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수능 결과로 본 성적대별 '정시 지원전략'

청주교연학원, 수능 채점결과 분석과 정시모집 전망
인문계, 언수외 만점자 증가로 최상위권 혼선
자연계, 수리 가형ㆍ과탐과 응시생 증가 변수

  • 웹출고시간2012.11.27 17:32: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3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인문계는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자연계는 비슷하게 출제돼 최상위권이 혼선이 예상된다.

27일 청주교연학원이 수능 채점결과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인문계 수험생들이 응시한 언어, 수리 '나', 외국어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난해 수능과 비교했을 때 각각 -10점, +4점, +11점으로, 이를 합산한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난해보다 5점 상승했다.

반면 자연계 수험생들이 응시한 언어, 수리 '가', 외국어 3개 영역 합산 표준점수 최고점은 +1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했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시험이 어려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문계열 최상위권의 경우 정시 지원전략을 세우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최상위권의 수능점수 차이가 크지 않을 경우, 대학별 점수 산출 방식과 점수 조합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 수 있다.

자연계는 최상위권을 제외한 대다수 자연계열 수험생들에게 수리 '가'형은 여전히 변별력이 높은 영역이어서 수험생 증가에 따른 합격선 상승이 올해 입시에서 주요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능 응시자수는 지난해에 비해 줄었으나 과학탐구에 응시한 자연계열 수험생은 오히려 증가해 대학별 경쟁률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최상위권 대학의 정시 선발 인원이 지난해보다 감소해 상위권 대학의 경영, 사회과학, 자유전공학부 등 인기 학과의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해보다 변별력이 확보된 외국어와 수리 '나'형이 당락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연계열의 경우 대학들이 의학전문대학원을 폐지함에 따라 의대 정원이 늘어났으나 선호도가 높아 의대의 경쟁률과 합격선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됐지만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수능 변별력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또 서울대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크게 감소하는 등 올해 정시모집에서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혼란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동점자 처리 기준까지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또 수능은 원점수를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표준점수, 백분위성적 등의 형태로 반영하므로 각 대학의 수능 성적 산출방법을 꼼꼼히 따져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조심할 것은 학생부의 실질반영비율이 대학마다 크게 다른 점도 명심해야 한다. 학생부 등급 간 환산점수 차이에 유의해야 한다. 내신 성적이 나쁘다면 수능 100% 전형이나 학생부의 실질 반영 비율이 낮은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