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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하위권 '눈치작전' 치열해진다

2013 수능 변별력 강화…합견선 상승 전망
"상위권 소신지원 중하위권은 하향 바람직"

  • 웹출고시간2012.11.28 19:26: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3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28일 청주고등학교에서 삼삼오오 모여 앉은 수험생들이 성적표를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다.

ⓒ 김태훈기자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언어는 쉽고 외국어는 어려운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수능 변별력이 커지면서 합격선도 전반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이종석 청주교연학원장은 "수능 변별력이 커짐에 따라 상위권 학생의 경우 소신지원을, 중하위권 학생은 하향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에 따르면 올해 수능의 영역별 만점자 비율은 언어 2.36%, 수리 ''가''형 0.76%, 수리 ''나''형 0.98%, 외국어 0.66%로 나타났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언어를 제외하고 수리, 외국어 영역 모두 지난해와 같거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쉽게 출제된 언어가 10점 하락한 반면 점, 수리 나와 외국어는 각각 4점과 11점 상승했다. 수리 가는 지난해와 같았다.

인문계의 경우 언·수·외를 합한 표준점수 최고점은 410점으로 전년 대비 5점 상승했다. 사회탐구의 난이도도 전년 대비 상승해 표준점수 최고점이 평균 4점 정도 올랐다. 따라서 언수외탐을 합산할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이 전년 대비 9점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했다는 것은 그만큼 시험이 어려웠다는 것으로 상위권에서는 수능의 변별력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문계의 경우 상위권에 동점자가 몰려 대거 하향 안전 지원을 해 상위권 학과와 하위권 학과의 합격선이 역전됐던 지난해 수능과 같은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종석 원장은 "올해는 인문계에서 수능의 변별력이 강화돼 지난해 수능과 같은 기현상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내년 수능 및 교과 과정에 개편에 따라 하향 안전 지원의 경향은 올해도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자연계의 경우 언·수·외를 합한 표준점수 최고점수가 407점으로 전년 대비 1점 상승하는 데 그쳤다. 과탐 난이도도 지난해와 비슷해 표준점수 최고점이 평균 1점 상승했다. 이에 따라 자연계의 경우 표준점수의 분포가 전년도와 비슷해 지원 성향도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능부터 처음으로 수시 추가합격자도 정시 지원이 금지되고 정시 선발 인원이 줄어들면서 전체적인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상위권 학생들은 소신지원을, 중하위권 학생들은 하향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김병학기자 kbh7798@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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