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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1~2문제만 틀려도 2등급

외국어가 당락 좌우

  • 웹출고시간2012.11.27 17:20: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7일 발표한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 올해도 영역별 만점자 1% 목표 달성에는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까다로웠던 언어영역은 쉽게 출제돼 1~2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2등급으로 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쉬웠던 외국어영역은 어렵게 출제돼 외국어 고득점이 당락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8일 치러진 2013학년도수능시험 채점 결과 언어영역 만점자 비율은 2.36%로 지난해 0.28%에 비해 2.08%포인트나 올라 1%를 크게 웃돌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점자 인원도 1만4천625명으로 지난해(1천825명)보다 8배나 늘었다.

시험이 쉬워지면 하락하는 표준점수 최고점도 127점으로 지난해보다 10점이나 낮아졌다. 1등급 컷과의 점수 차이도 125점으로 불과 2점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이는 수험생이 3점짜리 문제를 1개 이상 틀리거나 1~2점짜리 문제를 두개 이상 틀릴 경우 2등급으로 떨어질 수 있다.

언어영역이 쉬워지면서 특히 상위권 수험생들에게 언어영역의 변별력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만점자 비율이 2.67%나 돼 '물수능' 지적을 받았던 외국어는 0.66%로 만점자 비율이 언·수·외 중 가장 낮았다. 만점자도 4천41명에 불과했다.

외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난해보다 11점이나 오른 141점이었으며 1등급 컷 표준점수는 134점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표준점수 최고점과 1등급 컷이 7점이나 차이가 나 가장 높은 변별력을 보였다.

이번 수능에서 가장 까다롭게 출제된 외국어영역과 자연계열 학생들이 치르는 수리 '가'형에서 고득점 여부가 갈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종석 청주교연학원장은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수리와 외국어 영역에서 고득점을 한 수험생들이 유리해졌다"며 "전체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문제가 다소 어렵게 출제되면서 변별력도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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