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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점자 1%' 실패…수험생 혼란

2013 수능 채점결과 발표
영역별 '널뛰기 난이도'
외국어 고득점 '당락 변수'

  • 웹출고시간2012.11.27 18:16: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경성 수능채점위원장(서울교대 교수)이 27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7일 발표한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 올해도 영역별 만점자 1% 목표 달성에는 실패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지난해 까다로웠던 언어영역은 쉽게 출제돼 1~2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2등급으로 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쉬웠던 외국어영역은 어렵게 출제돼 외국어 고득점이 당락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8일 치러진 2013학년도수능시험 채점 결과 언어영역 만점자 비율은 2.36%로 지난해 0.28%에 비해 2.08%포인트나 올라 1%를 크게 웃돌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청주교연학원이 수능 채점결과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인문계 수험생들이 응시한 언어, 수리 '나', 외국어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난해 수능과 비교했을 때 각각 -10점, +4점, +11점으로, 이를 합산한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난해보다 5점 상승했다.

반면 자연계 수험생들이 응시한 언어, 수리 '가', 외국어 3개 영역 합산 표준점수 최고점은 +1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했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시험이 어려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문계열의 경우 대학별 점수 산출 방식과 점수 조합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고, 자연계는 수험생들에게 수리 '가'형이 변별력이 높은 영역이어서 수험생 증가에 따른 합격선 상승이 올해 입시에서 주요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최상위권 대학의 정시 선발 인원이 지난해보다 감소해 상위권 대학의 경영, 사회과학, 자유전공학부 등 인기 학과의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해보다 변별력이 확보된 외국어와 수리 '나'형이 당락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동점자 처리 기준까지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이종석 교연학원장은 "수능은 원점수를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표준점수, 백분위성적 등의 형태로 반영하므로 각 대학의 수능 성적 산출방법을 꼼꼼히 따져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심할 것은 학생부의 실질반영비율이 대학마다 크게 다른 점과 학생부 등급 간 환산점수 차이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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