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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선철도 '첫 삽'

1단계 이천∼충주 구간 2019년 완공
"제2의 경부선… 지역발전 원동력" 기대

  • 웹출고시간2015.11.04 17:27:31
  • 최종수정2015.11.04 19:54:45

중부내륙선 철도 건설공사 기공식이 4일오후3시 충주역 광장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일보] 경기도 이천에서 충북 충주를 거쳐 경북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선 철도 건설공사가 4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 추진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4일 오후 3시 충주역 광장에서 강영일 이사장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새누리당 이종배(충북 충주)·유승우(경기 이천) 의원, 이언구충북도의회의장,오진섭충주시부시장, 이필용음성군수,박병선 여주시부시장 윤범로충주시의회의장을 비롯, 국토교통부와 충북도, 경기도 관계자들과 충주·이천·여주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단계 이천~충주 구간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경기와 충청, 경상권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선은 국토의 효율적 연결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계획한 공사 기간 안에 최고의 품질로 안전하게 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종충북지사는 "100년전 경부선철도에 빼앗긴 지역발전의 원동력을 되찾아온 느낌"이라며"노선변경과 복선화 추진 등으로 많이 늦어졌지만 충주시민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합심해 조기 완공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호남선과 오송~충북선~강릉으로 연결되는 ' 강호축'을 통해 충북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또 이종배 국회의원도 "앞으로 광주~수서, 문경~김천~진구~거제까지 연결돼 제2의 경부선으로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의 동맥이 될것을 기대한다"며 "1904년 경부선철도 건설로 1908년 도청이 청주로 옮겨져 지역발전이 침체됐던 것을 회복해 새로운 충주시대의 번영을 이루자" 고 밝혔다.

중부내륙선 철도 공사는 사업비 1조9천억원을 들여 총 94.3㎞의 철도와 8개 역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1단계 이천∼충주 구간 54㎞는 2019년 말, 2단계 충주∼문경 간 40.3㎞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철도가 완공되면 시속 200㎞의 간선 고속형 전동차(EMU-200)가 운행돼 현재 버스로 2시간 이상 걸리는 이천∼문경 구간이 33분대로 단축된다.

이천∼충주 간 이동 시간도 1시간대에서 23분으로 짧아진다.

중부내륙선은 현재 건설 중인 성남∼여주 복선 전철 및 신분당선과 연계하면 경북 북부권에서 수도권까지 이동 시간이 1시간 안팎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문경∼김천 간 경북선,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선과도 이어지면서 경부선에 버금가는 제2의 국가 핵심 철도로 중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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