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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충주 중부내륙선, 정상추진

복선화는 검토…사업지연 불씨 남아

  • 웹출고시간2011.02.23 20:34: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충북도와 충주시의 거센 반발을 불렀던 이천~충주간 중부내륙선 철도 재검토 논란이 한국철도시설공단(공단)의 실시설계 용역 정상추진 방침으로 일단 가라앉을 전망이다.(본보2월22일자2면, 23일자 1면보도)

그러나 '복선 전환'을 검토 중인 국토해양부의 명확한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어 사업지연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충주시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15일 공고된 이천~충주 단선 철도건설 제2공구 노반 실시설계 용역사업자 선정절차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시에 밝혀왔다.

공단의 계획대로라면 30억원 대의 이 실시설계용역 사업자는 내달 4일 정해진다. 선정된 실시설계용역 사업자는 용역 착수일로부터 450일까지 설계를 완료하게 되며 이에 따른 공사는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작된다.

그러나 공단 역시 국토부가 중부내륙선 철도 복선전환과 1단계 사업구간을 충주역에서 수안보로 연장하는 것을 확정할 경우 실시설계 추진일정 변경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토부가 지난10일 복선화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하며 지난15일 예정됐던 철도시설공단의 기술제안서 심의와 설계용역 집행계획 및 업체 선정을 위한 변경용역 입찰공고 등에 대해 중단을 요청하면서 촉발된 국토부와 충북도·충주시간의 '사업지연 갈등'이 표면적으로는 해소된 듯 하지만 다시 중단될 가능성은 여전해 충주시 등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토부는 한나라당 윤진식 국회의원(충주)을 통해 지난 21일 "복선화 필요성 대두에 따라 이천~충주 구간 건설사업 추진과 함께 전 구간에 대한 복선화 사업 타당성 검토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국토부의 이같은 입장이 전해지면서 "단선을 복선으로 바꾸면 사업타당성(손익편익분석· B/C)이 떨어져 추진이 어려워진다"면서 "당초 계획대로 사업을 진행하라"고 반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단은 우선 실시설계 용역을 정상 추진하면서 복선화 문제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라며 "그러나 국토부에서 다른 지시가 공단에 내려 올 경우 상황이 바뀔 수도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시는 조기착공을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전하면서 중부내륙선 철도 건설공사 지연을 저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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