를 하더라도 추가 예산 투입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개사가 제출한 기본설계안 심의를 이달 중 완료할 예정이며, 선정된 업체는 바로 실시설계에 들어가게 된다.

이에따라 설계평가 심의위원 16명이 오는 8일 직접 충주를 방문해 입찰공모상 제시된 설계노선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11월4일 충주역에서 중부내륙선 철도 건설사업 기공식을 열고 1단계(이천~충주) 구간 5개 공구 공사에 들어갔고 내년에는 2단계(충주~문경) 구간 공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중부내륙선 철도 건설공사는 총사업비 1조 9천억원을 들여 1단계 구간은 2019년 말, 2단계 구간은 2012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시속 200㎞의 간선고속형 전동차(EMU-200)가 운행돼 현재 버스로 2시간대가 소요되는 이천~문경 간이 33분대로 단축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