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수리·외국어 어려웠다

출제본부 "만점자 1% 목표"…수험생 혼란
이번 수능도 EBS교재 연계율 70% 유지

  • 웹출고시간2012.11.08 16:53: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8일 시행된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언어영역은 지난해에 비해 쉬웠으나 수리영역과 외국어영역은 수험생들에게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다. 수험생들이 평소 많이 접해 보지 못한 신유형 문제들도 일부 출제됐다.

언어영역의 경우 기출문제를 조금 변형한 문제들도 있었지만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신유형 문제는 거의 없었다.

우선 쓰기 8번 문항은 개요 수정 및 구체화 방안의 적절성을 판단하는 문제로 기존의 유형과는 달리 작문의 초기 조건을 조정하게 하는 신유형 문제였다.

인문 23번 문항도 포퍼의 반증론을 비판적으로 이해해 다른 상황에 적용하는 문제로 심화된 읽기 능력이 필요한 문항이었으며 현대시 35번 문항 역시 작품에 대한 꼼꼼한 읽기가 필요한 문항으로 제시된 작품의 내용을 성급하게 읽어 세부 내용에 대해 소홀히 파악한 수험생들은 오답을 한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

사회 부문 41번 문항도 지문에 제시된 내용을 비판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다소 까다로운 문항이었으며 33번, 49번 문항은 다른자료과 관련지어 작품의 내용 및 특성을 심층적으로 파악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고난도 문항이었다.

비문학에서는 포퍼의 '반증론', 공적연금의 필요성, 이상기체와 실제기체의 상태방정식, 음성인터페이스 기술, 영화와 만화의 차이, 어미의 특징을 다룬 글 등이 출제됐다. 이들 문제들은 모두 EBS 연계 지문이지만 그대로 반영한 것은 아니고 부분적으로 핵심 내용을 다룬 것이 많아 어려운 문제였다.

수리영역은 복잡한 계산보다는 기본개념의 이해도를 측정하는 문제가 다수를 이뤘지만 미분적분, 공간도형과 벡터단원, 지수 로그함수의 그래프 등이 다소 까다로웠다.

특히 '가'형, '나'형 공통문항인 30번 문항이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으로 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하기 위한 고난이도 문제였다.

이 문항은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단원과 수열 단원이 통합된 문항으로 역함수와 부등식의 영역을 이해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또 수리 '가'형 18번 포물선과 수열의 복합 문제, 19번 정적분과 그래프 문제, 28번 정사영 문제(주관식 단답형) 등도 어려운 문제였다. 수리 '나'형에서는 28번 정적분과 넓이 문제(주관식 단답형), 20번 함수의 극한과 연속 문제 등이 까다로웠다는 평이다.

외국어영역은 신유형의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 다만 어법 문항인 21번과 빈칸추론 문항인 26번과 27번 문항 등은 까다로웠다.

고난이도 문항인 27번은 어휘가 어렵다기 보다는 주체적인 측면에서 고고학과 유전학적 내용을 담고 있어 수험생들이 약간 어렵게 느꼈을 것이라는 평이다.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